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 메이크스 컬러링 노트 - 66 Weeks, 66 Inspirations 몰리 메이크스 시리즈
몰리 메이크스 지음 / 솜씨컴퍼니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집중력은 높이면서 힐링하면서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북이 인기예요. 저도 컬러링북에 다양한 색을 열심히 칠해 나가면서 기쁨을 누리고 있는데요.

단순히 색칠만 하는 컬러링북이 아니라 66주간 위클리노트로서 나만의 특별한 컬러링 노트를 완성해 나갈 수 있는 <몰리 메이크스 컬러링 노트>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예쁜 꽃, 낙서, 북유럽풍 식기들, 기하학적인 도안까지 다양한 주제로 66가지의 컬러링 도안을 색칠하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처음에는 '몰리 메이크스'가 사람 이름인 줄 알았어요. 몰리 메이크스는 영국 대표 월간지로 바느질, 뜨개질, 자수, 퀼트, 펠트, 리폼 등 핸드메이드의 모든 것을 다루는 잡지에요.

창간 즉시 영국과 호주, 독일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네요. 아티스트의 그림들을 하나씩 완성해 나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책이에요.

 

 

 

 

 

 

 

 

 

 

솜씨출판사에서 나온 < 몰리 메이크스 컬러링노트>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부터 눈길이 갑니다.

표지 색상과 색칠부터 너무 예뻐서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링노트였어요.

 

 

 

 

 

 

 

 

 

15명의 아티스트 사진들이 실려 있고 각자의 특징이나 사이트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아티스트 1명은 And You!로 센스있게 마무리했네요.

 

 

 

 

 

 

 

 

 

목차를 보면 Nature, Happiness, Geometric, DooDles, Stretch your Creativity 5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요.

테마별로 아티스트들이 그린 일러스트에 색칠해보는 재미가 있어요. 지루함을 잘 타고 다양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테마가 다양해서 개성있게 색칠하는 재미가 있어 지루함 없이 즐겁게 색칠할 것 같아요.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 아티스트처럼 컬러링하는 노하우" 가 나왔다는 것이에요.

나는 색칠 못해~ 하시는 분들도 5가지 노하우대로 색칠하면 너 좀 하는데 소리를 들을 것 같아요.

실질적인 컬러링 노하우를 알려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양한 컬러링 도안들이 무척이나 시선을 사로 잡았어요. 신비로운 일러스트 도안도 있고, 아름다운 숲속이나 정원,

귀엽고 아기자기한 도안, 멋스러운 북유럽 소품 도안까지 색칠해보고 싶은 도안들이 가득해서 어서 칠해보고 싶더라구요.

왼쪽에는 색칠하는 도안이 있고, 오른쪽에는 위클리 노트 공간이 있어서 색칠도 하고 기록도 해 나갈 수 있어요.

 



 

 

 

 

 

각 챕터 마지막에는 프리 드로잉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시된 키워드에 맞는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고 색칠하는 공간이에요.

주제가 조금 어렵게 느껴 지기도 했지만 제시어가 " 오늘 아침에 본 꽃, 오후의 구름 " 등 확실하더라구요.

 

 

 

 

 

 

 

 

 

 

 

168쪽이라 알찬 느낌이 드는 컬러링북. 몰리메이크스가 선보이는 66가지 독특한  컬러링 패턴 매력에 주디도 푹 빠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같은 색칠하는 것도 멋있지만 이 책에 소개된 노하우를 활용해서 다양한 색을 믹스매치하니까 색이 훨씬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직접 색칠해 보았는데 아기자기한 다람쥐, 토끼, 여우, 고슴도치, 부엉이, 도토리, 곷, 나뭇잎 등이 그려진 일러스트에요.

' 우드랜드 '는 패턴이 일정해서 저만의 랩핑지를 완성해 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오른쪽 공간에는 위클리 노트 공간으로 그 주의 느낀 점을 기록해도 좋고, 책에서 읽은 좋은 문구들을 적어 봐도 좋아요.

주디는 캘리그라피체로 큼직하게 책 속 좋은 명언들을 적어 보았답니다.

 

 

 

 

 

 

 

 

기하학적인 패턴은 그림이 큼직해서 색칠하기 쉬워서 마음에 들었어요. 난이도 하부터 상까지 다양한 도안들이 가득해서 좋았습니다.

 

 

 

 

 

 

 

 

 

 

북유럽 소품이나 식기류들도 정말 멋지게 그려져 있더라고요.

그릇 디자이너가 된 상상을 하면서 이쁘게 색칠해 보려고 노력했어요.

 

 

 

 

 

 

 

 

 

 

직접 색칠한 소품이나 음식들의 제목을 오른쪽 공간에 하나하나 나열해 보았어요.

오른쪽 위클리 노트에는 테마의 주제가 소개되어 있는데 이 테마는 ' 애프터눈 티'예요.

 

 

 

 

 


 



프리드로잉 페이지 중에서 ' 우리 집 선반'을 그려보고 싶었어요. 언젠가 제가 꾸며보고 싶은 공간을 직접 북유럽 느낌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북유럽 스타일로 엣지있게 그리고 채색도 마무리 해 보았습니다. 칠하다 보니 컬러링 실력도 더 늘어나는 것 같아요.
쉽고 일정한 도안부터 다소 섬세한 도안까지 다양한 테마를 간직한 < 몰리 메이크스 컬러링 노트>에 푹 빠지는 시간 누구나 가질 수 있겠더라구요.

여러분도 매주 한 번씩 66주간 아티스트처럼 컬러링하기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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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여, 요리하라! - 자립 지수 만렙을 위한 소년 맞춤 레시피 우리학교 소년소녀 시리즈
금정연 외 지음 / 우리학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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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은 스스로 먹을 음식을 선택하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자립 정도를 뜻하기도 합니다. 인생을 살아 본 다양한 직업을 가진 형들이 소년들에게 전해주는 요리 필살기가 <소년이여, 요리하라!>에 담겨 있습니다. 11명의 형들이 열 한가지 요리와 이야기를 전달해 준답니다.

요리와 연관되는 직품들도 함께 소개해 주는데 읽거나 보고 싶은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없죠. 요리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알려 줍니다. 더이상 엄마나 여자들만 하는 요리가 아니라 내 입맛에 꼭 맞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나의 권리를 내가 찾도록 도와주는 자립지수 만렙을 위한 책입니다.

 

 

 

 

 

 

 

 

 

첫 번째 요리는 칼럼니스트 이명석의 애호박전입니다. 사진도 작지만 과정샷까지 실려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요리에 요자를 모르는 소년 소녀들을 위한 책이라서, 설명도 초보란 가정하에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애호박전 외에도 수육, 김밥, 김치볶음밥, 까르보나라, 라면볶음,알리오 올리오, 볶음밥, 소고기 미역국, 요거트, 계란밥 등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지은이별로 영화나 책 등을 한 작품 이상 소개하고 있어요. 생존 요리법 뿐만 아니라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같이 알려 줍니다.  이 책에 소개된 작품 중에서 이타미 주조의 <담뽀뽀>라는 영화에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김규삼의 < 쌉니다 천리마 마트 1>이라는 책에도 흥미를 느꼈어요.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보거나, 읽어보고 싶습니다.

 

책 속에 나온 구절에도 공감이 갑니다.


p.216 ' 당신이 삶을 살아가며 마주하게 될 극한의 상황이라도,

계란 한 개와 찬밥 한 덩이는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 계란밥을 만드는 것만큼은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생존과 연관이 된 문제입니다. 게다가 맛도 훌륭합니다.

그러니 여러분, 계란밥을 만드는 법을 배워 두세요. 가혹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

 

 

 

 

 

 

 

책을 읽는 중간 중간에 일러스트가 있어서 지루함을 덜었습니다. 11명의 다양한 형들의 말투도 달라서 더욱 재밌게 읽었네요. 모두가 요리왕이 될 필요는 없지만 생존과 자립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게 몇 가지 요리법이죠. 누구의 도움 없이도 나의 일상을 가꾸고 풍요롭게 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좋은 측면이라 생각합니다.

소년과 소녀들이 생존과 자립의 측면에서 더욱 어른이 되길 바라는 좋은 마음을 담아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다가 망치더라도 계속 도전하면 언젠가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고, 만들어서 나누어 먹는 기쁨까지 알려 준답니다. 요즘 남자셰프들의 요리 프로그램이 인기인데 비단 멋 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한 요리법은 필수인 시대죠.

< 소년이여, 요리하라!>를 읽으면서 자립지수 만렙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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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 - 딸에게 선물하는 엄마의 레시피, 행복한 살림 이야기
이현정 (귀여운 엘비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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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책을 구입했어요.

요리 & 육아 블로거 귀여운 엘비스님의 두 번째 책이랍니다.

엄마가 딸을 위해 남긴 책이라 다른 요리책보다 두꺼운 편이에요.

존경하는 이웃님 책이기도 하고 워낙 좋다고 하는 평이 많아서 망설임없이 주문했죠.

<한비네 집 맛있는 이야기> 책도 정말 유익하게 봤는데 이번 책도 두껍고 알차더라구요.

특히 이번 책에는 주방살림이야기와 한비네 요리법이 실려 있어서 반가웠어요.

어머~ 이건 사야해! 를 외치면서 바로 주문했답니다.

 

 

 

 

 

 

 

 

 

 

귀여운 한비와 멋있는 주방살림들이 반갑게 보여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요리 무척 즐거워 보이지요.

 

 

 

 

 

 

 

 

 

목차를 살펴 보면 언뜻 봐도 요리가 참 많이 수록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건강을 담은 한 그릇 요리 / 매일 풍성하고 행복한 가족 식탁

카페가 부럽지 않은 홈 브런치 /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손님 식탁

색다르게 즐기는 세계 요리 / 곁에 두면 든든한 똑똑한 식탁 등이예요.

살림비법도 실려 있지만 요리레시피 분량이 더 많은 책이랍니다.

 

 

 

 

 

 

 

 

 

이왕하는 살림 즐겁게 하면 참 좋지요.

주방의 꽃 조리도구를 좋은거 갖춰 놓으면

요리 맛내기도 쉬워지고 주방살림이 즐거워지죠.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을 주의깊게 읽었답니다.

눈이 동그래지면서 나도 사고 싶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하나씩 장만하려면 돈 많이 벌어야겠다며 웃음 지었네요.

 

 

 

 

 

 

 

 

 

 

양파, 마늘, 파 등 자주 쓰는 채소들 관리법이 나와서 좋아요.

저는 파를 구입하면 바로 손질해서 냉동보관하는데

바로 먹을 것은 귀여운 엘비스님처럼 냉장보관하면 좋겠더라고요.

꼭 필요한 알찬 살림 팁이 실려 있어서 좋네요.

 

 

 

 

 

 

 

 

 

 

뜨끈하고 맛있는 굴국밥부터 소풍가기 좋은 유부 크랩,
매콤한 한 그릇 요리 치킨파스타 등 셰프 부럽지 않은 요리들이 가득해요.

2인분 구성으로 되어 있고 재료 준비 과정을 미리 말해주어서 좋아요.

조리과정도 간단하게 보여서 따라하기 쉬워요.

같은 재료인데 식재료의 변신이 무궁무진한 책 같아서 좋았어요.

 

 

 

 

 

 

 

 

 

돼지갈비 강정에 동남아식 새우 샐러드까지 맛있어 보이는 세계요리도 있답니다.

요리어플과 카카오스토리도 있지만 여전히 저는 요리를 책으로 배우는게 좋아요.

아날로그적이지만 내가 갖고 있는 소유감도 느낄 수 있고, 전기가 없어도 언제든 꺼내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옆에 두면서 맛있는 요리법이 실린 요리책을 언제든 읽고서 요리를 찬찬히 배울 수 있으니까요.

 

 

 

 

 

 

 

 

 

 

집에서 직접 만드는 홈메이드 살사와 고수 페스토 조리법도 반가워요.

음식 만들 때 테이블에 식재료 놔두는 법도 배울점이었어요.

요리에 필요한 소스와 향신료 구입처도 소개해 주니까 편리했어요.

늘 식재료 구입처가 궁금했는데 직접 이용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어

주부님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반짝반짝 나의 주방 살림 이야기에서 배울 점이 특히 많았어요.
항상 유리병이나 접시에 붙은 스티커 때문에 손톱만 상하고
끈적임이나 찌꺼기가 남아 고민이었는데요.
새 제품의 스티커를 쉽게 제거하는 법이 실려 있더라구요.
살림9단의 만물상 보다 더 쉽고 유용한 방법으로 소개해줘서 므흣했답니다.

 

 

 

 

 

 

 

 

 

 

주말 가족 식탁 풍경도 참 근사했어요.

팬케이크는 하나씩 굽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저렇게 넓은 팬으로 효율적으로 조리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죠.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예쁜 사진이 가득한 요리책이에요.

 

< 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책 늘 곁에 두면서 가까이하고 싶은 요리책이에요.

한비에게 전해줄 레시피와 살림법을 책으로 엮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알차게 느껴지는 책.

두께도 두꺼워서 저희집에서는 알찬 바이블로 생각하고 보고 있어요.

 

 

 

 

 

 

치즈를 품은 감자팬케이크 레시피를 보고

집에 고구마가 있길래 만들어 보았어요.

주재료인 감자를 고구마로 바꾸고

생크림은 생략하고 나머지 재료는 고대로 만들었어요.

 

양파와 파의 향이 느껴지면서 고구마 팬케이크를 더 맛있게 먹었어요.

치즈도 넣어서 부드럽고 고소하고 꿀호박고구마를 넣어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웠지요.

책보고 만들었는데 가족들이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워 주어서 요리하는 입장에서 정말 행복했어요.

집에서도 맛있는 외식 요리, 아이가 좋아하는 요리를 뚝딱 해낼 수 있는 요긴한 책이에요.

이 책으로 인해 매일 식탁이 더 맛있어지고 있어요. < 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 요리책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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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08-30 0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명작 속 추억을 쓰다 - 어릴 적 나와 다시 만나는 고전 명작 필사 책 인디고 메모리 라이팅 북 1
김재연 지음, 김지혁 그림 / 인디고(글담)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어릴 적 읽었던 대표 명작 속 명문구만 모아 만든 메모리 라이팅북이예요.

<명작 속 추억을 쓰다>는 빨간머리앤 / 작은 아씨들/ 키다리 아저씨 / 에이번리의 앤

indigo 번역본 속 좋은 글귀들을 모은 필사 책이랍니다.

캘리그라피와 손글씨에 관심이 많은 제게 정말 좋은 책이었어요.

제가 공감했던 좋은 내용들이 한데 모여 있고, 따라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디고 명작시리즈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한 책에 만나볼 수 있어 반갑고
손글씨 쓰는 라디오작가 김재연님이 직접 뽑은 명작 문구 역시 감성이 가득해요.

필사책이라 따라 써 보면서 동화 속 이야기들을 음미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라이트북입니다.

하드표지에 감성가득한 빨간머리앤 표지부터 제 마음을 사로 잡네요.

 

 

 

 

 

 

 

 

 

 

그림체도 참 예쁘고 좋은 문구들이 많아요.

' 이 세상에 좋아하는게 많다는 건 멋진 일 아닌가요? '

주근깨 빼빼마른 소녀 빨간머리앤은 어쩜 이리 긍정적인지, 말 표현도 우아해요.

따라 쓰다 보면 제가 언제나 밝은 소녀 앤이 된 느낌이 들어요.

 

 

 

 

 

사랑스런 주근깨 소녀가 들려주는 희망의 속삭임 빨간머리앤
긍정적인 주디의 편지가 돋보이는 키다리아저씨,
좀 더 성숙한 에이번리의 앤, 유쾌한 자매 작은아씨들 이야기까지 오랜만에 추억 속에 푹 빠졌답니다.​

고전명작 필사책, 그냥 빈 공간이 아니고 멋지게 편집된 종이 위에 글씨를 쓰면 책을 직접 완성시키는 느낌이 들어요.
편지형식도 있고, 원고지형식도 있는데 일러스트와 필사책 구성이 정말 예뻐요.​

잘 쓰든 못 쓰든 좋은 이야기들을 한 자 한 자 따라서 써내려 가다 보면 정말 힐링이 되는 느낌이에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4권의 책들이 모여 있어서 필사하는 내내  더 행복한 시간 이었답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명작 이야기를 따라 써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책 < 명작 속 추억을 쓰다>

 

명작속 좋은 문구들을 머릿 속으로 되뇌어 보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았던 머리를 잠시 식히는 힐링의 시간 느껴보세요.
기분좋고 예쁜 고전명작 필사책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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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자수 수업 스타트 키트 세트 - 누구나 바로 시작하는 새로운 취미생활 꽃 자수 수업 시리즈
이연희 지음 / 나무수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꽃자수 놓기 늘 해보고 싶었던 건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언제 배워보려나 했어요.

그런데 나무수 출판사에서 <꽃자수 수업> 책이 출간되었더라고요.

책만 있으면 뭐하나요, 재료가 없는데 하시는 분들을 위한 스타티 키트 구성도 함께더라고요.

금불초 자수를 놓을 수 있는 키트가 있어서 바로 꽃자수에 도전해 볼 수 있었습니다.

 

 

 

 

 

 

 

 

 

 

 

 

25주연속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친절한 자수 책 < 꽃자수 수업>이에요.

컬러링북 색칠하는 것보다 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게 되요.

십자수 하면서는 미간 찌푸리고 했는데 오히려 인자하게 웃으면서 집중하게 되는

예쁜 꽃자수 놓기 비록 처음이라 서툴지만 책을 보면서 너무 재미있게 해 보았습니다.

 

 

 

 

금불초 자수 너무 이쁘죠? 금불초 실쿨크기 컬러 도안이 있어요. 활용예시도 있어서 좋아요. 만드는 법도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아요.

 

 

 

 

 


 

 

< 꽃자수 수업> 스타트 키트 세트 구성이에요.

수틀, 원단, 바늘, 실6색, 가위, 실뜯개가 들어 있는데
실은 양이 아주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개나리에도 도전할 수 있어요.

 

 

 

 

 

 

 

 

 

 

 

목차를 보니가 봄, 여름, 가을에 만나는 우리꽃 이름이 실려 있어요. 별을 통해 난이도 지수를 표현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금불초는 별 하나짜리 난이도 하라서 더욱 쉽게 접해 볼 수 있어요.

 

 

 

 

 

 

 

 

 

 

 

 

자수에 필요한 도구며 자수 전 준비과정이 실려 있어요.

도안을 옮기고 수틀에 천 끼우기 과정이 있답니다.

과정이 정말 자세하게 실려 있어요.

 

 

 

 

 

 

 

 

 

 

 

기초 자수법 8가지도 실려 있는데 이 자수법만 알면 꽃자수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았다고 보면 되요.

그런데 보기가 쉽지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특히 곡선 이음수는 아직 해보지 못했는데 너무 궁금해요.

각 자수 방법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실려 있어서 좋아요.

 

 

 

 

 

 

 

 

 

 

직접 만드는 데 도전해 본 금불초 자수 놓는 법이 상세하게 실려 있어요.

수를 놓는 방향이나 시작하는 법, 끊는 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서 좋았답니다.

실 번호도 나와 있어서 구입도 편리해요.

 

 

 

 

 

 

 

 

 

 

갯메꽃, 자운영처럼 정말 예쁜 우리나라 꽃들이 실려 있답니다.

익히 알고 있는 꽃도 있지만 이름모를 예쁜 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린 꽃들도 있어요.

색감도 어쩜 고운지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고, 다양하고 예쁜 꽃자수로 삶이 더 행복해질 것 같아요.

쿠션, 테이블 매트 등 다양한 활용 예시가 있어서 더 반갑습니다. 활용을 원하는 곳에 수를 놓으면 되겠죠.

 

 

 

 

 

 

 

 

 

 

수틀에 끼고 연필로 도안을 그렸답니다.

원래대로라면 기름종이와 먹지를 사용해서 도안 옮기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재료도 없고 뭔가 복잡해서 원단 위에 바로 연필로 그려 주었어요.

 

 

 

 

 

 

 

 

 

 

 

다 완성된 금불초인데 처음이라 매우 미숙해요. 실이 고급스럽고 강도도 좋아서 자수 하는 내내 끊어지지 않고 튼튼해요.

자수 하는 내내 웃으면서 편안하게 한 건 처음이에요.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내겠다는 마음으로 집중 하게 되더라고요.

바쁜 틈틈이 할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꽃자수 놓기 정말 재미있었어요.

 

 

 

 

 

 

 

 

 

 

 

 

예쁜 색색의 실을 더 구입해서 이 책에 나온 모든 작품들에 도전해보고 싶을 만큼 예쁜 꽃자수가 가득한 책이에요.

꽃 자수 놓기 이 책만 있으면 정말 어렵지 않네요. 차근차근 도전하면서 저만의 멋진 꽃자수 놓기도 해봐야겠어요.

자수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 제가 직접 해 본 경험으로 십자수보다 더 재미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꽃자수에 관심 많은 분들께  <꽃자수 수업> 책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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