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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 - 딸에게 선물하는 엄마의 레시피, 행복한 살림 이야기
이현정 (귀여운 엘비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 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책을
구입했어요.
요리 & 육아 블로거 귀여운 엘비스님의 두 번째 책이랍니다.
엄마가 딸을 위해 남긴 책이라 다른 요리책보다 두꺼운 편이에요.
존경하는 이웃님 책이기도 하고 워낙 좋다고 하는 평이 많아서
망설임없이 주문했죠.
<한비네 집 맛있는 이야기> 책도 정말 유익하게 봤는데
이번 책도 두껍고 알차더라구요.
특히 이번 책에는 주방살림이야기와 한비네 요리법이 실려 있어서
반가웠어요.
어머~ 이건 사야해! 를 외치면서 바로 주문했답니다.
귀여운 한비와 멋있는 주방살림들이 반갑게 보여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요리 무척 즐거워 보이지요.
목차를 살펴 보면 언뜻 봐도 요리가 참 많이 수록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건강을 담은 한 그릇 요리 / 매일 풍성하고 행복한 가족 식탁
카페가 부럽지 않은 홈 브런치 /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손님
식탁
색다르게 즐기는 세계 요리 / 곁에 두면 든든한 똑똑한 식탁
등이예요.
살림비법도 실려 있지만 요리레시피 분량이 더 많은 책이랍니다.
이왕하는 살림 즐겁게 하면 참 좋지요.
주방의 꽃 조리도구를 좋은거 갖춰 놓으면
요리 맛내기도 쉬워지고 주방살림이 즐거워지죠.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을 주의깊게 읽었답니다.
눈이 동그래지면서 나도 사고 싶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하나씩 장만하려면 돈 많이 벌어야겠다며 웃음 지었네요.
양파, 마늘, 파 등 자주 쓰는 채소들 관리법이 나와서
좋아요.
저는 파를 구입하면 바로 손질해서 냉동보관하는데
바로 먹을 것은 귀여운 엘비스님처럼 냉장보관하면
좋겠더라고요.
꼭 필요한 알찬 살림 팁이 실려 있어서 좋네요.
뜨끈하고 맛있는 굴국밥부터 소풍가기 좋은 유부 크랩,
매콤한
한 그릇 요리 치킨파스타 등 셰프 부럽지 않은 요리들이 가득해요.
2인분 구성으로 되어 있고 재료 준비 과정을 미리 말해주어서
좋아요.
조리과정도 간단하게 보여서 따라하기 쉬워요.
같은 재료인데 식재료의 변신이 무궁무진한 책 같아서
좋았어요.
돼지갈비 강정에 동남아식 새우 샐러드까지 맛있어 보이는 세계요리도
있답니다.
요리어플과 카카오스토리도 있지만 여전히 저는 요리를 책으로 배우는게
좋아요.
아날로그적이지만 내가 갖고 있는 소유감도 느낄 수 있고, 전기가
없어도 언제든 꺼내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옆에 두면서 맛있는 요리법이 실린 요리책을 언제든 읽고서
요리를 찬찬히 배울 수 있으니까요.
집에서 직접 만드는 홈메이드 살사와 고수 페스토 조리법도
반가워요.
음식 만들 때 테이블에 식재료 놔두는 법도 배울점이었어요.
요리에 필요한 소스와 향신료 구입처도 소개해 주니까
편리했어요.
늘 식재료 구입처가 궁금했는데 직접 이용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어
주부님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반짝반짝 나의 주방 살림 이야기에서 배울 점이 특히
많았어요.
항상 유리병이나 접시에 붙은 스티커 때문에 손톱만 상하고
끈적임이나 찌꺼기가 남아 고민이었는데요.
새 제품의 스티커를
쉽게 제거하는 법이 실려 있더라구요.
살림9단의 만물상 보다 더 쉽고 유용한 방법으로 소개해줘서 므흣했답니다.
주말 가족 식탁 풍경도 참 근사했어요.
팬케이크는 하나씩 굽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저렇게 넓은 팬으로 효율적으로 조리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죠.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예쁜 사진이 가득한 요리책이에요.
< 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책 늘 곁에 두면서
가까이하고 싶은 요리책이에요.
한비에게 전해줄 레시피와 살림법을 책으로 엮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알차게 느껴지는 책.
두께도 두꺼워서 저희집에서는 알찬 바이블로 생각하고 보고
있어요.
치즈를 품은 감자팬케이크 레시피를 보고
집에 고구마가 있길래 만들어 보았어요.
주재료인 감자를 고구마로 바꾸고
생크림은 생략하고 나머지 재료는 고대로 만들었어요.
양파와 파의 향이 느껴지면서 고구마 팬케이크를 더 맛있게
먹었어요.
치즈도 넣어서 부드럽고 고소하고 꿀호박고구마를 넣어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웠지요.
책보고 만들었는데 가족들이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워 주어서 요리하는
입장에서 정말 행복했어요.
집에서도 맛있는 외식 요리, 아이가 좋아하는 요리를 뚝딱 해낼 수
있는 요긴한 책이에요.
이 책으로 인해 매일 식탁이 더 맛있어지고 있어요. < 맛있고 따뜻한 한비네 부엌> 요리책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