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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시대 사람들의 일상은 어땠을까 2 - 성경 속 문화와 풍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바이블 디스커버리 북 ㅣ 성경시대 사람들의 일상은 어땠을까 2
유재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성경시대 사람들의 일상은 어땠을까 2 책을 읽어 보았어요
1권에 이어 2권의 내용도 어땠을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
고조선이나 삼국시대 전에는 과학시간에 배운 것처럼 사람이 원시인이었을거라 생각했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지금과 똑같구나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
다만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건축하고 이용하고 살아갔을 뿐이라는 것을요.
어쩌면 지금보다 더 지혜로운 삶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볼 때도 있습니다.
많이 파괴되어 버린 환경과 자연 앞에, 그리고 남겨질 후손 앞에 미안함이 앞서요.
성경을 읽을 때 당시의 문화와 생활상을 모르며 읽다 보니 무슨 뜻인지 잘 모를 때도 있더라고요.
막연하게 그랬나부다 했던 성경시대 사람들의 일상을
< 성경시대 사람들의 일상은 어땠을까 > 1권과 2권을 읽으며 더 잘 이해하게 된 거 같아요.
1권에서는 패션, 기후, 결혼 등에 관한 주제를 알 수 있었지요.
책 2권에서는 가정생활, 교육 , 죽음을 맞이한 태도,
여가를 어떻게 즐겼을지, 손님을 어떻게 맞았는지,
어떻게 여행을 했는지, 농부의 한해살이는 어땠을지 알려주네요.
유목민 사회이기도 했고 부지불식간에 천사를 대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나가는 길손과 나그네를 융숭히 대접했던 문화가 있었다고 해요 -
지금도 몽골 같은 곳에는 그런 문화가 남아있다는 것을 TV에서 본 적이 있어요.
올리브나무가 1천년 이상 생존한다니 정말 놀라워요.
오래된 500년된 나무가 있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올리브나무는 정말 수명이 오래 가네요.
이 책을 통해 처음 안 사실인데 진짜 알아보니 수명이 기본 천년이라고 해서 기본 상식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유대인이 읽는다는 토라를 공부하는 48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네요.
인간이 성경과 토라에서 나온대로만 산다면 참 아름다운 삶이 되겠다 싶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예나 지금이나 어린이들의 처우가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워요.
어린이날도 제정되고 어린이들에 대한 대우가 예전보다 높아진 점에서는 현재가 더 나아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신약시대는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라 로마가 있었던 시기이기도 해요
세계사를 배울때 로마사는 빼놓을 수가 없는데 로마군함 사진도 자료에 실려 있네요
예나 지금이나 바닷길은 참으로 위험하지요.
로마 뱃사람이 안전하게 생각하는 항해 시즌이 있었다고 해요
5월 26일부터 9월 14일까지라니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역사책에서는
보지 못했던 성경적 지식과 연결된 역사지식을 알게 되네요 .
요즘도 메뚜기떼가 지나갔다 하면 황폐해 지는데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출애굽 할 때 메뚜기떼 재앙이 일어났었잖아요.
동아프리카에서 기류를 타고 팔레스타인을 거쳐 인도까지 날아가는
사막 메뚜기떼 사진이 자료로 실려 있더라구요 -
낮이 까맣게 될 정도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니 한 마리가 아니라 떼로 뭉치면
정말 벌레도 위협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읽으면서 성경속 놀이문화가 지금과 별 다를바 없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머나먼 옛적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지요...
성경시대의 문화와 풍습을 보면서 그 당시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결혼은 어떻게 하고
여가생활은 어떻게 즐겼을지 읽으면서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충분히 고증된 자료들만 소개해 주어서 믿고 더 재미있게 읽어 나갔어요..
흑백이지만 삽화와 그림이 있었고, 8년여 동안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며
성경 속 지역들을 둘러보고 확인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책이라 유익했어요
나와 다르지 않았던 성경시대 인물들과 생활상과
생활 풍습을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