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목표의 힘 -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고다마 미쓰오 지음, 정미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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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계획과 작심삼일은 늘 바늘과 실처럼 붙어 다닙니다. 이처럼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실천은 왜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그것은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목표를 확고히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둘째, 목표를 달성할 구체적인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며 셋째, 목표를 쟁취할 당사자가 인내와 절제를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왜 목표 달성을 못할까요? 그것은 매일의 꾸준한 실천이 없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든 365로 나누면 힘들 것이 없습니다. 목표 달성의 실천법은 바로 덩어리 목표를 잘게 나누어 매일 매일 실천하는 것입니다.

p7 뇌를 속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목표를 최대한 잘게 나누고 쪼갠 다음 아주 작게, 아주 사소하게, 아주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다. 변화의 크기가 작을수록, 행동의 강도가 약할수록 우리의 뇌는 쉽게 속아 넘어간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시작은 가볍게, 끝은 완벽하게'를 시작으로, 1장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작은 목표의 힘', 2장 '두려움을 없애주는 작은 성공의 힘', 3장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작은 의지의 힘', 4장 '일에 가속도를 붙이는 작은 실행의 힘', 5장 '목표 달성을 앞당기는 작은 계획의 힘', 6장 '저절로 몸이 움직이는 작은 습관의 힘', 7장 '기적을 만드는 작은 시간의 힘', 8장 '자신감을 높여주는 작은 휴식의 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자는 습관에 대해 많은 비중을 두고 이야기합니다. 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행동의 45%를 차지하며, 목표를 실천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밖에도 습관력 체크 시트, 만다라트를 이용한 꿈, 목표 이루는 방법, 매일 우선순위로 달성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기록하고 눈으로 보고 그 결과에 대해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평소 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지만, 사실 무의식의 자동주행 모드에 맞추어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복해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걸 습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좋은 습관을 많이 만들어 놓으면 힘들이지 않고 전진할 수 있게 됩니다.

습관에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되어 초반에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습관이 되고 나면 매일 결심하는 수고로움 없이 자동으로 행하게 됩니다.

p39 우수한 사람이 가진 습관은 저마다 천차만별이었지만, 그들은 공통적으로 스스로에게 적합한 습관을 숙지하고 그 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을 반복했다.

습관을 들이기 위한 준비행동이 많으면 습관 만들기는 더욱 어려워진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부지런히 책상을 치우고 노트와 필기도구 찾느라 정작 공부는 하는둥 마는둥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헬스장이 멀리 있으면 매일 운동을 실천하기 어려운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긴 준비없이 바로 돌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목표만 세우고 실천하지 않는 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때로 실패가 두렵고, 나쁜 결과가 나올까 주저하다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완벽하게 준비되고 계획한 후 실행하는 게 아니라 실행하면서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인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라면, 따지기보다 행동을 먼저 하라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주 3회 하는 게 적당한 것인가 고민하기보다 일단 시작해보라는 것입니다.

중대한 삶의 변화는 절대로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으며, 오히려 단계를 거쳐 천천히 일어납니다. 예를 들면 한번에 20킬로그램을 감량하고 옷도 두 단계나 작은 치수로 줄이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어서 지레 겁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주 조금씩 몸무게를 줄이겠다는 작은 목표를 세분화해서 생각하면 훨씬 달성하기가 쉬워집니다.

2년 가까이 운동을 해오면서 몸이 따라주지 않아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만 두는 것보다 조금씩이라도 매일 노력하면서 나아지는 것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을 이뤄낸 성취감이 생겼고, 계속할 수 있는 끈기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나는 무엇을 이루어야만 한다’는 결과적 목표보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겠다’는 행동 목표를 통해 지금 이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성공이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 일이고,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을 보면 결코 큰 것부터 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조금씩 실천하는 아주 작고 사소한 변화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신물이 날 만큼 같은 작업을 되풀이하다 보면 비로소 진보를 실감할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그 일상적인 작업에서 오는 재미와 까다로움을 발견할 때 그 작업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 P35

심리학적으로는 쾌적한 환경을 ‘컴포트 존(쾌적 영역)‘이라고 한다. 이는 비유하자면 ‘미지근한 물‘같은 것이다. 미지근한 물에만 사는 생물은 갑자기 추워지거나 더워지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도태되고 만다.
- P104

우리는 ‘돈‘이라는 자산에는 그토록 신경을 쓰면서 돈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시간‘이라는 자산에는 왜 그리도 무심한 걸까? 사실 우리가 돈을 모으는 것은 어쩌면 시간을 벌기 위함이 아니던가? 돈이 많다는 것은 여유로운 시간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다. 결국 시간이 돈이고, 돈이 시간이다.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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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르는 숲 - 미국 애팔래치아 산길 2,100마일에서 만난 우정과 대자연, 최신개정판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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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모험을 떠나는 것이 변덕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수년 동안 새로운 도전을 고려해 왔거나, 영웅적인 모험에 대한 뉴스를 읽었거나, 친구가 한 번 관련된 일을 하여 그를 능가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저자인 브라이슨은 친구와 함께 ‘한 번 가볼까’하는 기분으로 트레일 걷기에 나섭니다. 도전이라기보다 일종의 여흥에 가깝습니다. 그러기에 브라이슨은 중도에 포기하면서도 “우린 시도했다”고 만족해합니다.

p62 교묘히 치고 빠지는 산 정상은 나아갈 만큼 계속해서 후퇴한다. 그래서 전경을 볼 수 있을 만큼 시야가 열릴 때마다 가장 높이 있는 나무들이 전과 다름없이 엄청나게 떨어져 있어서 결국은 가까이 가기가 어렵다는 걸 깨닫고 좌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비틀거리며 나아갈 수밖에 없다. 그 밖에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저자는 숲 속에서의 자신을 어떤 약속이나 의무, 속박, 임무, 특별한 야망은 없이 투쟁의 자리에서 멀리 떨어진, 고요한 권태의 시간과 장소에 높여 있는 존재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대자연 속에 오로지 ‘나’와 만나는 시간, 자유와 여유로움이 아닐까 넌지시 생각해봅니다.

때때로 그는, 미국 산림 서비스가 과도한 자금 지출, 지도 제작, 벌목 및 개발에 대한 노골적인 위선에 대해 비판합니다. 이러한 결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지만, 그는 나무가 있던 도로를 짓는 데 끊임없는 집착을 가지고 기관을 목록화하는 동안에도 트레일에 대한 유머 감각과 진정한 사랑을 유지합니다.

p411 나는 트레일이 지겨웠지만 여전히 이상하게도 그것의 노예가 되었고, 지루하고 힘든 일인 줄 알았지만 불가항력적이었으며, 끝없이 펼쳐진 숲에 신물이 났지만 그들의 광대무변함에 매혹되었다. 나는 그만두고 싶었지만, 끊임없이 되풀이하고 싶기도 했다.

빌과 카츠는 진정한 산악인이 되려고 하지만 적잖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결국 그들은 도중에 트레일 전체를 종주하는 것은 포기하였고, 도전한 것만으로도 큰 가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정말 현실적인 결말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여러 대목에서 웃음이 터지게 됩니다. 이야기가 재미있어서라기보다는 그 스토리를 엮어가는 저자의 필력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빌과 카츠의 발걸음에 맞추어 행복하게 따라가기도 했고, 때로는 잘못 가기도 했습니다. 유쾌한 일화, 세세한 설명, 정확한 묘사 등은 애팔래치아 트레일의 일부를 실제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좋아하는 여행 작가를 찾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여행 작가, 당대 최고의 수필가라는 칭송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이런 재밌는 아저씨를 아직까지 모르고 지냈다는 게 살짝 억울한 기분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굳이 환경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유머와 모험심만 있다면 책을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이 책에 더 공감할 것입니다.

p416 삼림과 자연 그리고 숲의 온화한 힘에 대해 깊은 존경을 느꼈다. 나는 전에는 미처 몰랐지만 세계의 웅장한 규모를 이해하게 되었다. 전에는 있는 줄 몰랐던 인내심과 용기도 발견했다.

 

아무 생각 없이 등산을 해왔던 나에게 답을 주었고, 읽는 내내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따금씩 책을 펼치면 또다시 숲에 끌려서 저자와 함께 깊은 숲속을 걷게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책을 모두 읽고 나니, 정말로 '산'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온통 산으로 가라는 주술적 주문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렇게까지 할 엄두는 안나지마 올레길이나 둘레길 같이 코스를 정해서 걷는 것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길을 걷느냐가 아니라 길을 걷는다는 사실과 길 위에서 무엇을 느끼느냐는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의 유명 트레일 종주를 준비하는 동호인이 아니더라도, 산악회 동호인이 아니더라도, 이 책은 저자가 숲 속에서 일행인 친구와 부대끼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장대한 산맥을 바라보고 했던 경험 한조각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음미하면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애팔래치아 트레일은, 이제 더 이상 최장거리 트레일은 아니다. 미 서부의 퍼시픽 크레스트와 콘티넨털 디바이드 트레일은 애팔래치아 트레일보다 조금 길다. 하지만 최초의, 그리고 가장 위대한 트레일은 애팔래치아 트레일이고 영원히 그렇게 남아 있을 것이다.
- P53

우리는 전날한 것을 똑같이 되풀이했고, 앞으로도 그래야만 했다. 똑같은 종류의 산봉우리를 넘고 똑같이 꼬불꼬불한 길을 지나서 똑같이 끝없는 숲을 통과해야 했다. 나무들은 너무 빽빽해서 답답한 느낌이 들만큼 시야를 가렸고, 시야가 트였다 싶으면 언제나처럼 나무로 뒤덮인 연봉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 P96

발로 세계를 재면 거리는 전적으로 달라진다. 1km는 머나먼 길이고 2km는 상당한 길이며 10km는 엄청나며 50km는 더이상 실감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당신이나 당신의 얼마 안 되는 동료들이 경험하는 세계는 어마어마하게 넓다. 지구 넓이에 대한 그런 계측은 당신만의 작은 비밀이다
- P121

이렇게 기름지고 울창한 첩첩산중에서는 새로운 것들을 볼 수 있다는 흥분도 있다. 이를테면 왕도롱뇽이라든지 엄청나게 큰 튤립 나무, 밤에는 푸른 색 인광을 발하는 도깨비불 버섯도 볼 수 있다. 아마 곰도 볼 수 있지 않을까─바라옵건대 멀찍이, 바람이 불어가는 쪽에서, 그리고 곰은 나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만약 우리를 보고 다가온다면 카츠에게만 배타적으로 흥미를 느낀다는 조건에서, 무엇보다 거기에는 봄이 멀지 않았으리라는 희망─아니 확신─이 있었다. 매일 우리는 봄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는데, 자연의 에덴 동산인 스모키에서는 봄이 폭발하리라
- P149

첫날에는 등산이 끝날 무렵 자신이 조금 지저분해졌다는 걸 의식한다. 다음 날에는 지저분해졌다는 게 불쾌해진다. 그 다음 날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그 다음 날에는 지져분하지 않은 상태가 어떤 것인지 잊어버린다. 배고픔도 역시 규정된 단계를 따른다. 첫날 밤에는 국수를 갈망한다. 다음 날 밤에는, 배는 고프지만 국수가 아니길 빈다. 그 다음 날 밤에는, 국수를 먹고 싶지 않지만 뭔가는 먹어야 한다는 걸 안다. 그 다음 날 밤에는, 전혀 식욕을 못 느끼지만 그냥 먹는다. 왜냐하면 그 시간에 내가 해 오던 일이니까. 왜 그렇게 되는지 나로선 설명할 수 없지만, 이상하게도 항상 그렇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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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0-12-31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세핀님 서재에 2021년 새해 연하장 놓고 가여

2021년 새해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21년 신축년
┏━━━┓
┃※☆※ ┃🐮★
┗━━━┛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와일드 - 4285km, 이것은 누구나의 삶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우진하 옮김 / 나무의철학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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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경험을 만드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누군가 말했듯이, 여행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흔히 여행으로 비유되는 인생이 그렇듯이, 반드시 여행이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도전, 봉사 또는 업무를 위해 집을 떠나는 이들에게 즐거운 여행이란 그야말로 먼 나라 이야기일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 셰릴은 22살에 어머니를 암으로 떠나보냈습니다. 4년 후에는 돌싱이 됩니다. 열아홉 살에 결혼했다가 이혼합니다. 가족도 뿔뿔이 흩어지고, 낯모르는 남자들과 하룻밤을 즐기기도 하고 마약까지 하는 바람에 사랑하는 남편과 갈라섭니다.

그녀는 현재의 삶을 포기하고 1100 마일을 혼자 하이킹하여 태평양 크레스트 트레일 (PCT)로 자신을 찾기로 결정합니다.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걸쳐 있는 PCT는 9개의 산맥과 사막, 열대우림과 강이 곳곳에 있습니다. 한창 젊은이라도 종주를 하려면 150일이 걸리는 이 길을, 스트레이드는 캘리포니아 남쪽 끝 모하비사막에서 시작합니다.

p72 때때로 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바라볼 때면 마치 신이 이야기라도 하듯 어떤 생각이 천둥처럼 내 머리를 후려쳤다. 이렇게 흐릿한 거울 앞에 서서 내 모습을 바라보면, '가슴에 구멍 뚫린 여자'라는 말이 떠올랐다. 그 여자가 바로 나였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나는 지난밤 그토록 누군가를 그리워했던걸까. 그리고 그 이유 때문에 여기 이 모텔에 와서 이렇게 벌거벗고 서 있는 게 아닐까.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을 따라 3개월간 혼자 걸어보겠다는 무모한 계획을 가지고 말이다

 

하루 20㎞를 석 달간 걷기로 했던 당초 계획과는 달리 한 시간에 1.6㎞, 하루 10㎞를 걷는 게 고작일 수밖에. 등산화를 잃어버려 테이프로 칭칭 감은 샌들로 버티는가 하면 여우와 곰을 만나고, 개구리로 온몸이 뒤덮이기도 하고, 방울뱀을 밟을 뻔하면서 스트레이드는 한 걸음 한 걸음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p100 나는 변해야만 했다.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이 그 계획을 세우는 몇 개월 동안 나를

밀어붙이는 힘이 되었다.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예전 모습을 되찾겠다는 것이었다. 강한 의지와 책임감, 맑은 눈을 가진 사람. 의욕이 넘치며 상식을 거스르지 않는 그냥 보통의 좋은 사람.

 

그녀의 계획은 혼자 하이킹을 하는 것이며 닻이 없는 세상에서 자신의 길을 찾으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길을 따라 만나는 사람들과 그녀가 만나는 시련은 그녀에게 그녀가 상상할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강하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그녀는 혼자 여행을 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여전히 일을 할 수 있고 가족 없이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개인적인 여정이었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증명하기 위해 혼자 있어야 했습니다.

아마도 트레일을 나가는 사람들의 다소 전형적인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고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여러 면에서 너무 많고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너무 많은 짐을 싣고 모든 단계를 비참하게 만들고 실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 그녀는 필요한 것을 정확히 가지고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힘을 가졌습니다!

p549 다른 모든 사람들의 인생처럼 나의 삶도 신비로우면서도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고귀한 것이었다. 지금 이 순간, 바로 내 곁에 있는 바로 그것. 인생이란 얼마나 예측 불허의 것인가. 그러니 흘러가는 대로, 그대로 내버려 둘 수밖에.

이 책의 전체적인 요점은 PCT에서의 여정이 셰릴의 모든 비애와 문제를 어떻게 치유했는지 보여주는 것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성취했습니다.

PCT에 대한 정보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책도, 실제로 트레일의 삶과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도 아닙니다. 그보다는 자신의 방식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자 하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몇 가지 필수품만 가지고 야생으로 뛰어 들게 만드는 영감을 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나는 하이킹이나 혼자 여행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출발할 용기를 내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금 있는 곳에서 편안하게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마도 새로운 것을 시도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여행의 출발점에서 막상 이 여정을 시작하려고 하니 내가 지금 하려는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깨달음이 몰려들었다. 문득 나는 여기서 멈추고 싶었다. 이 일은 너무 터무니없고 특별한 의미도 없었으며 게다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말도 안 될 정도로 벅찼다. 나는 아직 이 일을 할 준비가 완벽하게 안 되었던 것이다.
- P21

거울 속에 비친 나는 깜짝 놀랄 만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은 지난 3주 동안 야생에서 배낭여행을 한 여자의 모습과는 한참 거리가 멀었다. 마치 범죄와 폭력에 한껏 난행당한 희생자의 모습이었다. 팔과 다리, 등과 엉덩이에는 막대기로 얻어맞은 듯한 검고 푸른 멍들이 가득했다. 배낭과 맞닿았던 엉덩이와 어깨부분에는 온통 물집에 살이 쓸린 자국투성이였고 새로 벌겋게 된 자리와 이미 까맣게 딱지가 앉은 상처가 여기저기 나 있었다. 상처와 멍, 흙먼지 아래로는 새로 생겨난 울퉁불퉁한 근육들이 보였다
- P230

엄마는 죽었다. 편협한 성격에 혼자서만 과하게 낙천적이고 딸의 대학 진학도 신경써주지 않는 사람. 때로는 자녀들을 방치하고 마리화나나 피우는 사람. 나무숟가락으로 우리를 때리고 엄마라고 부르지 않고 이름을 불러도 상관없다던 사람. 엄마는 실패했다. 엄마는 실패했다. 나를 제대로 키우는 데 실패했다
- P471

"나는 내 인생을 마음대로 살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단다."
말기 암 판정을 받고 며칠이 지난 후 엄마가 울면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나는 항상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만 살아왔어. 언제나 누구의 딸, 엄마, 그리고 아내였지. 나는 나 자신이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어"
- P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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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ience of Getting Rich: The Proven Mental Program to a Life of Wealth (Paperback)
D. Wallace / J P Tarcher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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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넉넉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점점 그러한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어떤 사람들이 부와 풍요를 끌어들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들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기회, 돈, 시간이라는 자연스러운 제약 속에서 사는 것은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을 얻기 어렵게 만듭니다. 종종 우리는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앞서 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과는 달리 주위를 돌아다니는 부와 행복이 많다고 가르칩니다. 이 책에서는 당신이 원하는 모든 부와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사고 방식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것은 비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합니다. 부자가 되는 것이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대수나 산술처럼 부자가 되는 정확한 과학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무형의 물건, 본래의 물질, 무형의 생명체, 무형의 지능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에너지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서는 현재의 부를 필요로 하는 건강한 정신과 몸과 영혼이 필요합니다.

돈이 있는 사람은 잃을까봐 걱정하고 돈이 없는 사람은 갖고 싶어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풍요로움에 대한 욕망을 잘못 보이게 하는 많은 힘이 있지만, 그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마음과 몸과 영혼을 돌봐야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과 의미를 얻으려면 이 세 가지 영역을 모두 동등하게 육성해야합니다. 돈은 마음과 몸과 영혼을 양육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므로 목적과 행복을 찾는데도 중요합니다.

2. 당신의 특별한 재능은 또 다른 핵심 요소이며, 이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꿈을 이루도록 격려 할 수 있습니다.

시각화는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달성할 때 어떤 느낌이 들지 상상할 때, 우리는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 것입니다. 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는 것만이 성공에 필요한 유일한 요소는 아닙니다. 결국은 우리도 행동해야합니다.

3. 우리 사회는 우리 삶에서 일상적인 움직임의 많은 부분을 설계했으며 우리는 그것을 되 찾아야합니다.

벤 다이어그램이라고도 하는 중앙에서 겹치는 두 개의 원을 상상해보십시오. 하나의 원은 당신의 재능입니다. 다른 원은 당신이 즐기는 일이나 당신의 열정을 나타냅니다. 자신의 재능과 열정이 겹치는 부분을 식별하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행동하는 데 중요합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 따라갈 때, 작게나마 발전하고 있음을 인식하십시오.

저자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시각화하고, 명확한 정신적 이미지를 가지고, 당신이 이미 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데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개인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은 많은 부분에 명백하게 언급됩니다. 또한 부에 대한 욕구를 부정적으로 동일시하는 사람들과 달리, 저자는 돈을 통해 삶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자원과 경험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부자가 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득력있는 사례를 제시합니다. 요점은 돈 때문에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우리 삶을 발전시키는 도구로 본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갖가지 이론을 다룬 철학적인 논문이 아니라,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부와 성공 그리고 마음에 관한 실용적인 안내서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간절하게 돈을 벌려는 사람, 성공에 목마른 사람, 자꾸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다스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심오한 원리 원칙을 탐구할 적당한 시간이나 수단 혹은 기회를 미처 갖지 못했지만, 확고한 과학적 결론을 바탕으로 행동하고 눈에 보이는 확실한 결실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생각을 자극하는 개념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일단 저자의 신념을 받아들였다면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주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부자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쉽게 전달해준 책인 듯 싶습니다. 어려운 한 해였지만, 다가오는 내년에는 모든 일에 성공의 힘과 부자가 되겠다는 결의를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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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My Name Was Keoko (Paperback, 미국판)
Park, Linda Sue / Houghton Mifflin Harcourt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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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인 1940년, 열 살인 순희와 열세 살의 태열이 남매는 매일 학교에서 일본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채워진 수업을 받습니다. 어느 날 이름을 모두 일본식으로 고치라는 법령이 선포되자, 순희와 태열이는 각각 교코와 노부오라는 일본식 이름을 갖게 됩니다. 이들은 태극기와 무궁화는 물론 한국식 이름까지 없애버리려는 일본의 정책에 분개하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을 너무도 싫어하는 삼촌이 갑자기 일본인들을 친절하게 대하자 혼란과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일본 군인들에게 자전거를 빼앗긴 태열은 비행기에 매료돼 일본군 활주로 공사장 작업에 자원합니다.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하던 삼촌은 멀리 떠나고 한밤중에 삼촌을 체포하기 위해 들이닥친 일본군은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18세가 된 태열은 삼촌을 체포하는 데 협조하라는 압력을 받게 되자 일본군에 자원입대합니다. 철저한 훈련 끝에 태율은 카미카제 조종사로 선정되지만, 곧이어 오빠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두 달도 채 안되어 전쟁이 끝납니다.

두 주인공의 관점을 번갈아 가며 사용합니다. 선희는 1인칭 과거형을 사용하고, 태율은 1 인칭 현재형을 사용합니다. 선희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그러한 성격을 보여주듯이, 과거형으로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미국 일리노이 출신의 저자는 한국인 부모가 일제 시대에 겪었던 체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분명히 영어책을 읽었는데, 한글책을 읽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가는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식 교육을 받은 사람일 텐데, 한국인 부모의 영향으로 한국식 사고가 많은 부분 점하고 있는 탓인지, 아버지는 권위적이며 가부장적인 느낌이 있고, 어머니는 다소 배제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으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뻥튀기를 사먹는 일, 정신이와 순희의 실뜨기 놀이 등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묘사해 당시 한국의 상황을 재현해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들도 검색해보면서, 제가 알아온 역사는 너무 단편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좀더 자세히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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