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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즐거운 자수 도안 365
일본보그사 지음, 이보라 옮김 / 성안당 / 2011년 7월
절판
나만의 소품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자수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
소품 주머니에 혹은 도시락 가방에 자수를 더한다면 깔끔하고 귀여운 나만의 소중한 소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일매일 즐거운 자수도안 365>에는 나만의 소품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귀엽고 깔끔한 디자인들이 가득하다.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일반 바느질보다 더 쉬울 수도 더 어려울수도 있을 듯 하다.
비오는 날 우산, 컵, 생일 케잌, 사과, 고양이, 닭, 새싹에 물 주기 등등 예쁜 자수 도안들이 가득하다.
색깔도 예뻐서 파우치나 소품 주머니에 스티치하면 정말 예쁠 것 같다. 책에 같이 붙어 온 작은 십자수 키트로 예쁘게 스티치 해봐야겠다.
자수를 처음하는 분들을 위해 재료와 도구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도안을 옮기는 법과 자수 실 다루기, 자수 시작하기와 마무리하기, 스티치 자수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사용한 스티치 자수법이 소개되어 있다. 다양한 스티치 법이 소개되어있어 놀랍다.
이 책은 일본어 번역작품인 책인데 일본어는 번역을 하면서 봐야 해서 보기가 힘든데 한글로 번역되어 나와 좋다.
일본판을 본 적 있는데 그림책을 보는 거 같았다.
실만이 아닌 양모펠트나 펠트를 사용한 작품도 소개하고 있다.
뒤에는 파우치나 작은 가방 종류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파란 체크무늬에 귀여운 곰돌이 스티치를 넣으니 한층 사랑스럽다.
아이 도시락 주머니로 만들면 참 좋을 듯한 작품이다.
그리고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이 책 도안 중에는 한글샘플, 영어샘플, 일본어 샘플 스티치도 소개되어 있다.
스티치는 바느질과는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바느질을 못하는 사람도 스티치는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둥글게 스티치하는게 살짝 어렵겠지만 도전이 뭐 그리 어려운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멋진 자수 도안이 많이 소개되어서 좋은 책이다. 스티치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보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