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조선의 책 대여점에 세책점에서 '잘 나가던' 한글 필사본 소설 <남원고사>가 현대어로 다시 태어났다.
이윤석, 최기숙 연세대 국문과 교수가 함게 쓴 <남원고사 -19세기 베스트 셀러, 서울의 춘향전>은 학자들도
해독 불가능할 정도로 난해한 우너전의 담장을 활짝 허물었다. (중략)
한겨레 2008년 6월 7일자 김일주 기사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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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을 새롭게 만나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19세기 펑키한 춘향전이란다.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연속극으로 선을 보였던 '쾌걸 춘향'을 보는 느낌일 것 같다.
물론 현대극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유쾌한 시간이 될 것 같은 흐뭇함에 벌써부터 침이 고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