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화 비밀 - 개정판 생각나무 ART 1
모니카 봄 두첸 지음, 김현우 옮김 / 생각의나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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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인터넷으로 표지와 내용을 보고 구입한 도서중에는 아...실패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도록 한 도서들도 있다. 미술 관련 도서에 관심을 가지고 읽다보면 누구나 내용으로 도서의 가치를 식별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길 것이다. 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도서와 그렇지 않은 도서를 선별할 수 있게되고 이 책을 읽음으로서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갔는지 제자리 걸음을 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림 관련 도서는 단지 어느 화가가 어떤 그림을 그렸고, 그 시대의 화가에 대한 평가는 어떠했으며 어느 방향으로 그림을 그려 나아갔는지 하는 정도의 도서로는 일반적인 독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림의 가치는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필력이나 화풍도 중요하겠지만 그 그림이 담고있는 화가의 사상과 그림 자체가 가지고 있는 메시지를 읽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그림을 감상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 것은 '세계 명화의 비밀'을 읽은 독자들에게 주는 메시지일 것이다.  

왜 피카소를 그림을 이렇게 그렸고, 뭉크는 왜 이런 그림을 그리게되었는지...피카소와 뭉크의 머리와 가슴속에는 그 어떤 생각과 심정이 담겨있었는지를 읽어내는 코드를 공부하게 해주는 책이 바로 "세계 명화의 비밀"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 책은 그림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다루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림은 그 안에 살아있는 역사를 담고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음악도 마찬가지이지만 역사와 함께하지 않는 그림은 거의 없으며 그렇지 않은 그림은 생명력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그림을 단순한 그림으로만 이해하려 했던 나 자신에게 던져준 메시지는 그러하다. 

화가와 역사는 같은 시공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때로는 역사가 화가를 움직이게 하고, 때로는 화가가 역사를 움직이게 하기도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스스로 부족했던 점은 바로 그 점이었다. 그림과 함께하는 역사.....새로운 과제를 받은 느낌이 강렬하다.  그러나, 새로이 나를 일깨우는 그런 책이다. 

   다음으로는, 그림을 바라보는 시각이었다. 

그림에 대한 도서가 주는 느낌은 일방적인 그림에 대한 관점이다. 왜냐면 글쓴이의 글을 읽노라면 무지한 나로서는  저자의 말을 "그런가보구나"하는 정도로 따라갈 수밖에는 없었다. 대부분 나는 글쓴이의 시각을 그렇게 따라갔다. 더욱 많은 책으로 무장한 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림에 초보적인 관심을 보이는 저와 같은 분이라면 꽤 유익한 도서이다.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다. 오히려 흥미로운 내용들로 가득하여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더불어 화가의 심리 뿐 아니라 대중들의 심리적인 반응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해 줌으로서 독자의 시야를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도서이다.  

그림에 관심이 있는 저와 같은 분이라면 대단히 훌륭하고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추천할 만한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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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오디세이 세트 - 전3권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3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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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에 들어가야 하는 테세우스에 대한 낙소스의 아리아드네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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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오디세이 세트 - 전3권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3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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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은 독자가 누구이든 간에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가 독자에게 전해주는 것은 비단 미술에 대한 사고뿐만이 아니다. 진중권의 글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미술을 넘어서는, 또 다른 무엇인가를 감지하도록 한다. 다시말해 비가시적인 영역을 넘볼 수 있는 창을 우리에게 열어준다는 것이다. 이 책의 많은 독자들은 이미 이러한 경험을 했을 것으로 믿는다. 일독 후의 경험은 미학 오디세이를 읽는 독자의 정신적인 성장을 의미하며, 미술의 영역을 넘어서는, 보이지 않는 전후 관계를 파악 할 수 있도록하고, 사고의 지평을 크게 확장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되어주리라 생각하는 바이다. 그러므로 미학 오디세이를 읽고 난 후의 독자는 미학오디세이를 읽기 전의 독자와 절대로 같을 수 없다는 점을 밝히며 미학 오디세이가 나에게 선물해준  미술적 관점만을 리뷰로 적는다. 

 미술에 대해서 아는 바는 별로 없지만, 관심을 가진 지는 무척 오래되었다. 동양화이든 서양화이든 늘 관심의 대상이었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솔직히 학창 시절에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 것이 그 이유이다. 마치, 대리 만족을 하고 싶은 욕구에서 시작한다고나 할까... 
 

 그렇게 한 두 권씩 읽어가다보니 미력하나마 어느 정도 '미술을 바라보는 기초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은 정녕 대부분의 예술에 해당한다는 것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이보다 훨씬 오래전의 일이었는데 역시 '아는 만큼 들린다'는 것을 이미 경험한 바 였다.  
 

 미술에 관련한 공부를 하다보니 개인적인 경험에서 오는 질서를 느낄 수 있었다. 다수의 독자들 역시 같은 경험했으리라 생각하지만 이 곳에서는 나만의 경험으로 나의 미술에 대한 질서가 대략 다음과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독후감을 적어본다..  (이 질서는 저만의 경험이며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전제로하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나의 미술 공부의 질서 

1.초기 단계: 독화

 동양화는 물론 서양화에서도 그림이 가지는 상징성을 간과하고서는 그림을 알아보기 쉽지 않다는 것은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인지되어야할 부분이다. 동양화든 서양화든 화폭에 담기는 그림이 주는 메시지를 읽어내는 것이 아마도 가장 기본적인 이해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하는 이유이다.  즉, 처음 단계는 독화의 기본을 익히는 단계이고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읽어내는 방법을 습득하는 '기초적인 단계'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서양화가 가지는 그림의 지물 혹은 상징성을 익혀두는 것이 기초적인 단계로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이에 관련한 미술 도서들을 검색하면 다수 발견할 수가 있다. 역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리뷰의 순기능은 바로 이러한 책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동서양 각각 몇 권의 책을 읽은 후, 지물과 그림의 상징성을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지물 혹은 상징성을 이해하고나면 동서양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전과는 확연히 달라짐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어쩌면 그림을 이렇게도 몰랐을까 하는 안타까움마저 들기도 했던 것이다. 이러한 발견은 자연스럽게 이술에대한 흥미를 고조시키고 더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원동력이 되어준다. 

 

2. 미술사: 욕구의 단계

 어느정도 독화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습득하고 나면 미술사를 공부 하고 싶다는 생각에 다다른다.  나로서 미술사는 서양의 것을 먼저 접하게 되었다. 서양 미술사나 이론적인 체계서들이 즐비하기 때문일지, 아니면 워낙 유명한 서양화가들의 전시회가 즐비해서인지.... 여하튼 미술사에 대한 욕구가 일었으며, 이는 예술 사조의 흐름과 그 특징을 이해하고 싶어지는 '욕구의 단계' 라고 생각한다. 그 욕구에 부응이라도 하듯, 일반적으로 고전주의로부터, 17세기의 바로크나, 18세기의 로코코, 그 이후의 낭만 인상주의 등에 대한 공부하기란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다만 시간을 내서 조금씩 공부를 한다면 크게 어려움 없이 해당 시대의 미술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모든 독자들에게 해당한다. 이정도 단계에서도 나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그림을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내서 꾸준히 읽어주어야 한다는 점)

 

 3. 미로의 단계 (그 난해함)

그렇게 공부를 해가면서 서서히 미술에 대한 안목이나 미술사에 자신감이 붙으려 하는 즈음 어느 시점에선가, 갑자기 나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이는 미술을 찾아 떠나는 여행자에게는 딜레마나 다름이 없는 일이다. 이 딜레마를 일으킨 주범은 다름이 아닌 현대 미술, 바로 그것이었다.  현대 미술은 그동안 공부해온 상징성이나, 그 어떤 사조의 흐름과는 별개의 형태로 존재하여 그 어떤 통일성이나 규칙성을 완전히 무시한 형태를 띈다. 특히 현대 미술이 주는 난해함은 더더욱 나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었다. 상징주의에서 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다가는 설치 미술 분야에 도달하니 현대 미술은 그야말로 내게는 뒤죽박죽인 혼돈의 상태로 되돌아 간 기분이었다. 잘 따라가다가 현대 미술이라는 미로를 만나 갑자기 길을 잃어버린 느낌이라고 하면 아마 정확한 느낌 일 것이다.  한동안 고민 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잘 달리던 자동차의 타이어가 빵꾸가 난 기분이란  참...XX하기 때문이다.  

 

4: 미로의 탈출= 진중권 미학 오디세이 = 테세우스와 낙소스의 아리아드네

미술에 관심이 있는 다른 분들도 이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신지 정말 궁금할 따름이다. 그러다가 만난 책이 바로 진중권의 이 책, '미학 오디세'이 였다. 저자인 진중권씨는 TV에 워낙 자주 보던 인물이고, 경지에 이른 그의 화술은 대적할 만한 이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라고 생각했다. (달변이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로구나...) 저자 진중권은 말만 잘하는 달변가가 아니다. 그의 논리를 들어보면 그는 자신의 주장에서 정확한 데이터와 방대하고도 깊이 있는 지식을 자신의 견해라는 엔진을 돌리는 연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달변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방대하고도 깊이 있는 자료를 가진 씽크 탱크랄까... 그런 느낌을 주는 사람이다.  

그런 그의 미학을 바라보는 시각이 궁금해졌다. 아니, 그로부터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더 알맞을 것이다. 사실, '미학'은 공부하기가 제일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더우기 우리 나라의 실정은 미학을 공부할 만한 토대가 부실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이 책을 보게된 동기 였을지도 모른다. 미학, 하면 겁부터 나는 뭐 그런...이런 저런 이유로 이 책은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탐독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다.  

 현대의 미술은 보이지 않는 곳에 다양한 철학자들을 숨겨두고 있었다. 철학자는 저 그리스 시대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 텔레스에서 시작하여 그동안 삶을 살다간 현대의 철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철학자들이 현대 미술의 뒤편에 그림자처럼 서 있었던 것이다. 화가들을 통해 다시금 새롭게 투사되는 그들의 철학....철학적인 언어를 이해하기도 쉽지 않은 마당에 화폭으로의 투영이라니... 게다가도 모자라 여전히 어지러운 미학이 가미되어 있으니 그야말로 현대 미술은 거의 대부분의 철학과 사상, 그리고 현대에 발전을 거듭하게된 미학의 총체나 나름이 없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미술을 하는 예술가 하나 하나가 철학자요, 사상가이며 미학자라는 것이다. 더구나 여러가지의 철학적 합성이 이루어진 미술이라면 오죽하랴... 

 이렇듯 현대 예술은 그 의도를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눈으로는 예술을 볼수는 있으되, 그 난해함이란 거의 이해불가의 경지에 다다른다. 이는 마치 현대 예술의 특징이며 현대 예술의 전유물이니 그렇게 알고 있으라는 일방적인 선언이나 다름없는 식이다. 예술이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마치 은막을 쳐놓고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아맟춰보라!!!'고 말하고 있다. 감상자들이 홍계관도 아니고...베일에 가려진 사상과 철학을 과연 어떻게 이해하란 말인가... 

이러한 현대 예술의 특성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어쩌면 나에겐 당연한 일이었던 것이다. 현대 예술의 특징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자신을 직접적으로 예술을 통해 드러낸다기 보다는 드러내지만 스스로를 감추는 예술가들만의 방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해하겠다면 들어오시고, 이해할 수 없다면 나가시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풍긴다. 어떻게보면 매우 독선적이며 건방지다고나 할까...니들이 알아서 이해하던지 말던지하라는 것이 현대 예술의 특성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이해하고 싶다면 예술가의 사상과 철학을 온전하게 이해한 다음 예술을 바라보는 순서를 가져야만이 현대 예술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미술이 이렇다보니 그동안 공부한 고전적 상징성이고 뭐고 다 도루묵 되어버린 심정... 혹시나 이런 독자들이 또 있을까... 지금의 나 처럼 방황하는 미술의 독자가 있다면 바로 이 책, '미학 오디세이'를 권해드리고 싶다. 나는 이 책으로 인해 미로속에서 헤매다가 낙소스의 아리아드네를 만난 기분이었다. 아리아드네가 건네 준 실타래를 짚으며 미로를 헤어나오는 낙소스 섬의 테세우스...  

이 책 세권을 모두 읽고나니, 눈이 밝아온다. 다음엔 또 무엇을 읽어야 할지...미로를 벗어날 길을 찾은 느낌이었다... 이 책은 나와 같은 미로속의 테세우스에게 아리아드네와 같은 존재이다...  나에게는 정말로 유익한 책이었다...  

결론적으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미학 오디세이는 현대 예술을 이해하려면 꼭 통과해야하는 관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이 책이 미술적인 것들만 독자에게 전달해 주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미술적인 범위를 넘어 가시적, 비가시적인 독자의 사고의 지평을 확장시켜준다는 점은 이책을 읽으면 왜 좋은가에 대한 충분한 대답이 될 것이다...일독 후의 독자들은 스스로 느낄 것이다. 지금의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의 나와 절대로 같지 않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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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사이언스 클래식 4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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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야에서 가장 좋은 책... 꼭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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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행된 매우 흥미로운 책과 마찬가지로, 흥미로운 책 2권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더해갈까 합니다. 

 

 우주의 비밀은 우주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일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썼기 때문이다. 중학생이라도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평행우주는 역시나 재미있는 책이다. 멀티버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리뷰에 그 흥미 진진한 이야기를 이미 썼으므로 이야기는 생략한다. 여하튼 이 책 역시 어려운 책이 전혀 아니다. 약간의 우주 관련 지식이 있다면 읽는 즐거움 적지 않을 것이다.

 

 안드로 메다로 가는 길...과 그 이론들...  

주장하는 이에 따라, 30억 년 후, 또는 70억 년 후에는 만나게 될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 은하가 가진 별의 개수가 8천 억 개라고 앞서 밝힌바 있다.. 드레이크 방정식에 따르면 그 중에 지구와 같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행성이 있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가정해 볼 수 있다. 그 곳을 찾아 이사를 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그 행성을 차지하고 있는 생명체가 있다면....? 그리고 이사를 하는 방법은? 우주에 관한한 상상력은 그 한계가 없다.  

  

     1. 워프항법-믿기 어렵지만...
그렇다면 우리가 이사를 하는 방법은 타임머신을 이용하는 방식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타임머신은 일종의 기계이다. 그것도 광속으로 날아가는 기계이다. 그러면 이사짐 쎈터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타임머신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 그러나 공간을 이동하위해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듯이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가는 방법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영화에서 비교적 저속으로 날아가던 우주선들이 갑자기 광속으로 돌진하는 장면을 만난다. 한 마디로 순간적으로 워프를 하는 것이다.  


   이는 초속 30만km 이상의 속도를 견뎌 낼 수 있는 장비도 그러하거니와 그 속도의 힘에서 전해오는 강력한 포스를 과연 인간이 견뎌 낼 수 있을 것인가... 더군다나 이 방식은 3차원이라는 한계점에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이론으로 그 어떤 블랙홀로도 접근하는 방법이 없어 불가능 하다고 본다. 더욱이, 아인시타인의 상대성의 이론으로도 빛의 속도를 능가할 수는 없다는 것이 물리 학계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물리학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왼쪽의 스타트렉은 워프 방법을 영화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SF 매니아 들에게는 흥미 진진한 영화가 아니던가요... 

  

 

 

   워프 항법은 가능한가... 

바로 물리학 박사 제럴드 클리버라는 사람이 그 주장의 장본인인데, 그는 이 워프 항법이 기존의 물리학 이론으로도 빛의 속도를 뛰어넘어 이동하는 방법이 불가능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다만, 우주의 반 중력인 암흑에너지를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즉, 중력의 힘을 받고 있는 비행체가 암흑 에너지의 힘을 이용하여 반중력 상태로 워프를 한다는 것이다. 끌어당기는 힘에 대한 상대적인 반발력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물리학자들은 허블 우주 망원경을 이용하여 아주 멀리에 있는 은하들의 빛을 관찰 하고 그 빛이 가지고 있는 도플러 효과를 적용시켜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 우주의 팽창의 원인이 바로 우주 물질인 암흑에너지(dark energy) 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이러면서 또 아인시타인도 실망하여 우주상수이론을 철회하기에 이르 른다.  

(참고: 암흑 물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전혀 없었으나, 묘하게도 영국의 과학자들이 우주 암흑 물질을 규명하는 열쇠를 찾았노라고 선언했다. 바로 이 글을 쓰는 오늘(2010년 6월 24일)자 신문이다. 과학자들은 중성미자의 가장 정확한 질량을 계산해 냈다고 BBC가 발표했다고 한다. 이는 수소 원자 크기의 10억분의 1보다 작다고 한다. 그 질량은 0.28eV 이내의 범위의 것으로 우주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요소가 되어버린 셈이다. 이제는 우주 전체의 질량 뿐 아니라 우주의 나이도 새롭게 수정되어 발표될 날이 머지 않았다. 그렇다면 우주에서 별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오른 쪽 사진은 블랙홀의 모습이다. 저곳으로 우리는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갈수 있기만 하다면 블랙홀의 웜홀을 이용하여 공간 이동을 할 수가 있을 텐데...

 여하튼,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것은 현재까지는 워프를 하기 위해서는 블랙홀에 접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빛이 휘어지는 공간이 블랙홀이고 그 곳에서 반발력을 얻어 공간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이론인데.... 블랙홀에 어떻게 접근을?? 
  
 또 어쨌든, 블랙홀로 접근해보자...
  물론 블랙홀에는 벌레가 사과를 먹어 들어가듯이 사과 속에 난 터널과 같은 웜홀이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그 웜홀을 타고 갈 때 진정한 타임머신 효과를 갖는 공간 이동의 우주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 블랙홀의 힘이 제 아무리 강력하다 한들 그에 상응하는 힘으로 블랙홀을 밀어내는 웜홀이라는 벌레가 갉아먹은 구멍은 있다. 이곳이 바로 다른 우주로 통하는 문과 같은 곳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웜홀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 것인가. 비행기를 타고 날가 갈 수도 없고....

 블랙홀은 빛도 걸려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인력으로 사정권 내의 모든 물질들을 빨아들인다. 블랙홀이 끌어 당기는 힘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예를 들어 보겠다. 만약 우리가 블랙홀을 만 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지구를 압축하고 압축하여 가로 세로 4cm 미터의 정사각형의 형태로 압축한다면 그 것이 바로 블랙홀이 될 것이다. 이것은 스티븐 호킹이 우리에게 블랙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장하는 내용이다. 지구를 압축하여 4cm 짜리 입방체의 크기로 만들 때 생겨나는 질량이 가지는 힘이 바로 블랙홀 이라는 것이다. 
   

 

 

 

  

 

   

 
어린이용          어린이용                                         청소년 이상용

웜홀 이용하기 

 3차원에서 구현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우리는 알지 못한다. 웜홀은 4차원에서의 접근법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바로 이 4차원적 접근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 예를 들어주고 있는 영화가 있었다. 아주 오래전인 97년 작으로 현재까지 그 어떤 영화도 이보다 우주 여행의 방법론에서 정답에 근접한 영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짐작하신대로 바로 조디 포스터 주연의 Contact이다. 칼세이건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칼 세이건의 저서로 매우 유용하다. 

부모 없이 외로이 지내던 소녀는 단파무선을 통해 베가성(직녀성)에서 날아온 설계도를 받게 된다. 그 것은 은하계를 넘나드는 우주선의 설계도였다. 지구는 혼돈에 휩싸이지만 결국 설계도에 따라 기계를 만들어 설치하고 조디포스터를 우주인으로 보낸다. 영화에서는 조디 포스터가 설계도에 따라 만든 수송선을 타고 그 웜홀을 통과하는 장면을 실감나도록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겨버렸다. 수송선은 발사하자 얼마 안가서 바다에 추락하고 말았다. 그런데 더욱 믿기 어려운 것은 그녀가 베가성에 다녀왔다고 주장을 하는 것이다. 지구에서 관찰 하던 사람들은 그토록 짧은 시간에 어떻게 우주에 다녀 왔느냐고 믿지 않는다. 그녀가 자신은 분명히 베가성에 다녀왔고, 아버지도 직접 만났다면서 진짜로 믿어달라며 내놓은 증거물라고는 18시간짜리 지지직~소리만 나는 텅빈 녹화 내용 뿐이다.  

영화속의 캐릭터들은 말한다, "그걸 우리더러 믿으라는 말씀?? 말도 안되...."  그러나 그녀는 분명히 베가성에 다녀왔다고 박박 우겨 댄다... 이 부분을 설명해줄 수 있는 이론은 상대성 이론일 것이다.

  상대성 이론
지구인들에게는 찰나의 시간이지만 주인공이 가져갔던 카메라에는 분명 18시간 분량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물론 녹화된 내용은 없다. 테이프에는 기록물이 남아있지 않다...이는 지극히 당연란 말씀이다. 이것은 지구의 시간과 주인공의 시간대가 달랐기 때문이다. 지구의 공전 속도가 가지는 시간의 흐름과 주인공이 웜홀을 지나며 3차원을 뛰어넘어 4차원의 공간으로 들어섰던 때의 시간의 흐름 차.... 두 시간대의 상대적인 흐름 차이가 바로 그런 결과를 가져온 것이었다.

그럼 녹화 내용이 없는 것은? 역시 당연한 일이다. 만약 녹화내용이 남아 있는 것으로 시나리오를 잡았더라면 이는 엉터리 시나리오 였을 것이다. 3차원에서 3차원적인 이론으로 만들어진 기록계가 4차원 이상의 내용을 기록해 낼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니던가...   

   

 칼 세이건의 소설 콘택트를 영화 콘택트로 만들었다. 공간 이동의 이론 중 가장 근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조디 포스터는 그후 매니아 팬을 갖게할정도로 열연을 했다.  

3) 오컴의 ‘면도날’ 이론

유의해 볼 대목은 오컴의 ‘면도날’ 이론이다. '모든 조건이 같은 자연에 관한 두 가지 이론이 있을 때, 간단한 쪽을 채택한다는 이론이다. 즉, 불필요한 이론이나 가설은 면도날로 잘라 내버린다는 이론으로 필연성이 없는 개념을 아예 배제시켜 버리라는 것이다. 그편이 그저 간편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편이 더 아름답기 때문이다.

                                      


 오른 쪽의 그림은 그녀가 다녀왔다고 주장하는 베가성이다. 베가성은 우리말로 직녀성이라고 한다. (베가성에는 원래 베가 군단이 있어 지구로 쳐들어 온다. 물론 만화 영화에서는 그랜다이저가 이를 잘 막아낸다.)   


 

 

 스티븐 호킹으로인해 지구는 엄청난 물리학적 이론의 발전을 거듭 하게된다 .더불어 아인시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 탄생 1백주년을 1년 앞두고 호킹은 ‘정보와 에너지는 보존된다’는 물리학의 절대 법칙 앞에 손을 들고 말았다. 일식때 주위에서 빛이 휘는 현상을 확인함으로써 일반상대성이론이 맞음이 검증됐다.
그리고 블랙홀에 빨려들어간 빛 에너지는 그대로 보존 될수밖에 없다. 그대로 보존된 에너지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영원히 견고해지는 순간이다. 결국 다시 빠져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스스로의 결론에 도달한다. 빨려들어가면 빠져 나올 수 없다던 기존의 이론이 깨어지는 순간이었다...

 

  드레이크 방정식  

드레이크 방정식:   

프랭크 드레이크는 이미 1961년에 동료들과 한자리에 모여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지적생명체의 가능성을 계산해냈다.

N = R x fp x ne x fl x fi x fc x L    

N: 우리 은하 안에 존재하는 교신 가능한 지적 문명의 수( 알기를 원하는 값)                        
R*: 우리 은하 안의 생명체 탄생에 적합한 별의 발생률  = 우리은하 안의 별의 수/평균 별의 수명

fp: 그 별들이 행성을 갖고 있을 확률 (0에서 1 사이)
ne: 별에 속한 행성들 중에서 생명체가 생존 할수 있는 행성의 수     

fl: 조건을 갖춘 행성에서 실제로 생명체가 탄생할 확률 (0에서 1 사이)
fi: 탄생한 생명체가 지적 문명으로 진화할 확률 (0에서 1 사이)
fc: 지적 문명체가 다른 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통신 기술을 갖고 있을 확률 (0에서 1 사이)
L: 통신 기술을 갖고 있는 지적 문명체가 존속할 수 있는 기간 (단위: 년)
 

이 방정식을 이용하여 다시 계간값을 넣어보면 이렇게 된다.  

N =  R*              fp            ne         fl                fi           fc             L  

      10/gr          0.5            2          1               0.5          1           10000  = 50,000

의 값을 대입한 결과 50,000 이라는 엄청난 값이 도출되었다. 드레이크 방적식의 값에 의하면 5만이라는 믿을 수 없는 값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L값, 즉 L값이 작거나 너무 크다면 그들의 전파를 수신 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특히 L값이 아주 클 경우 우리의 문명보다 훨씬 앞서가 있는 생명체일 것이다. 그렇다면 지구의 운명은...아~ 이제 우리는 다 죽은거다^ 너무나도 강력한 상대를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프랭크 드레이크는 1961년 이후부터 전파망원경으로 전파를 수신하여 우주의 지적생명체의 신호를 포착하기 위해서 수백개의 별에 대한 탐색을 해왔지만 아직 신호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자 페르미는 이렇게 말했다.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그들은 모두 어디에 있단 말인가? 적어도 그 누군가는 흔적을 남겼어야 한다. 그런데 그  흔적들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러나 프랭크 드레이크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어쨌든 영화의 결론은 이것이다. 아직 명확하게 증명해 낼 수는 없지만 우리가 3차원에 존재하고 있는 한 우리의 3차원은 4차원에 포함되어 있고, 우리의 3차원과 4차원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어느 부분에서인가 접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주를 여행하고 싶다면 비행선을 타고 어디론가 쉭~ 날아갈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있는 그 자리에서 우리와 공존하고 있지만 아직은 지각하고 있지 못하는 4차원과 만나는 접점을 찾아내는 방식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 수송선이 바로 어디론가 떠나지 않고 주인공이 베가성에 다녀왔다는 것이 이를 암시하고 있다 하겠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안드로메다로 새로운 주거지를 찾아 도작했다고 가정해보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안드로메다의 도착: To be continued....

 아무도 믿어주는 이가 없자 영화 속의 주인공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은하에는 2천 억개의 별이 있는데 (요즘은 1천 억개라고 함) 그 중 공기가 있을 확률이 백만 분의 일, 또 그 중 생명체가 있을 확률이 백만 분의 일......" 이런 식으로 우리 은하 안에는 적어도 백만 개의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다는...뭐 그런 것이 바로 '드레이크 방정식'도 하고 싶은 바로 그 이야기인 것이다. 콘택트의 주인공이나 드레이크는 결과적으로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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