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Day Lesson 레이어드 팔찌 - 하루 만에 만드는 핸드메이드 One-Day Lesson 1
이지남(하폴) 지음 / 즐거운상상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패션에서 포인트가 되어주는 액세서리 중 하나인 팔찌. 종류별로 마음에 드는 팔찌를 고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내가 만들자니 아무 지식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이 책은 하루만에 만들 수 있는 레이어드 팔찌들이 가득 소개되어 있어요. 팔찌 재료와 팔찌 만들기의 기본 테크닉이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보기 편리합니다. 이 책을 보고 내가 원하는 팔찌를 골라 따라서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이 책을 지은 저자는 다이어리 꾸미기와 포토샵, 빈티지 꼴라주 등의 관련 책을 낸 블로거명 하폴님이에요. 현재 주얼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팔찌 만들기 책을 내셔서 정말 반가웠어요. 이 책에는 하폴님의 개성만점 팔찌들이 많은데 독특하면서도 멋진 팔찌들을 만들어 볼 생각을 하니 설렙니다.

 

 

 

 

 

 

 

 

 

 

 

 

 

 

 

 

  이 책에서 사용되는 팔찌 만드는 재료들이 실려 있어요.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설명이 적혀 있어서 보기 좋아요. 이 책을 보니까 팔찌 만드는 재료가 참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가 잘 설명해주지 않는 부자재에 관한 꼼꼼한 설명이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O링 연결하는 법, 마감 캡 연결하기, 피규어 펜던트 만들기 등 팔찌 만드는 데 필요한 테크닉도 좋았는데 특히 피규어 펜던트 만들기는 어디서도 보기 힘든 비법이라서 유익했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미산가 실팔찌도 이 책에 실려 있어요. 알록달록 실을 엮어 만든 미산가 실팔찌에 큐빅을 레이어드 해주니 반짝반짝 빛나는 미산가 실팔찌가 소개되서 정말 예쁩니다. 조금은 고난이도로 보일 수 있지만 나만의 응용을 더한다면 더욱 멋지고 예쁜 핸드메이드 팔찌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온 팔찌들에 자신의 스타일들 더하고 빼서 더 멋진 팔찌를 만들어 본다면 참 의미있고 좋을듯 합니다.

 

 

 

 

 

 

 

 

 

 

 

 

 

 

   참장식 컬러 끈팔찌라는 건데 컬러풀한 끈 팔찌에 찰랑거리는 참장식을 이니셜 펜던트로 선택해서 더욱 멋진 팔찌가 완성되었네요. 팔찌를 유니크하고 개성있게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책인것 같아요. 목이나 보석같은 팔찌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다양한 재료로 팔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이 증명해 보이고 있거든요. 반면에 진주 옷핀 팔찌는 아쉬운 요소가 많았어요. 진주에 장미라던가 예쁜 팔찌 재료를 넣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일상에서 착용하기 힘든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개성있는 팔찌를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조금 일상적 요소를 생각해 주셨으면 더 좋은 팔찌 예시가 나왔을 것 같습니다.

 

 

 

 

 

 

 

 

 

 

 

 

 

 옷에서 떨어져 나온 단추나 단추가게에서 산 예쁜 단추를 포인트 단추 반지로 만드는 비법이 실려 있어요. 간혹 예쁜 단추들을 보면 반지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그래서 이 페이지가 매우 반가웠습니다. 반지 외에도 유니크한 목걸이를 만드는 법과 뱅글 리폼하는 법도 알려줘요. 같은 물품이라도 나만의 개성을 더해 보이는 법을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뭔가 응용을 해본다는 것은 시작이 어렵지 막상 해보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핸드메이드 레이어드 팔찌 만들기도 차근차근 이 책을 따라서 시작해보면 좋겠지요.

 

 

 

 

 

 

 

 

 

 

 

 

 

 

 

 

  이 책에서 가장 놀라운 만들기는 바로 "액세서리 보관대 만들기" 였어요. 컵케이크 받침의 형태를 응용한 액세서리 보관대인데 예쁜 장식의 접시와 컵, 커피잔 등으로 만드는 보관대에요. 예쁜 컵을 보관대로 사용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인데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니 독특하고 신기했습니다. 펜던트, 장식버튼, 원석과 비즈, 가죽끈과 자수실, 체인, 지퍼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레이어드 팔찌들, 과감하고 톡톡튀는 트렌디한 팔찌부터 목걸이와 반지까지 55가지 액세서리 DIY가 담겨 있어요. 이미지 연출사진도 함께 나와 있어서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따라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밖에서 파는 일률적인 공장 팔찌 말고 나만의 개성 넘치는 팔찌를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원데이 레슨:: 하루만에 만드는 레이어드 팔찌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ecole douce's 빵과 빵요리
정홍연.황지현 지음 / 비앤씨월드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빵과 빵요리>는 정말 맛있는 빵요리가 많은 책이에요. 홈베이킹 스쿨 레꼴두스표 빵 요리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파티시에 정홍연씨와 요리연구가 황지현씨가 함께 보여주는 특별한 빵 요리들이 정말 일품인 레시피 책입니다. 간식은 물론이고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새로운 스타일의 빵 요리가 가득해요. 목차를 살펴보니 기본 빵 만드는 법과 샐러드/ 수프/ 샌드위치/ 버거/ 파스타/ 피자/ 파이/ 키슈/ 랩/ 크로켓 등으로 나뉘어요. 특히 빵을 만드는 방법은 과정 사진이 자세해서 베이킹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이 책에서 빵요리로 활용되는 빵 만드는 방법 몇 가지가 소개되어 있어서 좋아요.














치즈크루통을 곁들인 건포도 샐러드가 참 맛있어 보입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좋은 샐러드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서 정말 기대 만점인 책이에요. 환상적으로 맛있게 먹는 팁까지 알려주어서 참 좋아요. 몇 인분인지 요리 시간은 어느정도 걸리는 지도 과정 사진, 레시피와 함께 꼼꼼히 설명해 주어서 좋아요. 이 책에는 유난히 크루통을 곁들인 샐러드가 많은데 먹고 남은 빵을 이용하는 점이 좋은 점인것 같아요~ 식사용 빵인 크루통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끼 식사로 든든하답니다. 크루통을 이용한 샐러드뿐만 아니라 4가지 크루통 만드는 법도 실려 있어 알차답니다.


















서양요리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식사 전에 먹는 수프이지요. 이 책의 주제가 빵요리인만큼 빵과 어울리는 스프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토마토 바질수프도 그 중에 하나에요. 치즈가 굳기 전에 한 입 먹으면 맛있는 토마토 바질수프는 크루통을 넣어 먹거나 길다란 빵에 찍어 먹으면 무척 맛있을 것 같아요. 그 밖에 가스파초, 프렌치 어니언 수프, 식빵 안에 넣어 먹는 클램 차우더 등 맛있는 빵 & 수프가 요리가 돋보이는 책이네요.














빵으로 만든 요리하면 저는 햄버거와 샌드위치가 생각이 나요. <빵과 빵요리>책에 p.180에 라구네볼로네즈 소스의 더덕불고기버거가 있어요. 더덕향이 느껴지는 불고기 버거라서 남녀노소 다 좋아할 것 같아요. 특히 햄버거를 안 좋아하는 장년층 분들이 더덕이 들어갔다고 하면 잘 드실 것 같아요. 버거가 몸에 안좋다는 것은 공장에서 만들었기 때문일거에요. 아무래도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안좋을 수밖에요. 하지만 이 책에서처럼 건강하고 맛있게 버거를 만들어 먹으면 건강에 대한 큰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해요.


















고소한 도우에 쫄깃한 치즈, 씹는 느낌이 좋은 오징어와 양배추가 들어가 맛있는 양배추 핫씨푸드 허브 삐아디나 ::





양배추 핫씨푸드 허브 삐아디나 요리를 보자마자 이 요리다 싶었어요. 그래서 바로 마트에 가서 재료를 사다가 온가족이 맛있게 만들어 먹었답니다. 양배추와 오징어만으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피자를 완성할수 있답니다. 삐아디나는 피자도우 이름이에요. 이 책 뒷쪽에 만드는 법이 나와 있는데 설명을 보고 쉽게 따라 만들어 보았지요. 도우에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도우맛이 참 고소하고 좋았습니다. 오징어를 구하기 어려운 철에는 대체식품인 낙지나 문어를 넣어보라고 팁까지 알려주는 점이 좋네요. 이 책만 따라하면 쉽고 맛있는 피자를 집에서 만들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꼭 만들어 보세요














적양파 비엔나 소시지 키슈도 아주 맛이어 보이는 빵요리에요. 한끼 식사로 든든한 빵요리가 가득한데 키슈가 참 맛있어 보입니다. 색깔궁합과 음식궁합, 그리고 스타일링까지 생각한 빵요리라서 보고 배울 점이 정말 많은 베이킹 레시피 책입니다. 달콤한 빵보다 요리가 되는 빵요리를 찾는 분들께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














매운 청양고추가 들어가 얼큰하니 맛있는 매운 청양고추 크로켓이 매우 맛있을 것 같아요. 고구마 크림치즈 크로켓도 맛있을 것 같고, 불고기 양념의 쇠고기 라이스 크로켓 등 식사나 간식, 안주로 충분한 빵 요리가 가득이어서 저는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일단 도전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이 책에 나온 빵 요리를 차근차근 만들어 보세요. 특별하고 맛있는 레꼴두스 스타일의 빵요리, 식사용 빵 레시피를 찾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빙수다 -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시원한 빙수 55가지
김보선 지음 / 스타일북스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여름이면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이 간절해져요. 더운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다가도 시원한 수박이나 팥빙수 한 그릇 먹고 나면 등줄기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밖에서 파는 팥빙수는 가격이 비싸죠. 슈퍼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는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고요. 맛있게 팥빙수를 만드는 노하우만 있다면 집에서 팥빙수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집에서 홈메이드로 팥빙수를 만든다면 좀 더 건강한 재료로 팥빙수를 만들 수 있고 내 취향대로 만들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빙氷수다>책에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시원한 빙수레시피가 55가지나 소개되어 있어요. 빙수는 달콤함을 유지시키는 노하우가 중요한데 이 책에는 기본 빙수부터 과일 빙수, 슬러시 빙수, 영양빙수, 19금 빙수, 재미 빙수까지 맛있는 빙수들이 가득 소개되서 좋았습니다.

 

 

 

 

 

 

 

 

 

 

 

 

맛있는 옛날 팥빙수 사진이에요. 팥빙수의 가장 기본이자 먹으면 누구나 반하게 되는 그런 빙수 같아요. 빙수 맛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맛내기 포인트를 알려주어서 좋았어요.  한 입 떠먹고 싶은 맛있는 팥빙수 사진을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것 같아요.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재료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옛날 팥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과일 연유 빙수는 올 여름 꼭 만들어 먹고 싶은 팥빙수입니다. 달콤한 연유에 상큼한 여름 과일 들이 듬뿍 들어가서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맛내기 포인트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재료 분량이 소개되어 있는데 저자가 맛 테스트를 해보고 책에 실은 레시피라서 믿음직스럽습니다. 그 밖에 딸기 빙수, 에스프레소 빙수, 밀크티 빙수 등 참 맛있어 보이는 빙수가 많아서 흐뭇합니다.

 

 

 

 

 

 

 

 

 

 

 

 

 더운 여름이면 상큼한 탄산 음료나 새콤달콤한 과일주스가 땅겨요. 블루 레모네이드 빙수는 색깔부터가 시원하고 상큼한 느낌을 줍니다. 블루 퀴라소 시럽이라는 들어보지 못한 재료가 들어가는 것만 빼면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재료라서 만들어보고 싶어요. 레몬 과육을 직접 갈아 만든 새콤한 맛의 레모네이드 빙수에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로 집에서 신선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는 빙수 레시피에요. 빙수를 만드는 과정도 시원할 것 같아요 .

 

 

 

 

 

 

 

 

 

 

 

 

  이 책에는 독특하고 재미난 빙수가 많아요. 레드아이 빙수, 막걸리 빙수 등 다양한데 피나콜라다 빙수가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달콤새콤한 맛의 칵테일인 피나콜라다가 들어가기 때문에 19금 빙수에 속하는 메뉴에요. 얼음으로 맛이 희석되어 술이 약한 사람도 한 여름 밤에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빙수 메뉴라고 합니다. 어린이들은 먹을 수 없지만 피나콜라다 빙수에 들어가는 과일로만 만들어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카페에서 먹는 달콤한 멜론 빙수도 있고 블루베리나 견과류가 들어가서 영양 만점인 빙수도 있어요. 저자의 말에 의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명 빙수의 만드는 비법도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해요.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서 만들면 제일 잘나가는 빙수의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빙수를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농도 조절하는 법, 얼음을 덜 녹게 하는 정보와 빙수를 맛있게 만들어 먹는 노하우를 가득 담은 팥빙수 책이에요. 다양한 빙수를 만들어 먹고 즐기고 싶은 빙수 매니아라면 이 책을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쉽게 배우는 송셰프의 프랑스빵 - 정통 프랑스빵 베스트 입문서
송영광 지음 / 비앤씨월드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폭신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빵을 좋아하지만 건강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왜 쌀은 설탕이 없어도 맛이 있는데 밀가루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야만 맛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어느순간부터 들더라구요. 각종 빵 책을 보아도 바게트류를 제외하면 어떻게든 많이 들어가는 설탕량 때문에 죄책감도 들구요. 또, 정통 프랑스 빵은 건강한 빵인데 왜 우리나라에는 스위트 빵 레시피 책만 가득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비앤씨월드에서 <쉽게 배우는 송셰프의 프랑스빵>책이 나와서 기뻤어요. 천연발효종 책들을 보고 우리나라에도 좋은 빵 레시피가 많아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은 했는데 저의 목마름을 궁극적으로 해결해주지는 못했습니다. 보다 건강한 빵 레시피를 찾던 나에게 정통 프랑스빵 레시피 책 출간 소식은 무척 반가웠어요. <쉽게 배우는 송셰프의 프랑스빵>은 건강한 빵으로 설탕에 의존하기 보다는 주식의 빵에 가깝고 건강빵이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빵 모양 만드는 법까지 전문적으로 꼼꼼하게 알려주어서 좋았습니다. 정통 프랑스 빵을 배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입문서로 삼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다만 어느정도 빵 만드는 기초지식이 있어야 더 아해가 쉽게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종업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프랑스빵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분들이 보면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빵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길다란 바게트 빵입니다. 사진 속의 빵은 바타르로 응용바게트라고 합니다. 바타르는 '중간의'라는 뜻으로 바게트와 분할 무게는 큰 차이가 없지만 일반 바게트에 비해서 길이가 짧으면서 통통한 바게트라고 해요. 중복되는 과정 없이 꼭 필요한 사진 위주로 과정 사진이 소개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빵 마드는 사람들의 전문적인 용어가 있기 때문에서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 학원에서 빵 만드는 법을 배우고 이 책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배워 본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해요.






















호두바게트, 건포도 바게트, 올리브바게트, 무화과 바게트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저는 호두바게트와 건포도 바게트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데 올리브 바게트와 무화과 바게트 만드는 방법이 나와서 무척 기대가 되네요. 달콤한 스위트 빵보다 건강한 빵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걱정인 분들이 보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 같은 빵 반죽으로 다양한 모양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래서 모양때문이라도 질리지 않고 다양하게 빵을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바게트의 나라라고 불릴만큼 바게트 종류가 다양한 프랑스, 이 책에는 바게트빵이 무려 25가지나 소개되어 있고 만드는 방법을 다 알려주고 있어서 무척 놀라운 책이었습니다.




















바게트 위에 띠가 있어 빵이 더욱 고급스럽게 보이는 르 뺑 코르동이라는 응용바게트 이름이에요. 일반 바게트 성형과 동일하지만 바게트 위에 띠 모양을 만들어 붙이고 위 표면에 밀가루를 뿌려서인지 마치 비올라 모양 같아서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같은 반죽이라도 프랑스 사람들은 이렇게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먹는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쌀을 죽으로 뻥튀기로 떡으로 만들어 먹는 것처럼 프랑스 사람들도 응용력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직접 프랑스 빵 책을 구하거나 그 나라에서 배우기 전에는 알 수 없었던 다양한 프랑스 빵 레시피를 이 책 한권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빵집에 가면 꼭 있는 메뉴가 바게트와 크루아상이라고 말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도 즐겨먹는 빵입니다. 결 따라 찢어서 딸기잼에 찍어먹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이 크루아상을 햄과 과일 등을 끼워 넣어서 샌드위치로 즐기는 추세이지요. 저도 만들어본 적 있지만 크루아상을 집에서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사진으로 담고 설명을 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잊어먹고 있던 레시피였는데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니까 다시 또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뻤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프랑스 빵은 타르트 플랑베로 알자스 지방의 피자로도 불린다고 해요. 피자와 매우 흡사하지만 생크림을 사용했기 때문에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고 하니 꼭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이 책에는 식사 대용 빵으로서 매력이 큰 빵 레시피가 설명된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정통 프랑스 빵의 근간인 천연 발효종의 모든 것과 빵 만드는데 필욯나 고급기술, 그리고 국내에서 구입가능한 재료들로 구성한 시크릿 배합표를 공개하고 있어 프랑스 빵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프랑스 빵 베스트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책이에요. 프로 제빵인들에 훌륭한 가이드북이 될 것은 물론이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반죽 재료에 간혹 쇼트닝이 들어간다는 점이 었어요. 현실을 반영한 사항이겠지만 조금 더 건강한 재료로 바꾼다면 여러모로 완벽할것 같아요. 현장에서 반영하는 사람들이 꼭 이 점을 참고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꽈배기를 연상시키는 댕기 모양의 트레스 빵인데 가닥을 땋은 방법이 사진으로 아주 상세히 소개해주고 있어 놀라웠어요. 어렸을때 여자 아이들이라면 댕기머리를 한번 땋아 본 경험이 있겠지만 남자 아이들 같은 경우는 그렇게 해 본 경험이 별로 없을 테지요. 제빵기술자들이 남자분들이 많기 때문인지 사진에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누구나 따라하기 쉬울 것 같아요. 바게트 빵이나 크루아상 외에도, 치아바타, 쇼콜라, 푸가스, 파니니와 같은 유럽빵들도 몇 가지 소개되어 있어요. 여러 사람들의 궁금증과 목마름을 해결해줄 단비같은 프랑스 빵 레시피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통 프랑스 빵 레시피에 목말랐던 분들, 빵을 주식으로 삼고 싶으나 달콤한 빵 때문에 건강이 걱정이었던 분들, 권위 있는 빵 대회에 참가할 많은 제빵인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프랑스빵 레시피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통영.거제 가자 - 테라's 1박2일 여행 레시피 가자 시리즈 1
신중숙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2년 4월
구판절판












작지만 사진도 예쁘고 잡지처럼 깔끔하게 편집된데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보는 맛을 더하는 여행책이다. 첵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통영과 거제에 대한 볼거리와 맛집 등을 소개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나 부산, 서울을 제외하고는 한 지역에 관한 여행책을 찾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각 지역별로 소개되는 여행책이 나와서 기쁘다. 앞으로 차근차근 다른 지역에 대해 이처럼 작지만 알찬 여행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요새 1박2일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뒤로 통영 욕지도가 유명하다고 한다.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중에 큰 승을 거두었던 그 한산도 대첩의 장소이다. 가는 법과 주변 경관에 대한 꼼꼼한 이야기와 팁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통영. 거제 가자> 책은 1박2일과 2박 3일로 나누어 추천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통영. 거제 쪽으로 여행을 하고 싶다면 동선을 잘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선명한 사진과 귀여운 일러스트로 인해 아기자기한 여행책이다. 일본 여행서적에서 이런 류의 여행책을 보고 매우 귀엽다. 우리나라도 이런 여행 책아 나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앞으로 계쏙해서 이 시리즈가 추간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는 바이다. 드라이브 하기 좋은 통영과 거제의 아름다운 길과 각종 추천하는 식당과 장소들이 꼼꼼히 나와 있는데 여행책을 많이 낸 프리랜서 여행 작가의 추천이라 믿음이 간다.
















통영은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곳인데 최근 <빠담빠담>이라는 드라마도 통영에서 찍었다고 한다. 해양도시이니만큼 통영과 거제는 연중 다채로운 해산물 요리와 회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책에는 통영과 거제에서 유명한 음식들이 가득하다. 주로 생선 요리가 많은데 통영 꿀빵이 이 책에 계속 소개되니까 군침이 나왔다. 우동과 짜장을 동시에 즐긴다는 우짜는 오직 통영에만 있다고 하는데 그 맛이 기대되고 궁금하다. 그리고 도시에 살아서 물고기를 잘 구분하는 사람들을 위해 물고기 도감처럼 반장에 걸쳐 물고기를 설명해주는 점이 재미있고 유익하다.



















거제에도 맛집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다. 군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먹음직스러운 음식 소개가 가득하다. 레몬 테이블의 어니언 마운틴버거, 미루 손짜장, 차반의 죽순 탕수육 등 거제도 맛집들이 추천되어 있어 먹거리 걱정은 없을 듯 하다. 카페와 옷가게 등 거제 시내 쇼핑하는 코스도 소개되어 있다. 장승포는 거제와 따로 소개되어있다. 외도~ 해금강 유람선을 타기 위해, 지심도로 가는 배를 기다리며 장승포를 거쳐간다고 하는데 맛있는 맛집과 멋진 풍경 사진만으로 감탄하게 된다. 간접적으로 보아도 이렇게 멋있는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경이로운 세계일까 생각하게 된다.



















맛집과 볼거리 외에도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여행지에서 머물 숙소 체크이다. 멋지고 화려하고 비싼 리조트와 호텔도 소개되어 있고 저렴한 숙소인 유스호스텔과 게스트 하우스, 찜질방 등이 소개되어 있다. 개성 가득하고 재미있는 펜션도 많아 국내 최고의 휴양지 다운 것 같다. 그리고 책 뒷편에는 사계절 캘린더가 나와 있어서 어느 계절에 통영과 거제의 어디를 가면 좋은지 소개하고 있어 좋다. 통영과 거제의 교통수단과 요금/ 패키지 여행/ 스마트 폰으로 여행준비 하는 법과 이 책에 나온 장소의 모든 지도가 꼼꼼하고 알차게 소개되어 있어 믿음직한 여행책이다. <통영. 거제 가자>라는 책을 보기 전까지 이 곳으로 여행가볼 생각은 못했는데 이 책을 보고나니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 이 책 한권이면 통영. 거제 여행을 후회없이 신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 통영. 거제 여행을 준비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