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왕
니콜라이 바이코프 지음, 김소라 옮김, 서경식 발문 / 아모르문디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표지 가득한 호랑이의 얼굴이 인상적이다.

여기서 말하는 위대한 왕이란 다름 아닌 호랑이였던 것.

한국호랑이의 일생을 그린 작품인데

묘사가 참으로 생생해서 보는 내내

말코비치 되기에서처럼 호랑이의 눈으로 만주 벌판을,

숲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사냥하는 순간의 긴장감을,

숲을 파괴하고 자신의 짝을 죽인 인간에 대한 격한 분노를

느낄 수 있었다.

장편인데 지루하지도 않으면서 자연을 훼손하는 인간에 대한

엄중한 경고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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