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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바꾼 선택 - 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시리즈 2
에마뉘엘 드 생 샤마.브누아 드 생 샤마 지음, 에렉 퓌바레 그림, 김영신 옮김 / 큰북작은북 / 2007년 12월
평점 :
길을 가다가 동전 한 개를 발견하고 그걸 줍는 사이라든가,
버스에 앉았다가 할머니 한 분에게 자리를 양보한 일이라든가,
길가에 피어 있는 장미꽃 한 송이를 꺾는다든가,
그날 따라 운동화를 신고 거리를 나선 일이라든가,
머리가 뻗친 걸 감추려고 모자를 쓰고 나온 날이라든가,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이미 내 미래를 조금씩조금씩 바꿔 놓았을 게 틀림 없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듯 내 인생이 훤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가 인식하지 못할 뿐.
어떤 작은 것 하나가 인생을 통째로 바꾼 일을 본다는 것은
그래서 사실 더욱 실감나게 다가오는 지도 모르겠다.
내 인생도 그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기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딸'에 이어 '천사의 보고서'에서 '행복한 왕자'의 흔적을 본다는 것도 즐겁거니와
여기 나오는 여섯 편의 이야기는 모두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는 데다 ,
나중에 등장인물들이 모두 한 군데에서 부딪친다는 사실이 또 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라. 그럼, 내 미래는 또 바뀔 것이니..
*초등학교 5학년부터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