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 내 삶의 의미를 찾는 네 가지 질문
에밀리 에스파하니 스미스 지음, 김경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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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것', '참된 나', '진짜 나'란 무엇일까요?
진짜 나를 찾게 해 준다는 이야기에 솔깃하여 종종 귀를 기울여보기도 하고 책을 펼쳐보기도 합니다. 진짜 나를 찾는다면 원하는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진짜 나를 찾아야 행복할 수 있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대인 관계로부터 오는 온갖 갈등들을 해소할 수 있다고도 말합니다.
이 책은 그런 삶의 의미를 찾는 질문들을 연구하고 결과를 보여주며 우리가 어떤 것들에 의미를 두고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인 에밀리 에스파하니 스미스는 긍정심리학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입니다.인간은 어디로부터 살아가는 힘을 얻는지 여러 성인과 사상가를 연구하며 진정 나다운 삶,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삶이 의미에서 나온다는 결과를 보여주며 Ted강연과 많은 인터뷰를 하며 알려진 분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키워드는 4가지였습니다.

1. 유대감 :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인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유대감을 느끼는 것
 아무리 자신이 완벽하고 잘난사람이라 하더라도 누군가와의 친밀한 유대관계가 있어야지만 삶의 의미도 높아진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어린 시절 애착의 중요성에 대해 연구하고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나이가 어리든 많든 사람이 건강하고 충만한 삶을 사는 데는 음식과 주거지 이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사랑과 관심, 유대감입니다. 타인에게 관심을 쏟음으로써 우리는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유대감이라는 기둥을 세울 수 있습니다.자신의 삶 안에서 의미를 찾고 싶다면 우선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2.목적: 시간을 쏟을 가치가 있는 일을 찾는 것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 안에 있는 강점과 재능과 능력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써야 합니다.자신이 하는 일을 다른 사람을 돕는 기회로 볼 때 우리의 삶과 일은 더 의미가 깊어집니다.
가족 안에서, 공동체에서, 직장에서, 우리는 그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내안의 강한 기쁨과 갈망으로 정체성을  찾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자신의 작은 영향력을 펼치는 삶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3. 스토리텔링: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
자신의 삶이 의미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주로 성장, 교감,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런 이야기들은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정체성을 갖게 해줍니다. 우리는 모두 자기 이야기의 저자이며, 자기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돌아보고, 자신의 경험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청중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 의미를 만들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긍정적으로 편집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상대방에게서 긍정의 피드백이 오며, 의미있는 사람이 됩니다.
4. 초월: 자기 상실이라는 신비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
초월적이고 신비로운 경험을 할 때 우리는 일상 세계를 넘어 한 차원 높은 세계를 경험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개인의 목표가 아닌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게 되며 그들의 가치는 성취감, 즐거움, 자기 주도 같은 자기중심적 일에서 자연과 조화롭게 살기, 신앙, 세계 평화 같은 자기 초월적인 일로 변합니다. 자연에 경외심을 느낀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감정이 줄었고, 그때문에 더 관대한 행동을 했다. 자연에 가까워질수록 관대해집니다. 별 아래에서든, 근사한 그림 앞에서든, 종교의식에서든, 잠시 동안 신비를 경험할 때 우리 삶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자는 삶의 의미를 찾는 네가지 기둥,' 을 항상 생각하고 여기에 의지할 수 있다면 내 삶의 주변에서 언제든 어디서든 삶의 의미를 만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책 속 따뜻하고 희망적인 이야기들이 참 좋았습니다. 사랑과 행복으로 충만한 삶이야 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는 행복보다 의미있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의미 있는 일 역시 장래에 더 심오한 형태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메세지를 전합니다.
살면서 항상 좋은 상태만 유지할 수는 없을 것이고, 좋은 감정상태인 행복만을 추구하다가는 역설적으로 행복해 질 수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고통과 고난속에서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할 때 더 고차원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내게 주어진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그 안에서 가치를 찾는 일, 그리고 나의 정체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 모두 자신의 삶의 의미를 주는 것들입니다.
 후회로 남지않도록 두려워도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것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와도 포기하지 않으며, 작은 일일지라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줄수 있는 사람, 그런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나’, '나다운 나'를 찾는 이러한 노력은, ‘나’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들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덜어내고, 부정하고, 선택하기보다는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나’의 모습들을 점층적으로 더해 가는 과정입니다.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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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 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를 묻다
유발 하라리 외 지음, 오노 가즈모토 엮음, 정현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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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후, 10년 후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유명 지식인 거장으로 불리는 유발 하리라, 제레드 다이아몬드, 닉 보스트롬, 린다 그랜튼, 다니엘 코엔, 조앨 월리엄스, 넬 페인터, 윌리엄 페리 등은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 경제적, 기술적, 과학적, 사회적인 부분에서 자신들이 예견하는 미래에 대해 대담을 나누었습니다.
이 책은 그 내용을 오노가즈모토가 엮은 책입니다.

 

1장  인류는 어떤 운명을 맞이할 것인가?
인류에게 닥칠 세가지 위기는 핵전쟁, 지구온난화(기후 변화), 그리고 과학기술에 의한 실존적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그뿐 아니라 인공지능이 기존의 사회 질서와 경제구조를 완전히 파괴되고 수십 억 명의 사람을 노동시장에서 퇴출시켜 대규모의 무용계급을 만들지 모른다고 한다.
우리는 핵전쟁에 대해 어리석음을 경계하고 지혜를 발휘해야한다. 끊임없이 학습하고 혁신해야한다.미래를 완전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공지능 기술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화해 정치, 경제, 문화 전반을 바꿀 수 있다. 원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기 전에 미리 대처 해야하므로 미래를 위해 "지금 바로 움직이라 "고 말한다.

2장 현대 문명은 지속할 수 있는가?
현재 선진국들이 붕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대량으로 소비하는 바람에 지구의 자원이 부족해지고 있다. 그래서 인구 감소에 대해  손뼉 치며 환영해야 한다고 한다.정년제를 폐지하고 고령자를 활용하며 사회의 다양성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혀야 한다고 한다. 오늘날 각국의 경제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한 나라의 경제가 무너지면 다른 나라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인류의 최대 과제는 지속 가능한 경제를 만드는 것이다.

3장 인공지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지진,태풍,화산폭발, 포식자 출현,운석의 충돌 가능성 등 자연재해가 과거 수십만 년간 인류를 멸종시켰다. 인류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을 급속도로 발전시켜 인간의 문명을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어야한다. 인공지능 연구자와 개발자 사이에 신뢰와 협력,그리고 투명성을 강화해야된다.

4장 100세 시대는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교육->일->은퇴라는 3단계로 설계하는 기존의 발상은 이제 시대에 맞지 않는다. 앞으로는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100세 시대는 3단계가 아닌 다단계의 삶에서 변화의 방향과 정도, 시기를 스스로 조절해 결정해야 한다. 경력은 수많은 선택의 집합체이며 원하는 삶을 위해 이직을 두려워하지 마라. 고령화 활용, 여성 활용, 이민자를 활용해 100세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5장 기술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는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고령화라는 위기를 로봇 대국의 기회로 삼고 사이보그 인간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컴퓨터를 수단으로서 충분히 활용하고 우리는 인간성이 확보된 미래를 생각해야한다.

6장 무엇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2016년 미국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를 거두자 전문가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동자 계급과 전문직 사이에는 상당히 깊은 골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삶이 이미 아메리칸드림과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았지만 그 덕에 공교롭게도 이 문제에 모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7장 혐오와 갈등은 사회를 어떻게 분열 시키는가?
지금 미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분극화이다.많은 국민들은 자기 나라를 다민족, 다문화 국가임을 인정한다. 한편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국민도 있다.양자 사이에는 커다란 균일이 존재한다.

8장은 핵없는 동북아는 가능한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북한은 비핵화에 합의한다고 해도 또 다시 철회할 것이다. 북한의 비핵화 선언으로 전쟁 위험이 줄어다고는 하지만, 우발적인 핵 전쟁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핵없는 동북아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 핵전쟁이 일어나면 죽음과 파멸이 아니라 문명의 종말을 초래한다. 인류의 평화를 위해 북한체제를 존속해 주면서 다 함께 공생하는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현대 사회의 문제점과 미래에 대한 예측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온난화, 테러문제 등 인류 전체의 문제와 100세시대를 살아갈 개인이 해결해야할 문제 외에도 국가차원, 국가간 문제들에 대한 학자들의 위기감을 느낀다면 당장 행동하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특히, 4장의 린다 그래튼 교수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앞으로는 주택, 현금, 예금 같은 유형 자산보다는 건강, 동료애, 변화에의 대응력과 같은 무형 자산이 훨씬 중요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평균수명이 짧았던 시대에는 은퇴 후를 대비해 금융 자산을 축적하는 게 합리적이었지만, 수명이 늘어나면 재산을 모으기보다, 지금보다 오래 일하기 위한 자산을 축적해두어야 합니다. 그 자산이란 바로 생산 자산, 활력 자산, 변형 자산으로 구성되는 무형 자산입니다.
변형 자산은 평생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구체적으로는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나 변화를 돕는 다양한 네트워크가 이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여가시간을 오락(recreation)이 아니라 재창조(re-creation)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 또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무언가를 계속 찾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입니다. 이젠 평생 공부해야하는 시대가 왔고 기존지식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입니다. 공부를 통해 나의 실력을 키워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나씩 해나가야합니다.
저는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나만의 변형자산'을 위해 실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미래를 더 심도있게 알게 되고, 지금 나의 자리에서 변형자산을 어떻게 확장시켜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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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파워 : 새로운 권력의 탄생 - 초연결된 대중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제러미 하이먼즈.헨리 팀스 지음, 홍지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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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구권력의 특징은 경쟁, 배타성, 재원 통합인 반면 신권력은 협력, 집단지성, 공유, 개방적인 재원 확보라고 말합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이 새로운 권력을 가지고, 유지하는 기반 자체가 변화되는 지금, 그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술, 질서, 사람들의 인식 변화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장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권력 현상을 짚어보며 왜 신권력에 주목해야 하는지 그리고 신권력은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20세기까지의 구권력은 관리, 통제, 폐쇄 등의 단어로 정의되는데 소수인 기득권층이 주도하고 상명하달식인 반면 21세기 들어 새롭게 형성된 신권력은 참여와 협력, 공유의 형태를 띠며 투명성을 중요시하며 개방적이고 분산되며 수평적이라고 합니다. 또 신권력이 추구하는 목표는 권력을 움켜쥐고 놓지 않는 게 아니라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하여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키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결집’시킨다고 합니다.
3장과 4장에서는 한 명의 개인이 모여 ‘초연결된 대중’이 되는 과정, 하나의 아이디어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방식을 설명하며 신권력 구축의 5단계를 제시합니다. 5장에서 7장까지는 세계적인 차량공유 서비스 회사인 우버와 리프트 간의 대결,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일어난 폭동 등을 예시로 들어 참여자들의 결속으로 어떻게 신권력 공동체가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그 권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을 때 어떻게 해체되는지 전 과정을 알아봅니다.
8장에서 10장까지는 연결망을 구축하던 소비자들에게서 기회를 발견해 도약에 성공한 레고의 사례와 폐쇄형 모델에서 개방형 모델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테드 등의 사례를 들어 혁신을 받아들이는 방법 및 구권력과 신권력을 혼합한 이상적 혼용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연결된 대중의 힘이 커지는 시대에 기업이 언제, 어떻게 구권력에서 신권력으로 방향전환을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11장에서는 신권력의 중심인 밀레니얼 세대와 한 조직에서 일해야 하는 리더들을 위한 조언을,  12장에서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에 대한 예측을 통해 덜 독점적이고 더 투명하며 더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는 미래 권력의 모습을 짚어봅니다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것이고,  그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신권력은 피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엄청나고 풍부하고 빠른 이 흐름이 새로운 파워로 다시 변화무쌍하게 우리에게 영향을 줄 것입니다.협력, 참여, 평등, 투명, 개방 등이 신권력의 주요 키워드입니다. 사회 현상과 기업 운영, 정치, 언론, 시민운동 등을 바라볼 때 이 키워드로 바라봐야 합니다. 신권력의 잣대로 세상을 바라볼 때 지금 일어나는 현상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제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결하고 명료하게, 다양한 여러 실례들을 통해서 지금 세계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일들, 사회적 현상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읽고, 새로운 것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꼰대'라는 이름의 구권력의 사람이 되지 않고 신권력의 사람으로써 뉴파워에 대비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21세기에 진정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신권력 언어와 구권력 언어를 모두 유창하게 구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권력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준비해야 할 대응책과 과제를 남겨주었고, 변화의 흐름의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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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 넷플릭스 성장의 비결
패티 맥코드 지음, 허란.추가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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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누구나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거나 이용해봤을 만한 동영상서비스회사입니다.

일정 금액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영화와  TV 프로그램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2019년 기준 전세계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입니다.
인사 및 조직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넷플릭스의 문화, 그리고 넷플릭스가 지향하는 가치를 128장의 슬라이드에 정리한 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 자료를 보면 성공의 근본원인은 뛰어난 기업 문화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직원 채용, 다양성, 커뮤니케이션, 국제 인재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 것을 인정받아 넷플릭스 최고인재책임자로 영입된 저자는 14년간 넷플릭스에서 일하며 넷플릭스의 인재를 선발하고 기업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넷플릭스의 기업문화에 대한 책으로, 총 8장으로 구성됩니다. 프롤로그 '일을 하는 새로운 방식, 자유와 책임'을 시작으로, 1장 '어른으로 대접하라', 2장 '도전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하라', 3장 '극도로 솔직해져라', 4장 '격렬하게 토론하라', 5장 '원하는 미래를 '지금' 만들어라', 6장 '모든 포지션에 최적의 인재를 앉혀라', 7장 '직원의 가치만큼 보상하라', 8장 '멋지게 헤어져라'로 나뉜다. 에필로그 '변화를 실행하고, 문화를 만들라'로 마무리됩니다.


저자는 회사의 각종 복지나 보너스 등이 실제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연간 고과를 매겨서 그걸로 승진이나 보너스를 결정하는 것은 당장 없애야 할 제도라고 주장하죠.
논리는 간단합니다. 연간 고과를 매겨서 피드백을 하면 너무 늦어져서 의미가 없다는 거죠. 즉각즉각 업무나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해야 받는 사람도 빠르게 고치거나 적응하지, 1년간 미뤘다고 하면 이건 평가를 위한 평가에 불과해진다 라는 겁니다.
다음으로, 회사가 직원들을 어른으로 대할 때, 직원들도 어른으로서 행동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모든 구성원이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극도로 솔직해져야 합니다. 진실을 공개적으로, 직접 말해야 하고, 솔직하게 피드백해야 합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이 장의 핵심'으로 핵심 사항을 정리해주고, '리더에게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어 이해도 쉬웠습니다.
조직은 그에 맞는 문화가 필요하고 그 문화를 찾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해야 된다는 점이 저자가 말하고 싶은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무엇보다도, 넷플릭스의 실제 상황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넷플릭스의 경우에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 그들만의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갔는가 들려주는데, 그들의 기업문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한 번에 한 단계씩 나아가며 다양한 실험과 실수를 통해 지금의 모습을 만들어나간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체면 문화도 있고, 뒷담화로 넘어가거나 불평하고 말아 버리는 조직문화, 보수적이고 수직적인 회사를 다녀봤던 저에게는 정말 꿈같은 회사의 이야기였습니다.
직원을 공장의 한'부품'이 아닌 진정한 인격체인 '사람'으로 대해주는 넷플릭스의 문화가 부러웠고, 나중에 일을 하게 된다면 이런 기업문화가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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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 - 스탠퍼드 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 & 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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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창업자이자 투자자인 저자 피터틸은 성공적인 스타트업 사업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진보된 미래를 위해 수직적 진보, 즉 0에서 1을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즉, 한 개의 타자기를 보고 100개의 타자기를 만들었다면 수평적 진보, 즉 1에서 n으로 진보하는 것이라면, 한개의 타자기를 본 다음 워드프로세서를 만들었다면 수직적 진보를 말합니다.
이를 위해 진정으로 남들과 다른 사람이 필요하며, 이렇게 다른 사람은 다수에게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즉,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MS나 구글 같은 회사들은 이미 독점을 하고 있으니 스스로를 과대포장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독점 규제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반면에 경쟁기업들은 좀더 나은 시장의 평가를 이끌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과대포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독점기업이 될 수 있을까요?
피터 틸은 작은 시장부터 시작해서 지배하다가 서서히 몸집을 키우라고 합니다.
스타트업의 수익은 정규분포가 아닌 거듭제곱의 법칙을 따른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러 가지 일들을 추진하면서 하나만 되기를 바라는 방식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자신의 회사를 세우려면 이 거듭제곱의 법칙을 기억해야 한다고 합니다.
최근 유행하는 빅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결국 빅데이터, 기계학습은 사람이 찾아내지 못하는 패턴을 알아내는 것일 뿐, 인사이트는 결국 사람이 찾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모든 기업은 다음 일곱 가지 질문에 대하여 반드시 답하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일곱 가지 질문에 대하여 설명한 다음 테슬라는 7점 만점에 7점이라고 말합니다.

1. 기술 : 점진적 개선이 아닌 획기적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2. 시기 : 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지금이 적기인가?
3. 독점 : 작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시작하는가?
4. 사람 : 제대로 된 팀을 갖고 있는가?
5. 유통 : 제품을 다지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할 방법을 갖고 있는가?
6. 존속성 : 시장에서의 현재 위치를 향후 10년, 20년간 방어할 수 있는가?
7. 숨겨진 비밀 :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기회를 포착했는가?
 
현실에 안주하는 성공이 아닌, 저자와 같이 세상을 바꾸는 성공은 평범한 사고로부터 절대 나올 수 없음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세상을 바꿀 정도의 성공을 꿈꾼다면 당장 내가 가진 모든 평범함을 거부하고 미친 듯 매진할 수 있는 그런 자기만의 ‘강점'을 찾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할 일이겠죠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고, 세상을 재창조하자'는 저자의 마지막 말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스타트업을 준비하거나 관련 기업에 있는 분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지식이 많습니다. 스타트업이 많아지는 요즘 시대 트렌드에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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