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문학동네 이벤트에서 똑~떨어졌었다.
그래도 1q84를 주시겠다는 분이 계셨다.
그걸로 지난 페이퍼는 충분히 값어치를 했다.
요번 페이퍼는 '차좋아'님께 이벤트 페이퍼 만드는 법 전수하고자 하는 맘 '쪼콤',
플러스...김훈,신형철,남경태에 대한 애정으로 쓴다.
이러쿵저러쿵해도 난 김훈을 읽는다.
것도 꼬박꼬박 챙겨 읽는다.
그러고보면 난 김훈의 수사와 너스레와 마초기질...모두를 사랑하나 보다.
선생님이 가르쳐준 거짓말은 제목부터가 파격적이다.
아이들에게 사실만을 얘기해도 모자랄텐데,그런 선생님이 하는 거짓말이라니,원~.
이 책은 내가 필력을 사랑해마지 않는 남경태님의 번역이라서 더 읽고 싶다.

건국 초기 불안정한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신생국 미국에 도움이 되었던 제국주의와 민족주의는 20세기를 넘어 21세기까지도 연장되어 있다. 그 확대재생산 과정이 바로 현재 미국의 학교에서 행해지는 미국사 교육이다.
…… 이 책은 학교와 교과서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미국사 교육과 교과서의 의도적 왜곡과 무의식적 오류를 통렬하게 지적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교과서를 수정·보완한 일종의 대체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인들에게는 ‘역사 바로잡기’의 일환이지만, 우리는 미국의 비판적 지식인이 고백한 역사적 양심선언으로 읽을 수도 있다.
-알라딘 책소개 중 '남경태'님의 글-
마지막으로 신형철님의 <몰락의 에티카>,지난번 장바구니에도 이 책은 들어있었다.
한번 산 책은 또 다시 사기는 쉽지 않다.
사서 일독했었고,누가 집어갔나 보다.
요즘 로쟈의 책 뒷표지나, 김규항 책 속에 등장하니...
새로운 관심이 생겨 비교하며 다시 읽고 싶어졌다.
3권,총 50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