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 -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이 바꾸는 돈의 미래에서 기회를 잡아라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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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할 때에는 두 가지 공포가 있습니다. 손실을 볼지 모른다는 공포와 다른 사람들은 돈을 벌고 있는데 나만 못 벌고 있다는 생각에서 오는 공포입니다. 문제는 이 두 번째 공포인데, 두 번째 공포는 첫 번째 공포에 비해 투자의 손실 규모를 엄청나게 키웁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만큼 벌어야 한다는 강박감에 사로잡혀 무리하게 거래하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이익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특히, 위험을 조절하는 힘은 명확한 상황인식과 투자대상에 대한 지식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책은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과 2장은 각각 투자자가 알아야 할 화폐의 역사와 SF소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후에 나오는 챕터는 NFT미술품 투자, 음악산업에서의 NFT, 영화속의 메타버스,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NFT가 처음부터 각자의 기술을 직접적으로 인식하며 발전해 온 것은 아니지만 현재 메타버스와 NFT는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성장이 기대될 수 있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리적인 교류를 가상공간이 대체했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발전이 가시적으로 이루어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가상 부동산이나 디지털 콘텐츠 소비력이 증대하면서 가상 세계에서 경제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메타버스가 단순히 '개성 있는 아바타들의 놀이터'가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 '그 자체로 완전한 다른 세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현실 세계와 동일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경제활동 중심에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이 있습니다.

2020년부터 미술품 등의 판매를 통해 대중으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자산의 소유·사용 등에 대한 권리와 거래의 이력, 이런 정보가 저장된 주소를 포함한 고유한 인식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일무이한 인식 값을 갖는 자산은 무한 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세상에서 희소성이라는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게 됐고, 이 가치에 기반해 투자와 거래라는 경제활동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p124 물건은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나 사려는 사람의 입장에서 중요한 건 진짜 물건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관점과 시각에서 그림을 볼 줄 아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술

NFT는 소유권이나 판매 이력이 블록체인에 저장되고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미술시장 유통질서 교란의 원인 중 하나인 위작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미술시장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음악

미술 NFT에 이어 최근엔 음악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음악은 여러 단계를 거쳐 창작, 제작 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미술보다 더 복잡한 구조에서 탄생합니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을 음악에 접목시키는 과정 또한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NFT는 뮤지션들에게 혁신을 안겨줄 수 있는 점은 분명합니다. 작업물과 판매가격을 훨씬 더 잘 통제할 수 있고, 스트리밍 플랫폼과 프로모터 등 제3자에게 의존하지 않으면서 팬들로부터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음악 NFT는 음악 산업과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작품에 대해 보상을 받는 방식에 대한 참신한 관점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모든 종류의 블록 체인 기반 시스템은 비교적 새로운 것이지만, 많은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음악 NFT는 아티스트의 운명을 바꿀 수 있고, 팬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업계를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p43 늦어도 10년 후에 메타버스가 현실처럼 느껴지는 가상현실 기술이 엄청난 발전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는 역설적으로 메타버스를 통한 소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인간 사회의 취약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의학적 한계만이 아니라 소통에 대한 절실함도 두드러졌습니다. 단절된 환경에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연결이라는 본능이 더욱 거세게 꿈틀거렸습니다. 줌 회의가 성행하고, 모든 기업이 대면 소통의 대체재를 고심하는 것만 봐도 알게 됩니다. 모두가 은둔해야만 하는 코로나19의 세상이 '연결'의 가치만큼은 확실하게 입증해준 셈입니다.

메타버스의 성공은 기존의 디지털이 재현하지 못했던 일상의 연속성을 얼마나 몰입도 있게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은 네이버의 '제페토'입니다. 제페토에 접속하면 나를 닮은 '아바타'를 조종하면서 공원·학교·도시를 구현한 '맵'을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p234 돈의 흐름을 알고 싶다면 새로운 문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바로 게임입니다. 게임은 메타버스와 NFT를 동시에 접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

과거 게임은 주로 아이들이나 젊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미성년자만 즐기는 것도 아닙니다. 만 18세 이상 성인의 67%가 주기적으로 게임을 즐깁니다.

게임 시장은 계속 커졌고, 이제는 영화와 음악 시장을 합친 것 이상입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쓰는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누구나 쉽게 앱 마켓에서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게 됐고, 게임을 즐기는 여성과 노년층 또한 증가했습니다.

게임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풍부합니다. 콘텐츠와 플랫폼도 빠르게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국내 게임 시장은 이미 확률형 아이템 등으로 사행성 논란이 큰 만큼 P2E 게임 도입이 자칫 사행성과 게임 개발사의 탐욕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기도 합니다


p284 모든 것이 변하고 있음은 불편한 진실입니다.. 세상이 변하면 투자자도 변해야죠. 투자자라면 그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직면해서 그것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경제서는 대부분 어렵습니다. 도통 이해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읽기가 망설여집니다. 다양한 여러 사례를 함께 읽을 수 있었고, 작가의 깊은 통찰과 예측을 통해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할 ‘투자’공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변화를 예측하고 미리 움직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의 격차는 아주 큽니다. 미래 문화의 흐름을 알아야 투자의 길이 보입니다. 남들보다 먼저 미래를 공부하고 미래의 흐름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투자를 문화로 배우려면 문사철이 아니라 사무철(역사,문학,철학)순서로 기초를 다지는게 좋습니다
- P76

과학과 기술은 발전하고 SF소설은 이를 때로는 반영하고 때로는 뛰어넘으면서 인류는 진보합니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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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비밀스러운 삶 - 명랑한 소들의 기발하고 엉뚱한 일상, 2020 우수환경도서 선정도서
로저먼드 영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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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일상의 동물들의 삶에 대해 별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먹을 우유를 냉장고에서 꺼내려고 손을 뻗을 때, 우유가 어디에서 오는지조차 고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대의 공장식 농장은 그들을 도축을 위한 빠른 속도로 성장시키기 위해 우유를 퍼올리거나 항생제로 가득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동물이 먹는 음식은 건강과 우유와 고기의 품질과 맛에 영향을 미칩니다.


p15 소들은 그저 날마다 문제가 생기면 풀기도 하고 풀지 못하기도 하면서 살아갈 뿐이다. 핵심은 소가 동물답게 살아갈 여건이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종속물로서가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로저먼드 영은 아버지와 여덟 마리의 소와 함께 성장한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암소는 그녀의 삶의 일부가 될 운명처럼 보입니다. 그 그녀의 부모는 그녀가 태어난 지 12일 되었을 때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암소가 건강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어떤 식물을 먹어야 하는지 알아내고 암소가 슬퍼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두 가지 점을 최신 동물 인식 과학과 완전히 일치시킵니다.

소가 공격성을 나타내기 전에 경고를 표시하기 전에 머리를 거의 똑같이 잡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련한 관찰자에게만 보이는 차이는 근육 긴장의 정도입니다. 저자는 농부들이 동물을 잘 대해야 하는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말합니다. "행복한 동물은 장기적으로 더 많은 이익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p78 동물은 또 무엇을 먹을지에 대해서도 계속 판단을 내린다. 온갖 종류의 풀, 약초, 꽃, 산울타리, 나뭇잎 따위를 야금야금 위아래에서 뜯어먹으며 몸에 필요한 미량원소를 필요한 만큼 섭취한다

동물을 매우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그녀의 소는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동물에게 충분한 음식과 피난처를 제공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이점을 강조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가 그들의 특이성에 대해 보여주는 비범한 감수성은 소의 마음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끌어들입니다.

‘옥자’와 같은 영화가 가축 취급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것처럼 저자의 개인적인 접근 방식은 메시지를 부드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록으로 소를 비롯해 닭, 양, 돼지에 대해 알아야 할 스무 가지도 수록했습니다. 소 뿐만 아니라 이러한 가축들이 한 존재로서 최소한의 존중을 받다가 삶을 마무리했으면 하는 소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소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각날 때 뒹굴뒹굴하며 읽기 딱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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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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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기’는 언제들의 사람들의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코로나19로 커진 불안감과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부자가 되고 싶다는 사람들의 열망이 한층 커진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특별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면 누구나 평범한 인생을 벗어나 부자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저자는 자신이 만난 부자들을 분석한 후 부를 꿈꾸기 시작하면서부터 부를 이루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까지 과정을 5가지 단계로 나누어 알려줍니다.


p28 돈을 더 많이 끌어 당기려면 돈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가 돈을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에 맞게 행동한다면 돈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첫번째, 돈의 본성을 파고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무엇 때문에 돈을 버는지 부자들이 돈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두 번째, 돈의 흐름에 올라타는 것입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무엇인 다른지, 성공은 숫자라는 것, 차별화를 돈으로 환산하는 것, 마케팅의 흐름 속에 돈이 보인다고 합니다

셋째, 돈의 파트너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부를 함께 나눌 사람들, 내 돈을 벌어다주는 사람은 누구인지, 기버(giver)의 이기는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부자들의 일순위가 무엇인지 시간과 사람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부자들은 어떤 사람을 곁에 두는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넷째, 돈의 무대를 넓히는 것입니다. 부자들의 뇌를 깨우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있고 부자들의 집에 없는 것도 있습니다. 다섯째, 돈의 재생산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자녀도 부의 파트너이고 부의 대물림은 저녁 식탁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p35 부자들은 시스템을 이용해서 돈을 본다. 돈이 돈을 버는 원리에 철저하게 순응하는 것이다

시스템을 만들어라

그렇다고 부자는 직장생활을 하며 아끼고 쪼개 써서 되는게 아닙니다. 남보다 뛰어난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고 이를 시스템화한 것입니다. 이후 돈이 쌓이면 그다음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둡니다.

부자의 공통점은 부지런함에 있다

『명심보감』에 ‘대부유천 소부유근’(大富由天 小富由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큰 부자는 하늘이 만들지만, 작은 부자는 근면이 만든다는 뜻입니다.

부자들은 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난한 사람이 모든 게으른 건 아니지만 최소한 부자로 살려고 절제한 과정이 있었을 것이고 때로는 야박하다는 소릴 들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돈이 아니라 시간을 버는 것이다

p241 소중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 시간이다.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상대에게 내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자는 이미 돈이 충분하기 때문에 돈보다 ‘시간’을 중시합니다. 제품을 무엇을 살 지 재고 따지는 시간이 일반 서민에 비해 훨씬 짧습니다. 그래서 제품이나 서비스의 효용 가치를 제대로 어필하면 바로 구매 결정으로 이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부자들이 선호할만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하면 영업이나 마케팅 노력 대비 큰 성과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이 머물고 싶은 사람' 이 되어라

돈은 악이 아니며 저주도 아니다. 돈은 사람을 축복하는 것이다. -탈무드-

부자들은 돈에 대한 관점이나 태도 뿐만 아니라, 생각 정리법이나 루틴, 건강에 관한 생활 습관 등 그들의 몸에 배여있는 모든 것들이 그들을 부자로 만들어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것은 ‘당신도 그들처럼 부자가 되어 보라’는 것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부자들의 노하우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라는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부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심리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한다면 언젠가는 부자의 반열에,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 노력하다보면, 어느 새 우리도 부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내적 욕망을 온통 쏟아부을 수 있는 일을 찾아 매진한다면 부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 P22

작은 부자는 몰라도 큰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일수록 독서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 - P63

장사는 물품을 파는 것이고 사업은 시스템을 파는 것이다 - P68

숫자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고 명확한 세부 계획이 뒷받침되었을 때 목표는 비로소 실현된다 - P80

무엇을 배웠고 그로 인해 자신이 달라진 점 3가지를 적을 수 있다면 성공적인 만남이다 - P184

부자들은 돈을 비롯한 물질에도 인격과 에너지가 있다고 믿는다. 물질과 공간은 서로 에너지를 주고 받는데, 죽은 물품이 쌓이면 공간에도 안 좋은 에너지가 흐른다고 생각한다 -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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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의 거짓말
엘리자베스 케이 지음, 김산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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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자신이 보기에 별로인 사람과 깊은 사랑에 빠지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럴 때 우리에겐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친구와 새 파트너 모두의 적대감을 얻을 위험을 감수를 하고 직접 말을 하거나 아니면 둘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제인과 마니는 초등학교에서 만난 이후로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아버지의 부재, 치매 어머니, 자기 집착에 빠진 여동생이 있는 제인은 마니에게 의존합니다.


p19 내가 솔직했더라면, 그들의 사랑을 위해 우리 사랑을 희생했더라면, 찰스는 분명 아직 살아 있을 것이다.

첫 번째 거짓말은 마니가 횡포한 성격을 지닌 부유한 남자인 찰리와 데이트를 시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마니는 제인에게 그들이 좋은 커플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고 제인은 그 남자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늘어가는 비밀을 은폐하기 위해 하나의 거짓말은 천천히 또 다른 거짓말로 이어집니다.

p142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하며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우리는 스스로의 거짓말에 면역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둘의 우정이 틀어지면서 7개의 실질적인 거짓말을 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한때 두 여성의 시금석이었던 관계는 마니가 점점 멀어지고 제인이 점점 절망해지면서 점점 추한 관계가 됩니다. 그녀가 찰스를 얼마나 미워하는지 드러내는 다른 말을 하면 그들의 우정이 깨질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첫 번째 거짓말이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이어졌고 남은 인생에 영향을 주었던 것입니다.


p165 우정은 진짜 사랑, 연애 감정의 사랑이랑은 별개야. 무조건 후자가 이기니까.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거짓말로 점철된 우정이라는 개념은 꽤 흥미로운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스토리 자체도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거짓말이 점점 더 강렬해질수록 끝까지 갈 때까지 독자를 더 끌어들이게 됩니다.

여성 간의 얽히고 해로운 우정, 집착의 어두운 면, 그리고 사랑의 이름으로 우리가 잃을 수 있는 것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입니다. 로맨스와 우정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속일 수 있지만 이것이 우리가 주변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친밀감과 집착 사이의 경계를 바라보며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붙잡기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묻고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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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 - 뿌리 깊은 트라우마를 극복한 치유의 기록
캐서린 길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라이프앤페이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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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팬데믹으로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고, 전례 없이 실업자가 쏟아지고, 글로벌 경제가 침체되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이러한 비극 앞에서 개인과 조직은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언젠가 이 끔찍한 시기가 초래한 장기적 결과와 개인, 조직, 지역사회, 국가 차원에서 벌어진 일들을 돌이켜볼 날이 올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틀림없이 나쁜 결과와 함께 좋은 결과도 나타날 것입니다.

트라우마는 현대 사회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학교와 직장 등 우리가 생활하는 곳에서 심리적 외상을 입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면 일시적으로 고통을 느끼지만, 대부분은 다시 정상적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 경험은 심리적으로 깊은 트라우마를 남깁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아동 학대, 방치, 유기, 젠더 기반 폭력, 성적 학대 및 외상과 같은 다양하고 어려운 주제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p52 상담치료사는 내담자를 진실의 문 앞으로 데려갈 수는 있지만, 그 안으로 끌고 들어가면 안 된다. 때가 되면 그들이 알아서 들어갈 것이다

한 예로, 중국 혈통을 가진 34세의 피터는 성기능 장애로 저자에게 의뢰됩니다. 어린 시절을 살아남기 위해 그는 정서적 고통에서 그를 마비시켰지만 다른 사람들과 건전하게 애착을 맺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절망에서 그를 구한 것은 그의 탁월한 재능과 음악에 대한 기쁨, 그리고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준 유일한 선물인 장난감 피아노와의 유대감이었습니다.


p83 자식을 학대하는 부모는 어렸을 때 학대당한 자식이었을 공산이 크다

36세의 매들린의 그녀의 어머니는 매일 아침 "좋은 아침, 괴물"이라고 그녀를 맞이했습니다. 외동딸을 사랑했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를 부모의 불안정함과 잔인함에서 보호받지 못한 채 내버려 두었습니다. 매들린은 승승장구해서 성공적인 기업가가 되지만 불안, 공황 발작, 강박 관념, 거식증 등을 겪게 됩니다.


각가의 파트는 한 환자의 치료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룹니다. 이러한 구성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은 그들의 심리적 성장에 집중하고 치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담자들이 트라우마와 학대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러한 이야기를 읽는 동안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또한, 이 책은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이 치료 과정, 관련된 작업 및 필요한 시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환자들의 치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또한 그녀 자신의 재능과 치료사로서의 성장에 관한 것이기도 합니다.


각각의 사례를 통해 심리 상담사의 역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즉, 상담자는 내담자가 내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상호 관계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필요한 정서적 회복과 성장을 통해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부터 회복하는 것입니다.

p144 PTSD가 있는 사람들은 초긴장 상태를 유지한다. 위험한 상황을 워낙 많이 목격했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끊임없이 살피느라 면역체계가 쉴틈이 없다

 흔히 가족이나 친한 지인의 죽음, 성폭행, 세월호사건, 전쟁같이 끔찍하고 규모가 큰 사건을 트라우마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일상 속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까지 모두 트라우마가 될 수 있습니다. 사건을 직접 겪든 아니든, 사건이 크든 작든 인간이 겪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트라우마가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부정적 경험은 개인의 강점 인식, 새로운 가능성 모색, 관계 개선, 삶에 대한 깊은 감사, 정신적 성장 등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의 다양한 사례를 읽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에 대해,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 친구에 대해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에게 안 좋은 낙인이 찍힌 아이는 어머니의 평가를 믿게 된다
- P43

모성본능은 전제 조건 없이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어머니가 자신의 애착관계를 기억하는 과정에서, 자기 집안이나 사회 어딘가에서 역할 모델을 보고 따라하는 과정에서 유발된다.
- P62

원주민 사회에서는 치유의 목적이 영적인 세계와 의미있는 관계를 맺고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 P115

죄책감이 자신의 행동을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거라면, 수치심은 자신이라는 인간에 대해 반감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훨씬 더 해로워요
- P215

심리적 경계란 안전하고 합당한 상호작용을 위해 타인과 나 사이에 긋는 선을 말한다. 경계가 뚜렷할수록 그 사람은 건강하다
- P229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아주 어린 나이에, 어쩌면 2살 이전에 시작된다고 한다. 방치당하거나 트라우마를 겪은 아이는 주양육자를 통해 기본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다는 믿음을 상실한다. 그러면 트라우마가 발생한 나이에 정서적인 성장이 멈추고 감사,후회,공감,사랑 같은 성숙한 감정을 경험할 수 없게 된다.

- 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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