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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의 맛있는 테이블 - 요리가 행복해지는 쉬운 레시피와 예쁜 플레이팅
박하영 지음 / 비타북스 / 2016년 4월
평점 :
갓 지어낸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만큼 기분좋은 일상이 또 있을까 싶어요.
< 루나의 맛있는 테이블 >은 요리가 행복해지는 쉬운 레시피와 예쁜 플레이팅 비법을 담은 요리책이에요.
카카오스토리에서 17만 구독자가 있을만큼 인기 레시피를 만날 수 있는데,
기본요리 / 한 그릇 요리 / 패밀리레스토랑 / 간식/ 저장식 요리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답니다.
저도 저자처럼 요리에 관심이 많지만 모든 요리를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10년이 넘도록 요리 하는 것을
크나큰 기쁨이자 가장 큰 취미로 했다고 해요. 뭐든 꾸준히 관심있는 것에 열심히 해 볼 필요성을 느꼈어요.
요리에 대한 열정만큼 레시피도 맛있어 보이고 플레이팅 비법도 남다른 루나님이 곧 결혼하신다고 해요.
요리 잘하면 당연히 결혼하고 주부내공 10년차 되어야 한다는 편견이 깨졌어요.
따라하기 쉽고 맛있는 요리는 물론 모양새와 담음새까지 꼼꼼히 알려주는 루나님의 요리책 기대하셔도 좋아요.
테이블을 빛내는 간단 스타일링, 완성한 요리를 예쁘게 찍는 법 등 중요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요리책이에요.
알려줄 듯 안알려주는 책이 많은데 관심있어 하는 정보들을 꼼꼼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어 정말 좋았답니다.
연포탕 비주얼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싶을 만큼 플레이팅에서 배울 점이 많아요.
재료도 알록달록 컬러를 신경쓰는 것은 물론 조개 위치 하나까지도 예쁘게 담아내었다는게 사진에서 느껴져요.
옛말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는 말이 있지요. 정말 요리라는 게 맛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비주얼도 멋지고 맛도 보장되는 책이라서 요즘 계속 정독하고 있는 요리책이에요.
와인삼겹살구이 하나 낼 때도 도마에 멋지게 플레이팅하고 허브로 장식한 모습이 너무나 멋졌어요.
과정사진과 함께 설명이 실려 있어서 따라하가 쉽고, 생각보다 많은 양의 레시피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배우고 싶은 요리들도 많고, 사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나도 이렇게 만들어 먹어야지 이렇게 예쁘게 플레이팅 해야지 생각하게 되요.
카카오스토리나 인스타그램에서 이런 예쁜 사진들을 보면 요리 레시피가 궁금했어요.
이제 루나님의 맛있는 레시피를 < 루나의 맛있는 테이블 > 책을 보고 따라할 수 있게 되서 기쁩니다.
이 책만 있다면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에서 보셨던 예쁜 음식들 이제 부러워만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식사를 하기엔 좀 그렇고 간단히 요기를 하고 싶을 때 먹기 좋은 ' 치즈 감자 고로케 ' 에요.
간식 담는 비법들도 하나씩 차곡차곡 배워야겠어요. 맛있게 먹는 팁도 요리마다 알려주어 유익해요.
향으로 즐기고 맛으로 먹는 저장식 요리들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요리는 두릅장아찌인데 봄에 먹을 수 있는 두릅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을 것 같아요.
봄 한 철 또는 제철에만 먹기 아까운 식재료들을 저장해서 먹을 수 있도록 알려주니까 좋네요.
대충 따라만 했는데도 대박났다는 후기가 많아 믿고 보셔도 될 요리책이에요.
따라하고 싶은 요리는 물론 글까지 따뜻한 느낌이고 테이블이 예뻐지는 장식, 스타일링,
근사한 플레이팅 비법까지 아낌없이 알려주는 책 <루나의 맛있는 테이블> 꼭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요리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