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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
로알드 달 지음, 권민정 옮김 / 강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로알드 달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만큼이나 내가 좋아하는
동화작가이다.
영화로도 유명해진 <찰리와 초컬릿 공장> <마틸다>이외에도
<아북거, 아북거><창문닦이 삼총사><제임스와 슈퍼복숭아>
열거하자면 입 아프다.
조금의 여유가 있었던 점심 시간을 이용해 서점에 들렀다.
신간 코너를 쭉 돌아가는데 이 책이 얼른 눈에 들어왔다.
아니지, 로알드 달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내용은 볼 것도 없이 집어 들고 나왔다.
처음엔 장편소설인 줄 알고 반가워했는데
사실 이 책 안에는 일곱 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중 하나는 로알드 달이 어떻게 해서 작가가 되었는가에
대한 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섞여 있어서 횡재한 기분이다.
동화가 그렇듯 이 책도 제목 그대로
기상천외한 이야기들 투성이다.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 다 될 듯.
역시 로알드 달이야..하는 소리가 새어나오고야 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