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늘 나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선생이 있었다.
날 볼 때마다 그는 "잘 지내냐"고 인사를 건네며 날 주려고 선물을 사놓았다고,
언제 만나면 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두달을 흘려보내다, 오늘 우연히 그 사람의 방 앞을 지나다 그를 만났다.
그는 잠깐만 기다리라며 날 불러세운 뒤
이걸 줬다...
즐겁게 살라고 손을 흔드는 그, 받아오긴 했지만 그가 뭔가 대단한 오해를 한 건 틀림없다.
난 그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