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잘 읽는 방법 - 폼나게 재미나게 티나게 읽기
김봉진 지음 / 북스톤 / 201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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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만큼 

물리적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은 많지 않다. 



다른 취미 활동에 비해

준비해야 할 것도 거의 없다.



책 한 권은

식사 한번 정도의 가격이다. 



도서관에서 책 대여도 마음껏 가능하니,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 



문제는 쉽게 접근 가능함에도

책 읽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데에 있다.



물리적 장벽에 비해

심리적 벽이 높은 듯하다.



이 책은 그러한 정서적 장벽을

허물어준다.



배달의 민족의 창업자인 김봉진.

그는 과시적 독서가라 자신을 소개한다.



책 읽기의 이유 또한 

솔직하고 실제적이다.



두려움을 없애고 책 읽기를 시작하는 것.

그 첫걸음부터 함께 한다.



이후에 독서의 근육을 키우는 

작은 방법부터 하나씩 시작한다.



100쪽 정도가 되는 부록은

도서 추천목록과 추천의 이유다.



보통의 독서법 책에서는 

간단한 추천 이유와 도서 목록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는 꽤 꼼꼼하고 친절하게 

추천의 이유를 서술한다.



본문에서 등장하는 책도 많으니,

책을 통해 다음 책을 선정하는 즐거움도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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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21-09-17 09: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라는 책이 있었죠. 엉뚱하게도 현재 책읽기의 장벽은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어요. ^^;

모찌모찌 2021-09-19 08:43   좋아요 1 | URL
네~ 아이들도 어른들도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