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xt Person You Meet in Heaven: The Sequel to the Five People You Meet in Heaven (Paperback) - 미치 앨봄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후속작,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원서
Harper Press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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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죽음을 맞아 사후세계로 떠나지만, 그 누구도 현생으로 되돌아온 사람은 없었습니다. 알 수 없는 세계이기 때문에 더 궁금합니다. 아마 인류가 존재하는 동안 사후세계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길거리에서 “도를 아십니까?”류의 유사종교단체들은 여전히 조상 천도재를 지내야 업장을 소멸하고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꼬드깁니다. 그래서 마지못해 아버지, 어머니 제사를 지내 해원을 하고 나면, 그 다음은 조부모, 조부모 천도재가 끝나고 나면 다음은 증조부모, 증조부모가 끝나고 나면 고조부모…. 제사는 호주머니가 텅 빌 때까지 계속됩니다. 그들이 진짜 사후생을 믿는다면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습니다. 조상과 맺힌 것을 풀어준다며, 원한 살 짓을 할 리가 없는 것입니다.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는 완전한 사후세계 속 이야기를 다룹니다. 저승법에 의해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을 기준으로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영화가 시작됩니다. 비록 사후세계의 실존 여부에 대해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모든 인간이 겪는 죽음과 삶, 그 경계에서 인간은 삶을 관통하는 희로애락을 다시금 떠올리게 됩니다.

 

소설의 이야기는 주인공 애니의 결혼식으로 시작됩니다. 결혼식 다음 날 남편인 파울로와 열기구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갑니다. 애니는 자신을 먼저 구출하고 뒤늦게 탈출하다 폐손상을 입은 파울로에게 폐를 떼어주는 수술을 하게 되고 눈을 떠보니 천국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애니는 자신의 인생과 연결된 5개의 영혼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의 인생이야기도 나옵니다. 애니의 엄마 로레인은 열아홉살에 제리를 만나 결혼하지만 1년후 애니가 태어날 때 제리는 곁에 없었고 4년후 집을 나가고 로레인은 계속해서 남자를 바꿉니다. 애니가 여덟살 때 놀이공원에서 드롭타워 카트가 떨어져 죽을뻔 하는데 직원 에디가 애니를 구해내다 대신 깔려 죽고 애니는 팔을 크게 다쳐 봉합수술을 받습니다.

그후부터 엄마는 애니를 과보호하면서 애견보호소에서 데려온 클레오와 같이 지내고, 중학교때 만난 파울로를 좋아하지만 그가 이탈리아로 떠나 곧 헤어지고 아는 사람이 없는 애리조나로 이사를 가지만 친구들이 애니의 사고내용을 찾아내 다시 전학을 가게 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남자친구와 동거하면서 엄마와 연락을 끊는데 엄마가 암에 걸려 죽고, 스무살때 임신을 해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지만 일찍 태어난 아기가 죽자 바로 헤어지고 데니스 삼촌의 도움으로 간호사가 됩니다.

어느날 출근도중 돌아와 목수가 된 파울로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다시 결혼을 합니다. 알래스카로 신혼여행을 가던 중 애니의 고집으로 차가 고장 난 열기구 사업자 톨버트를 도와줍니다. 새벽에 애니의 요청으로 열기구를 타다가 착륙중 전선과 부딪혀 파울로가 폐를 다치고 애니의 폐를 이식하기 위해 수술하던 중 둘 다 죽게 됩니다. 죽은 애니는 천국에 가서 지상에서 인연이 있던 다섯 사람을 만나는데 첫 번째는 팔 봉합 수술을 해준 의사 사미르, 두 번째는 클레오를 데려올 때 만난 애견보호소 운영자인데 사실은 그녀가 클레오였습니다. 세 번째로 로레인을 만나 놀이공원 사고 현장과 딸을 과보호한 이유를 듣고 엄마가 죽은 후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 하면서 화해를 하고, 네 번째로 애니 대신 죽은 에디를 만나 놀이공원 사고 순간을 보면서 에디가 애니를 구한 것이 2차대전 때 그가 필리핀의 소녀를 죽인 벌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로 남편 파울로를 만나는데 파울로는 애니에게 다시 살아서 더 많은 사람을 도와주라는 말을 하고, 애니는 깨어납니다.

애니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죽음이라는 사후 세계를 함께 여행하는 동안 만나게 되는 다섯 사람 그리고 다섯 개의 가르침은 죽을 만큼 힘겹게 '지금'을 살아 내는 우리에게 ‘다 괜찮다’고 말해주는 듯 합니다. 빠른 전개와 과거,현재,미래를 오가는 독특한 이야기 구성은 쉽게 마음속에 흡수되어 버렸고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또, ‘천국’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시공간을 눈앞에 펼쳐지게 만드는 작가의 힘이 놀랍니다.

자신조차도 모르게 했던 일이 선행이 되어 다른 시공간의 누군가의 도움이 되는 일은 상상만으로도 멋집니다. 인생사는 씨줄과 날실처럼 얽혀서 우리도 모르는 방식으로 짜여진 것인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만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은 많이 하지 않습니다. 죽음이란 두려움을 느끼거나 슬픈 게 아니라 삶을 더욱 열정적으로 살게 하는 확실한 마침표일 뿐입니다. 죽음을 단순한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철학적 고찰을 통해 삶을 층 더 의미있게 만드는 자양분으로 삼아야 겠습니다.

비록 소설 속 이야기이지만, 환상적이고 따스한 공간에서 생을 되새기고, 그곳에서 다른 이들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거나 다음 생을 준비하고 있다는 상상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후세계를 상상하고, 그렇게 믿고싶은 것일지 모릅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기도 하니까요.

죽음을 기억하고 삶을 긍정하게 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와 후회, 용서을 통찰하게 해주는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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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유대인처럼 - 세계 상위 1퍼센트 유대인의 생각 수업
자오모.자오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 BOOKULOVE(북유럽)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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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수많은 민족들로부터 박해를 받고 삶의 터전을 잃기도 하는 등 오랜 시련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민족' '타지인'이라 불리며 더부살이 신세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인구의 0.3%에 불과한 유대인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민족으로 불립니다.

저자는 유태인이 특별한 이유를 그들의 사고력에서 찾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의 길을 찾아내는 현실주의자인 그들의 사고력으로 대변되는 9가지 키워드(긍정, 역발상, 협력, 모험, 기회, 창조, 체계적 사고, 확산적 사고, 비판적 사고)를 다루고 있습니다.

1. 긍정의 사고방식, 좋은 생각이 좋은 에너지를 만든다

긍정적인 생각은 적극적, 능동적, 낙관적인 태도로 문제를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안내한다. 유대인은 실패해도 ‘아직도 희망은 있다’는 사실을 믿으며 쉽게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참고 견뎌낸 민족이다.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유대인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2. 역발상의 사고방식, 물길을 거스르기 어렵다면 따르는 것도 좋다

유대인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정형화된 사고의 노예가 되길 거부하고 새로운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추구했던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굳은 사고의 틀을 깨고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사고력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 협력의 사고방식, 역경을 이겨낸 공동의 지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는 인생은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워진다. 도덕을 기반으로 우정을 쌓고 서로 이해하려는 자세로 소통하는 유대인처럼 되고 싶다면, 특별한 일이 없을 때도 친구들과 자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모험의 힘, 돌파구를 찾기 위한 거침없는 여정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계속 도망친다면,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5. 기회의 힘, 모두에게 공평한 시간이라는 자원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며 세상에서 가난한 자와 부자를 차별하지 않는 유일한 존재다.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 유대인 문화에서 시간은 생명이며 돈과 같다.

6. 창조의 힘, 다른 빛깔을 발산하다

유대인은 어떤 상황이든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좀 더 나은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틀에 박힌 사고를 깨고 나아갈 때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할 수 있다.

7. 체계적 사고의 힘, 높은 곳에 올라 전체를 장악하다

유대인은 시련의 역사를 겪으며 위기의식을 키웠고 덕분에 무슨 일이든 신중하게 처리하는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8. 확산적 사고의 힘, 생각에 날개를 달아라

유대인은 어떤 문제에 직면하면 그 안에 포함된 의미를 탐구하려고 노력한다. 인생의 기회는 잠재된 것들 속에 숨어 있다. 그것들을 찾아낼 수 있는 안목과 의지가 관건이다.

9. 비판적 사고의 힘, 모든 일에 “왜?” 라고 물어라.

유대인은 학습 과정에서 항상 의심하는 태도를 유지하고 언제든지 질문을 던진다. 질문을 많이 던지는 사람만이 발전한다.

각 장마다 성공한 유대인들의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한 챕터마다 버릴 것 없이 하나하나 필사하고 싶은 구절이 참 많았습니다. 뻔한 자기계발서와 비슷했지만,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 인생의 문제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낙오자가 없는 성공이란 신화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은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냈습니다. 유대민족은 우리 시대 최고의 성공모델입니다. 그들에게는 삶에 대한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스스로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절제되고 긍정적인 사람들이 결국은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의 지혜와 신념들을 받아들이고 실제로 적용해나가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역사는 참 불가사의한 것이다. 타국의 권력자가 유대인을 멸시해 고향에서 쫓아내고 온갖 박해를 가했는데 오히려 그들은 돈 버는 재능을 이용해 안락한 생활을 누렸다. 지금은 유대인이 ‘세계 최고의 사업가‘로 불리지만 처음에는 생존해야 한다는 비장한 몸부림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들은 승리했고 지금까지 승자의 미소를 잃지 않았다
- P43

인생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이다. 모든 생각을 고통스러운 감정에 집중한다면 고통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아름다움, 활력, 재물, 영예, 지혜, 만족 등의 행복한 감정은 현실에 발을 딛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자들의 것이다
- P49

살면서 마음속에 원대한 포부를 품은 사람은 많지만 사소하고 작은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마음만 가지고는 불가능하다. 조급한 마음과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충 처리하는 습관을 버리고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P63

유대인은 근면한 태도와 성공이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근면한 태도를 갖췄다고 전부 성공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나태한 태도는 비범한 자질을 가진 사람을 망가뜨리기에 충분하다. 따라서 근면한 태도는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이라 할 만하다.
- P76

인내심이 뛰어난 사람은 실패의 쓴맛을 보고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겪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인내심은 상대방이 성숙한 사람인지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지표다. 힘든 상황에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좋은 성과를 얻는다.
- P91

유대인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남을 돕는 것은 나를 돕는 것이다." 살면서 남들에게 도움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보장하겠는가? 유대인이 남을 돕는 일을 습관처럼 행한 데에도 언젠가 자신이 도움을 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 P148

성공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사람은 실패를 ‘체면을 구기는 일’로 치부한다. 하지만 유대인은 체면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며 실패 속에서도 배울 점이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 P173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시도해보라. 폭넓은 식견과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적성을 확인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물론 무언가를 시도한다고 전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씩 하나씩 시도하면서 스스로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자기만의 성공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
- P185

사람들이 고통을 느끼는 이유는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이 남들보다 못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저마다 갖가지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집집마다 곤란한 사정이 있다."는 말이 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를 소중히 대하는 사람만이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다
- P257

과감한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깨고 성공을 거둔다. 그렇다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리기 때문이다.

- P317

유대인은 무슨 일이든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며, 절대 자신의 밥그릇을 저당 잡혀서는 안된다고 여긴다. 자신의 생계수단을 소홀히 여기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생각이 뿌리 깊게 박혀 있기 때문이다.


- P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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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 수업 - 하버드에서 강조하는 성공을 위한 자기관리법
류웨이위 지음, 이재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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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 최고의 명문 하버드 대학. 47명의 노벨상 수상자, 32명의 국가수반(존 F. 케네디, 조지 부시, 시어도어 루스벨트, 버락 오바마 등), 48명의 퓰리처상 수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배출한 곳. 하버드 학생들은 졸업 후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합니다. 대체 무엇이 하버드를 세계 일류 대학으로 만들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이 책입니다.

책에 나온 성공 비결은 무척 다양하지만 그중 하나만 꼽으라고 자기관리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관리해야할까요??

이 책에서는 '두려움 통제', '불만통제', '실행력 키우기' 등을 주제로 총 24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 자제력 기르기

자제력이란 강하고 완벽하게 통제하는 능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내 상황과 나의 수준을 잘 알면 그 감정에서 해방되어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

2. 자아발견

나 자신에 대한 성공과 긍정적인 방향을 지속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작은 실수에 '나는 쓸모없어'라 좌절하는 것은 그 반대의 효과를 가져온다.

3. 환경적응

사람은 환경의 간섭을 받는다. . 복잡한 환경을 정리하고 분별하며 선택하고 회피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때 제대로 된 '적응'을 할 수 있다.

4. 관성통제

우리가 의례적으로 관례나 관습처럼 고정된 방식으로 사고하며 변화를 거부할 때가 있다. 당장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다른 각도로 문제를 재구성해보면 문제를 보다 편하게 정리할 수 있다.

5. 정서통제

감정적으로 격양이 되어 있다면 스스로 돌이켜 생각해보고, 유한 방법으로 화를 풀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훈련을 해야한다.

p79 감정의 소용돌이에 재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철이 없거나 덜 자란 어른같다. 어린아이 티가 철철 넘치는 사람은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다. 어리광이나 투정도 마찬가지다. 자기감정을 잘 통제하고, 분노를 다스리고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자. 자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처방전이다.

6. 욕망통제

사람은 자신의 의견이 수용되어 인정받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내가 옳다고 믿고 내 방식대로 일을 해결하고자 하는 욕망이 끓어올라 작은 지적에도 쉽게 대항하는 자세를 취한다. 나 자신에게도 부족함이 있다는 인정이 있으면 조금 더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고, 과도한 욕심에서 해방되며 올바른 판단력을 갖게 된다.

7. 충동통제

충동이란 결코 용기있는 자의 행동이 아니라고 이야기 한다. 충동적인 감정에 휩쓸리기 쉬운 상황일수록 냉정함을 유지할 때 올바른 판단력이 선다. 따라서 자기 감정을 통제하는 것은 성공한 사람의 전략적인 지혜라 할 수 있다.

8. 두려움 통제

두려움은 결코 피할 수 있는 대상도 아니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두려움을 뚫고 지나가야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9. 완벽함 기르기

현실이 비참할수록 완벽함에 대한 욕구는 더 강해진다. 나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완벽함'을 기대하기 때문에 그 '완벽함'에 도달하지 못 할 것이라는 불안함이 공존한다.

10. 불만통제

불평은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감정이고 효과적으로 표출하면 심리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다.

11. 잠재력 기르기

모든 사람은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 극히 일부만 사용한다. 따라서 자기 내면에 숨어있는 잠재능력을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12. 습관통제

한 가지 일을 21일 이상 반복하면 습관이 되고, 90일을 반복하면 완전한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된다. 같은 이치로 같은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면 습관적인 생각이 된다. 나쁜 습관이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확실히 이해하며 나쁜 습관은 버리고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13. 실행력 키우기

결정을 미루기 시작하면 적극적인 행동을 할 수 없다. 목표가 확실해졌다면 즉시 실행해야 한다. 하지만 무작정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실행에는 책임감과 의지가 동반되기 때문이다.

p189 꾸물대고 미루려는 생각과 행동은 버리고 옳은 일이라는 결정이 떨어지면 바로 실행하자. 자신이 원하는 성공에 가까워지는 비결이다. 나태해지지 말고 일을 미뤄뒀다가 한꺼번에 처리하지 마라. 손에 쥔 일을 지금 당장 끝내라

14. 인내심 기르기

실패를 통해 강력한 투지와 굳건한 인내심을 길러낼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은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탁월한 끈기와 의지로 괴로움을 참고 견딘 사람이다. 성공은 꾸준함에 달려있다. 역량보다 오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p206 성공은 전적으로 능력에만 의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내의 힘이 훨씬 더 많이 작용한다. 현실과 실패에 절대 굴하지 않는 정신을 가져야 이길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이 반드시 똑독한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모두가 포기할 대 계속 버틸 수 있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15. 의지력 키우기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향할 때 의지력이 필요하다. 조건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16. 독립심 기르기

남에게 의존해서 도움을 받으면 자신에게 이익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 도움에 익숙해져 점점 나약하게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에 익숙해지고 이것은 또 나쁜 습관화로 이어진다.

p244 자기 독립성을 실험하고 싶다면 원하는 일의 바닥부터 시작해라. 차근차근 올라가다 보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경험이 쌓여 앞으로 닥칠 문제에 대한 현안을 갖게 된다.

남의 손을 빌려 쌓은 성공은 모래성처럼 비바람을 쉽게 무너진다. 독립적으로 자주적으로 일궈낸 성공은 당당하고 견고하다

17. 책임감 기르기

사명감을 찾고 작은 일에서부터 책임감에 관심을 갖고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18. 자신감 키우기

나의 장점과 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내가 비록 남들보다 똑똑하고 뛰어난 사람은 아니어도 자신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임하면 성공의 길을 걷는 것이다.

19. 감성지수 높이기

나의 말을 다른 사람이 들어주고 있다는 것은 위로가 된다. 하지만 그 위로가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듣는 연습이 된다면 인간관계에서도 성공적인 모습의 내가 될 수 있다.

20. 관대함 기르기

관용은 강인함이며 내면의 힘이다. 어떤 일에도 겸손하고 너그러운 태도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른다면 관대함으로 전체를 보듬을 수 있다.

p293 관용은 우유부단함이 아니라 강인함이다. 내면에 힘이 있을 때 상대를 용서하고 포용해줄 수 있다.존스의 양보는 목적과 계획이 있었으며 주도권도 그의 손에 있었다.지금부터 상대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껴보자.그것이 관용의 최고 경지이다. 타인의 잘못을 자신이 벌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며, 자기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21. 포기하는법

때로는 포기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선택일 수 있다. 인생에서 때로는 포기해야 할 것들이 존재하고, 이를 경험하며 성숙하며 편해진다. 만약 큰 부담이 나를 근심과 걱정의 소용돌이로 떠밀고 있다면 현명하게 포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p307 포기란 때론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 포기한다는 것은 잃어버린다는 것만 의미하지는 않는다. 포기를 통해 다른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포기해야 할 때 포기하지 않는다면 탐욕일 뿐 결국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22. 계획 세우기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단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의 시간과 생활을 관리한다면 자신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커진다.

23. 시간관리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그래서 주어진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한다면 가장 성공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해진다.

24. 스트레스 대처법

삶은 고난의 연속이다. 스트레스의 연속이기도 하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몸도 마음도 병이 들고 스스로를 통제하기 어려워진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스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해당 주제와 관련된 하버드 인사의 명언이 나오고 그 다음부터 그 주제를 가지고 여러가지 일화와 저자가 분석한 하버드와 연관된 성공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저자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나를 바꾸는 하버드 OOO 기르기 트레이닝'이라는 좀 더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제시해놓아 독자들이 실제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저자는 서두에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자기감정을 억누르지 말 것' 자기 관리는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한 강요가 아니라, 절제된 습관을 통해 긍정과 가능성으로 신뢰를 만드는 것이 자기 관리의 시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CEO 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에게도 자기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추세를 반영이라도 하듯,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하버드에서 가르치는 자기계발 수업을 정리해 소개하지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팁이 곳곳에 널려있습니다.

너무도 쉬운 성공 방정식 같지만, 나 자신을 돌아 볼 때 바로 실천해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다시 한번 내가 무엇을 놓치면서 지내왔는지, 어떻게 다시 생활습관을 들여야 할지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주었습니다.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나쁜 정보는 과감히 거부하라. 잘못된 정보는 우리를 종종 함정 속에 빠뜨리며 오류를 범하게 만든다. 자기 통제력을 상실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 P37

미국의 심리학자 몰츠는 "인간의 잠재의식은 목표를 가진 컴퓨터 서비스 메커니즘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실패한 사람으로 상상한다면, 마음에 주눅 들어 큰일을 감당하기 어려운 자아로 인식한다. 그리고 "나는 쓸모없는 인간이다. 나는 성장하지 못할 거야!"라는 부정적인 메시지를 주입한다
- P42

p66 자신이 하려는 일의 진정한 가치는 앉아서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스스로 뛰고 생각하고 알아봐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생각조차 하지 못한 비전을 세워야 한다.
- P66

하버드 교수들은 위기의 순간에도 평정심을 잃지 말라고 강조한다. 위기의 순간에 냉철함을 유지해야만 바르게 결정하고 행동해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 P107

어떤 사람은 완벽을 추구하는 심리가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라고 말하지만,
사실 이들은 절대 완벽할 수 없는 것에서 완벽함을 추구한다. 완벽함을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이 추구하는 완벽한 행복, 완벽한 성공 자체는 허무한 공상에 불과하다.

- P134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원하는 대로 척척 들어맞을 수 없다.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긍정적인 태도이긴 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완벽만 추구하다가 그에 미치지 못하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 결과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완벽은 완전히 멀어진다.
- P139

우리는 게으름을 피우기도 하고 욕심과 즐거움을 좇으며 자제력을 잃기도 한다. 그 결과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게 된다. 지나친 욕심은 정신을 부식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황폐한 삶을 살게 한다. 잠깐의 편안함에 속아 세월을 낭비하지 말자. 나쁜 습관을 몸이 기억하면 안 된다. 하버드 심리학 교수는 "실천을 통해서만이 진정한 자제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관성과 반복적인 자제력 훈련만이 우리 신경을 완전히 컨트롤 할 수 있다. 반복적인 노력과 반복적인 훈련 의지라는 관점에서 볼 때 자제력 배양은 일종의 습관 형성이다.
- P174

망설이는 동안에도 시간은 간다. 어떤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자신을 믿어라. "할 수 있을까?"라고 자문하지 말고 "할 수 있다."라는 각오를 다져라. 자기에게 가능성을 부여할 때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문제는 자기 판단을 신뢰하고 얼마나 적극적으로 추진했느냐가 관건이다.
- P195

타인의 잣대로 자기를 판단하거나 구속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길을 따라갈 필요도 없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두려운 일은 가난이 아니라 주체성을 잃은 삶이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휘둘리고 휩쓸리면 자기 삶을 스스로 놓아버린 꼴이 된다.
- P235

위대함은 늘 일상의 사소함에서 시작된다. 일상의 단순한 일을 단순하지 않은 것처럼 여겨라. 평범한 일을 평범하지 않게 해내라. 삶의 작은 일상 속에는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이 숨어있다. 작은 일, 일상에서 반복되는 일, 귀찮아 미루어두었던 일에서 성공이 싹틀 수 있다.
- P254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포지션을 찾고 자기 강점을 잘 활용하자. 자기강점을 발견하는데 나태해서는 안된다. 우리 모두 꿈을 실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자신의 강점을 발휘한다면 분명 자기가 원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

- P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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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함의 기술 - 뇌과학이 말하는 즐거워할 줄 아는 지능의 비밀
앤서니 T. 디베네뎃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흔히 ‘유쾌함’이라고 하면 재미있고 유머 있는 모습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그랬습니다. 위트 있고, 적절하게 분위기 띄울 줄 알고, 분위기에 알맞은 농담을 하면 '유쾌한 사람'인 줄만 알았습니다. 책을 읽을수록 그 정의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과의사인 저자는 유쾌함의 기술을 찾기 위해, 자신의 전공 학문 분야를 기반으로 심리학, 사회학, 역사학, 신경과학, 경제학까지 폭넓게 연구했습니다. 자신의 환자를 포함한 수백 명을 관찰하고 인터뷰했으며, 남녀노소와 시대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례를 수집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40개에 이르는 특징을 찾아냈고,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상상력

인생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더 가볍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삶을 재구성하는 능력과 최

악의 적과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p51 상상력은 공감을 싹 틔울 수 있는 씨앗과도 같다. 상상력을 이용해서 상대방의 입장에 서면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그와 더욱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2. 사교성

유쾌 지능이 높은 사람은 선입견 없이 사람을 대하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태도로 다른 사람에게 접근한다. 이를 통해 높아진 공동체의식은 우리의 삶을 더 유쾌하게 만든다.

p103 유쾌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대인 관계에서 두 가지 중요한 원칙을 따른다. 첫째, 그들은 사회적인 관계에서 타인에 대한 반사적인 반응과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인상을 제한하는, 즉 ‘닻을 내리지 않은’사고방식으로 접근한다. 둘째, 사회적인 교류를 할 때 겸손한 태도를 유지한다. 자기 자신과 세상을 좀 더 가볍게 수용하는 태도의 확장으로 볼 수 있다

 

3. 유머

웃음의 시작점을 낮추고 타인을 공격하는 잘못된 유머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유머야말로 고통까지 즐길 수 있게 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건강한 유머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유머를 사용하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다.

p147 유머는 나와 타인을 연결하는 통로가 된다. 유머는 다른 사람들에게 함께 탐험을 하고, 놀이를 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해준다. 이것이 유쾌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유머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4. 즉흥성

심리적 유연성을 길러 완벽주의의 경직성을 극복하면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가능성이 생겨난다.

p249 즉흥성의 유희적인 특성이 인생의 가파르고 울퉁불퉁한 언덕을 조금은 더 편평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즉흥성은 심리적 유연성을 길러 주고, 자기 자신에게 집착하지 않는 관대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준다

5. 경이감

아이가 느끼는 경이감을 관찰하는 것만으로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유쾌 지능을 깨울 수 있다

p285 삶의 속도를 늦추면 경이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삶을 너무 빠른 속도로 살아갈 때는 어떤 것도 우리의 눈길을 끌거나 흥미를 주지 않는다. 그러나 새로운 경험에 대해 마음이 열려 있다면 그 경험을 통해 경이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가 겪는 순간순간이 유쾌할수록 삶 또한 그만큼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지능은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키워낼 수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볼 때, 과거의 나보다는 지금의 내가 훨씬 유쾌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무뎌진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공간도 생기고, 감정적인 동요의 폭과 분노 역시 엄청나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지금도 꾸준히 노력 중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유쾌한 삶을 위해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장담할 수 있는 것은 미래에 현재의 나를 다시 돌아볼 때 지금보다 더 '유쾌'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그 속에서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인생, 유쾌함을 찾으며 즐겁게 살고싶은 분들게 추천합니다.

"유쾌함은 지혜보다 더 현명하다"

-휠 듀랜트(역사가,작가)

인생에서 겪는 일들을 지금보다 더 가볍게 받아들이고 유쾌하게 살아가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 스스로에게 고통을 준다.

- P34

상상력과 공감은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상상력은 공감을 싹 틔울 수 있는 씨앗과도 같다. 상상력을 이용해서 상대방의 입장에 서면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그와 더욱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 P51

평소에 상상력을 훈련하면 불행한 상황을 재구성할 때나 타인의 상황에 공감할 때, 보다 강력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해 예상하지 못했던 유익한 결과를 얻을 때, 인생을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P55

유쾌 지능이 높은 사람은 상상력을 활용해서 자신을 타인의 입장에 투영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가능성을 높인다. 이런 공감 능력은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증가시킨다
- P110

나는 유쾌함을 건강한 식생활이나 운동처럼 중요한 생활방식으로 진지하게 취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인들에게 유쾌함은 진지하게 다뤄져야 하는 문제다. 그만큼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 P140

즉흥성은 유쾌함의 특징 중에서 가장 지속하기 어려운 특징이다. 삶이 바빠질수록 우리의 삶은 더 기계화되고 계획화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심리적 유연성이나 자선심을 표현되는 즉흥성이 우리에게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즉흥성이라는 즐거움의 작은 주머니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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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피엔스 - 문명의 대전환, 대한민국 대표 석학 6인이 신인류의 미래를 말한다 코로나 사피엔스
최재천 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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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우리의 삶을 180도로 바꿔놓았습니다. 일하고, 놀고, 먹고, 마시고, 공부하고, 생산하고 소비하는 모든 일상생활은 코로나를 겪으며 모조리 그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생활방역체계 도입과 각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 등 삶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 사태는 언젠가는 종식될 것이고, 종식되면 그로 인해 일시적으로 연기되거나 중단되거나 변형되었던 일들이 원래의 계획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과거와는 완전히 단절된 새로운 사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그들은 코로나사태 이전과 이후의 사회가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6명의 석학들에게서 듣는 ‘포스트 코로나’ 대담집이다. 저자들은 코로나 19 이후 우리 인류는 이제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를 이제 코로나 사피엔스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동물학자 최재천 교수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생물학적, 화학적 '백신' 외에 우리 사회에서 잘 운용한다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행동방역'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 사회에 전염되는 근본적 원인에 대하여 인간의 자연개발 욕구를 제한하는 '생태방역'을 강조합니다. 자연을 침해하는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박쥐가 인간 사회로 침투할 수밖에 없는 막무가내 개발식 자본주의 문명은 이제는 제어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와 칼 폴라니연구소 홍기빈 소장은 이 생태 재난 위기를 통해 이제는 '시장'에 대한 맹신을 벗어나 '인간을 위한 체제'로의 전환을 이루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독문학자 김누리 교수도 미국식 '야수자본주의'를 벗어나 유럽을 빗댄 '인간화된 자본주의'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바이러스와 맞설 대응책에 급급하기 보다는 ‘완전히 달라질 미래’에 대한 원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많은 석학이 공통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초래된 인류의 삶은 예전과 전혀 다르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결코 되돌아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신세계를 살아갈 인류를 코로나 사피엔스(Corona Sapiens)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코로나 사피엔스(Corona Sapiens)라는 용어가 주목받는 이유는 코로나19 발생 전과 후를 가르는 변곡점은 문명의 대전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코로나19 사태 이후 문명 전체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사태는 장기적으로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백신이나 입증된 치료법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코로나19는 최소 1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한 가장 나쁜 모습은 바로 우리 앞에 있지만, 생활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분명한 건 우리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머지않아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 또한 지난 수개월 동안 너무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우선 활동반경이 달라지고 생활패턴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외부 활동보다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나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생겼습니다.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있었다는 것은 본래의 내모습을 한동안 잊고 살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다가올 변화된 시대를 두려워하지 말고, 미리 준비해서 적응해나가야 하겠습니다.

화학백신보다 더 좋은 백신이 있습니다. 행동백신과 생태백신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바로 행동 백신의 일종입니다. 옮겨가지 못하게만 하면 바이러스는 아무 힘이 없거든요. 그리고 숲속에서 우리에게 건너오지 못하게 하는 게 생태백신입니다. 우리가 행동만 확실하게 옮아가지 않습니다. 그게 훨씬 더 좋은 방법이죠
- P33

진짜 자연을 건드리지 않는 게 더 좋다는 계산을 이제 드디어 사람들이 할지도 모른다. 그런 희망이 생긴 겁니다. 몇 년마다 한 번씩 이런 대재앙이 휘둘릴 수는 없어요. 생태적 전환만이 살 길이에요
- P41

지금까지는 세상에 더 중요한 것도 덜 중요한 것도 없이, 시장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게 더 많이 생산되고 사람들이 원하지 않으면 생산이 안 되는 식으로 사회가 운영되었죠. 하지만 이제는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고 사회를 유지하려면 더 필요한 일들이 있고, 그런 데서 일하는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런 인식에 따라 임금구조나 노동시장구조도 변할 것 같아요
- P60

우리나라는 방역, 통제를 세계 1등으로 잘했지만 그 과정에서 드러난 게 있어요. 자영업자 문제라든가 배달이나 택배업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문제가 드러났죠. 이런 문제들을 보면서 ‘우리가 진짜 더 좋은 사회, 더 안전한 사회, 다 같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거죠
- P63

위기가 지나간 후에 정확히 어떤 사회적 합의가 형성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더 안전한 사회, 다 같이 잘사는 사회, 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건 확실합니다. 이러한 개혁 방향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대화가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겁니다
- P67

디지털 문명에 대한 적응력을 점차 높이는 게 앞으로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데 필요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필요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계속 배우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죠
- P84

산업의 지구화, 생활의 도시화, 가치의 금융화, 환경의 시장화, 모든 것이 무너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구적 자본주의 문명을 떠받쳐온 4개의 체제가 흔들리면서 문명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바뀐다.
- P103

옛날 같은 지구와 가치사슬은 다 바뀌고 있어요. 그리고 금융이나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방식도 바뀌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지도에 없는 영역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수밖에 없을 겁니다
- P115

어떤 분은 좀 심한 표현으로 "현대경제, 자본주의경제는 곧 쓰레기가 될 물건을 계속 생산해온 경제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어요. 무한한 욕망을 충족시키라고 부추기면서 과잉 생산, 과잉 소비, 과잉 쓰레기를 만들어왔던 게 아닐까요. 생태 파괴도 그렇고요.
- P121

한국 입장에서 보면 코로나19 사태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전환의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 사회가 이렇게 정치적으로 민주화되고 경제가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살기가 너무 힘들잖아요. 이것은 프레인 자체, 즉 사고 틀 자체가 잘못돼서 그런 것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미국화와 자본주의 문제입니다
- P146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3가지.
첫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거대한 인식의 전환, 패러다임 전환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중요한 건 경쟁에서 승리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겁니다.
둘째, 한국이 코로나 대응에서 보여준 대응 모델을 사회개혁과 한반도 평화 문제에도 적극 적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셋째, 재난 자본주의의 위험을 경계해야 합니다. 자본주의는 언제나 사회적, 자연적 재난 상활을 자본 지배를 강화하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해왔습니다. 이런 악폐에 대한 자각도 절대 놓쳐선 안 되는 거죠.
- P151

남의 감탄을 받는 데 목매는 것, 인정 투쟁을 하는 게 정말 어려운 삶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감탄의 주체를 상대방이 아닌, 타인이 아닌, 나로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 P180

그러니까 개성을 찾아주고 개성을 성장시켜주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대량 소비로 인해 끊임없이 자연을 파괴하는 자본주의로부터 우리 후속 세대를 빼내어 같은 자원도 좀 더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지혜를 만들어내는 거죠. 개성을 살리는 게 사실은 굉장히 중요하고 지혜로운 메커니즘입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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