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반란을 막아라! Go Go 지식 박물관 26
김수경 지음, 정성훈 그림 / 한솔수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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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반란을 막아라! >   ( 중학교 1학년  리뷰입니다)


  로봇 반란을 막아라! 에서는 미르의 로봇시대와 그 로봇시대 문제점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 나오는 한 천재박사는 로봇이 언젠 가는 반란을 일으키고 인간을 지배하려고 들 것이라고 상상한다. 그래서 로봇을 없앨 생각을 하다가 나중에는 로봇과 공존하는 삶을 인정한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이 실제 현실이라면 굉장히 불안할 것 같다. 그래서 천재박사와 간이 로봇을 없애야한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천재박사가 음식점에서 일하는 로봇을 부셔서 경찰서에 갔다. 그 때문에 벌금을 내야했다. 그런데 로봇의 정신적 피해 보상금을 지불해야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로봇이 정신이 있다니 생각만 해도 웃긴다. 지금처럼 로봇이 계속 발전하다보면 나중에는 인간의 두뇌를 뛰어 넘을 것이다.

  이 책에서 TV뉴스에서 어떤 로봇이 역사를 외곡해서 어린들에게 가르쳐다는 보도가 나온다. 로봇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가르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중엔 지금까지의 문명을 모두 로봇이 만들었다고 가르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한 버스운전은 노선을 이탈해 들판을 달려 경찰서에 잡혀 온다. 그 이유를 물으니 심시하고 지루해서라고 했다. 로봇을 만든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사람이 하기 힘든 일 , 더러운 일 또는 지루한 일들을 대신 시키기 위해서다. 그런데 로봇이 심심하다니? 이것은 로봇의 제 기능을 못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나의 글은 읽으면서 ‘그럼 로봇 연구는 하지 말라는 거냐?’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로봇 제 3법칙만 잘 지키면 로봇이 아무리 똑똑해도 인간을 지배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로봇 제 3법칙을 어기지 않으려면 프로그램 오류가 없어야 한다. 만약 한 개의 로봇이 프로그램 오류가 생기면 세상 모든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 로봇은 서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00억분의 1이라도 프로그램 오류가 있어서는 안 된다. 나의 생각은 70변도 80년도 컴퓨터처럼 안정된 프로그램을 넣는 것이다. 이미 나사나 소유즈 같은 우주선에서 안정된 프로그램을 위해 80년대 70년대 컴퓨터를 쓴다고 한다. 그래야만 로봇이 인간 위에 존재하는 일을 막고 안정된 상태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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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행성들이 그리는 우주 지도 - 초등과학 09 우주 북멘토 주제학습 9
송호장.신명경 지음, 심정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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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행성들이 그리는 우주지도


지구의 탄생이라든지, 태양계 생성과 성장, 소멸과 같은 거시 세계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미시 세계를 알려주는 책을 읽다보면 일상의 고민들을 잊고 빠져 들어가게 된다.

나는 여기 이렇게 일상의 사소한 고민들 속에서 아등바등 거리면 생활하고 있는데 태양은 그런 내 생각과는 상관없이 아주 먼 거리에서 인력을 작용하고 빛을 보내 내가 생존하기에 적당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하면 우주 우리로서는 측정 하기 어려울 정도로 광대하고 그 광대한 우주에는 많은 은하가 있고 그 은하 중 태양계가 속하는 은하를 우리 은하라고 한다. 태양은 우리은하로 알려진 원반 모양의 모임에서 가장자리에 있는 작은 별이다. 지구는 태양이라는 별을 도는 행성이고 나는 지구라는 행성 중에서도 아시아 대륙의 한 귀퉁이에 작은 혹처럼 생긴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내가 가본 곳 중에 가장 먼 곳은 제주도이다.

아직 대한민국 땅도 벗나 보지 못한 내가 그 넓은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놀랍다. 인간이 일구어낸 과학의 힘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든다.

<태양계 행성들이 그리는 우주지도>가 특별히 좋았던 것은 태양 주위를 도는 여덟 개의 행성과 혜성, 소행성, 위성, 유성과 운성들의 크기와 질량, 성분, 기온 따위에 대해 아주 쉬운 말로 풀이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다가 몇 가지 궁금증이 생겨서 아들에게 물었다.

그 중 하나는 온도가 아니라 압력을 변화시켜 높은 압력을 가하면 온도가 낮아지지 않아도 고체 상태가 된다는 거였다. 수소기체는 보통 온도에서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데, 냉각시켜 영하 230℃ 정도에 이르면 액체 상태가 되고 259℃ 정도가 되면 고체 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런데 목성은 질량이 지구의 320배나 되기 때문에 목성 중심의 압력은 크기 때문에 중심부에는 수소가 압축되어 금속 상채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기를 냉각시키거나 압력을 가면 어떤 상태가 될지 궁금했다. 아들에게 물었더니, 아산화탄소를 압축시킨 것이 드라이아이스라고 한다. ‘공기를 압축 시키면 얼음이 되는데 이론적인 온도와 실제 고체가 되는 온도에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아들은 뭔가 알고는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어렵게 설명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다른 하나는 행성의 고리에 관한 것이었다.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 아름다운 고리를 가지고 있다. 이런 고리는 행성의 주위를 도는 고체로 된 위성이 타원형이 찌그러지다가 깨져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질량이 다른 두 천체(행성과 위성)이 어느 한계 이상을 가까워지면 질량이 작은 천체가 아주 많이 찌그러져서 벌어진 결과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체로 달도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달이 깨져 지구에 고리가 생긴다면 어떻게 될지 아들에게 물었다. 고리가 생기는 부분에 햇빛을 받을 수 없으니까 극지방처럼 되겠지. 그럼 지구 전체 기후도 달라지고. 해가 뜨고 달이 뜨는 걸 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행성들에 대해 알고 나니 달이 깨질 수도 있고 서쪽에서 해가 뜰 수도 있다는 걸 예상하고 상상하게 되었다.

아들은 이제 나보다 과학적인 지식을 더 많이 알고 있어 책을 읽으면서 생기는 궁금증이 있으면 아들에게 묻는다. 예전에 내가 아들에게 알려주었듯이 아들은 나에게 친절히 설명해주고 뿌듯해 한다. 그러면 나는 아들에게 엄마는 네가 엄마가 궁금해 하는 과학현상을 다 설명해 줄 수 있으면 좋겠어. 엄마는 궁금한 게 너무 많거든 한다. 이것은 실제 심정이기도 하지만 나름 전락이기도 하다. 사춘기에 들어선 아들이 가끔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런 아들에게 배운 지식을 써 먹는 기회를 주고 싶다.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앎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하고 싶다.

그래야 이 광활한 우주와 마주쳤을 때, 너무도 보잘 것 없는 ‘나’라는 존재가 열심히 살아가야하는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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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가 온다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32
알랭 M. 베르즈롱 지음, 이정주 옮김, 이민혜 그림 / 시공주니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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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형 간염 주사 맞는 날이다. 도미니크는 밤새 무서운 꿈에 시달렸다.

자비에가 교실에서 의자에 꽁꽁 묶인 채 낑낑대고 있고 여자아이들은 흰 가운을 입고 자비에 입을 테이프로 막아 버렸다. 앙토니는 칠판에 반성문을 쓰다가 철자가 틀려 지우개로 지워졌다. 하마 같은 주사기 아줌마는 두툼한 스펀지를 하마가 목욕하고 있는 양동이에 푹 담가 물을 흠뻑 적셔 도미니크의 오른 팔을 마구 문질렀다. 주사기 아줌마는 qY족한 주사 바늘을 도미니크 팔을 겨누며

“가만있어! 하나도 안 아플 거야....., 라고 말할 줄 알았지? 웃기시네!”

기분 나쁘게 웃는다.

악몽에서 깨어난 도미니크에겐 악몽이 계속된다. 예방주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사 맞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아직 어린 어린들은 더욱 그렇다.

얼마 전 내가 다니는 센터 아이들도 건강검사를 받고 주사를 맞았다. 내가 센터에 도착하자 이제 2학년 올라가는 아이들이 몰려와

“오늘 00가 주사 안 맞겠다고 울었어요. 그래서 안 맞고 그냥 왔어요.”

라고 큰 소리로 일렀다.

00는 아이들과 내 시선을 피해, 하고 있던 학습지만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나는 일부러 아이들의 말을 건성으로 들은체하고 화제를 돌렸다. 나중에 복지사님께 00 때문에 얼마나 고역을 치우었는지 들을 수 있었다. 00는 동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예쁘게 생긴 사내아이데 조금한 일에도 자주 운다. <주사기가 온다.>를 읽으면서 그 날 일이 생각이나 00에게 꼭 읽힐 참이다.



이 책을 주면 00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 자기처럼 다른 아이들도 무서워 한다는 걸 알고 자신감을 얻을까? 예방주사를 두고 아동학대 들먹이고 들것을 준비 달라고 야단법석 떠는 아이들을 우습고 한심하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아이들 느끼는 공포심에 공감할까? 그도 아니면 더 이상 주사기를 무서워하지 않을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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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역사 - 지질학, 생태학, 생물학으로 본
유리 카스텔프란치.니코 피트렐리 지음, 박영민 옮김, 레오나르도 메치니 외 그림 / 세용출판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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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역사 >는 제목만큼이나 스케일이 큰 책이다. 지구의 탄생과정부터 현대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자연환경의 문제점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의 생물학, 지질학, 생태학을 ‘누대, 대, 기, 세’라는 장구한 시간으로 나누어 지존의 학설을 근거로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엄청난 지구의 역사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생물학, 지질학, 생태학을 함께 한다는 것도 어렵지만 이 세 학문을 함께 말할 수 밖에 없다.

백과사전과도 같은 <지구의 역사 >을 잘 읽으려면 이 책의 구성이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아야한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제1장 젊은 지구, 제 2장 생명체의 폭발적인 증가, 제 3장 공룡의 시대, 제 4장 포유류의 승리, 제 5장 인간과 지구)로 이루어진 이 책의 각 장은 두 페이지에 걸쳐 펼쳐진 내용으로 시작한다. 왼쪽 면 위쪽에 있는 본문은 해당 장 전체 본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그림은 삽화와 삽화 설명은 각장의 주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각 장의 시작부분에 주요사건 요약과 함께 연대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생각별로 내용을 구별해 어떤 주제를 다루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빨간색은 생명과 역, 녹색은 생태 환경, 파란색은 지질 및 기후와 관련된 내용을 가리킨다. 이 밖에도

지식의 최전선이라는 제목으로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이나 새로운 이론, 최근에 발견된 사항 과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시급한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별도로 제시하고 있다. 백과사전처럼 따분할 수 있는 책을 흥미 있게 다가서게 하는 장치이도 하다. 실물보다 선명하면서 정교한 삽화는 딱딱한 내용을 친근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명의 역사, 지구의 역사라는 광대한 주제에 맞이할 때마다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미미 한가? 새삼 깨닫게 된다. 어쩌면 이런 존재의 미미함을 느끼기 위해 이런 책을 보고 싶어 하는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나의 삶을 지배하는 욕망, 이기심, 사람들과의 갈등으로부터 떨어져 생각할 수 있고 자신을 객관화하여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 때문이다.

지금 인간이 모든 생물위에 굴림 하다고 생각이든다거나, 무언가 갖고 싶어 안달이 났다거나, 이웃이나 친구와 심할 갈등을 겪고 있다면 < 지구의 역사 > 같은 책을 꺼내 읽어 보고 현재 나의 위치를 한번 확인해 보라. <지구의 역사>는 우리의 삶을 겸손하게 만들고 욕망과 이기심이라는 굴레에서 조금은 떨어져 생각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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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은 나야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55
카트 브랑켄 지음, 마르틴 반 더 린덴 그림, 강혜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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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엠마는 닥스훈트 세 마리를 키우고 있다. 엠마가 키우는 닥스훈트 세 마리는 고집불통에 말썽꾸러기지만, 엠마와 엠마 엄마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엠마에 집에 셰퍼드 한 마리가 찾아온다.

엠마의 닥스훈트들에게도 나름대로 서열이 있다. 엠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는 셰피가 서열 1위 대장이다. 슐루프는 대장 따위엔 관심이 없고 오직 먹을 거에만 관심이 있는 게으른 강아지다. 플릭은 너무 어려 셰피의 상대가 안 된다. 그렇게 지리멸렬한 구성원 속에서 느긋하게 대장 노릇을 하던 셰피에게 알렉스란 이름을 가진 셰퍼드의 등장으로 강력한 라이벌이 생긴 것이다.

엠마의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셰피의 마음을 비웃듯, 알렉스는 너무도 준수한 외모와 엠마에 대한 충성심을 갖고 있었다. 그에 비해 셰피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저기 오줌을 싸대며 영역 표시하는 것이 전부이다. 셰피의 안간힘에도 불구하고 엠마에 대한 알렉스의 충성심은 변함이 없고 알렉스에 대한 엠마의 사랑은 깊어만 간다.

급기야 엠마가 알렉스만 데리고 학교에 가기 시작했다. 질투심을 참을 수 없었던 셰피는 엠마가 집을 나서는 길을 막아선다. 앞을 보지 못하는 엠마는 셰피가 있는 것을 모르고 걷다가 넘어져 턱이 다치고 만다. 그 때까지 셰피는 엠마가 앞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엠마가 다치고 나서야 알렉스가 엠마를 도와주기 위해 왔으며 자신에 대한 엠마의 사랑이 변함없다는 것을 깨닫고 알렉스와 함께 바구니를 쓴다.

시각장애를 갖은 한 소녀가 기르는 애완견과 안내견이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겪은 시기와 갈등을 재치와 유머로 재미있게 풀어 놓은 동화다. 강아지들의 행동과 심리를 사실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한 점이 흥미롭다. 강아지들의 움직임이 그려져 생동감이 느껴지고 강아지들의 행동과 심리를 이해할 수도 있다. 실제 강아지를 키워보지 않으며 알 수 없는 것들을 세심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애완견과 안내견은 모두 시각장애를 갖은 엠마에게 소중한 존재이다. 애완견은 주로 집에서만 생활해야 했던 엠마에 유일한 친구였고, 안내견은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돕는 든든한 친구이다. 이 책을 보면서 개들은 정말 인간에 친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들은 오랜 세월 인간에 의해 길들여져 왔으면서 다른 가축처럼 식용으로 목적으로 키우는 경우는 적다. 집을 지킨다든지, 사냥이나 애완용으로 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오늘날에 안내견, 경찰견 따위로 그 활약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활약은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 관계에 있지 않고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인간과 서로 돕는다는 특별한 교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애완견을 다른 동물들과 달리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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