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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 기획부터 출간까지, 예비저자가 궁금해하는 책쓰기의 모든 것
양춘미 지음 / 카시오페아 / 2018년 8월
평점 :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자신도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을 내고 싶은 분들이 있다.
책을 많이 읽지 않더라도,
자신의 이름으로 책 한 권 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다.
문제는 이러한 사람들을 겨냥해
그것을 자신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높은 수준의 질이 보장되면 그나마 낫겠지만,
책 내는 것 자체에 목표를 두면서 과정이 무시되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실제적이다 못해 현실적이다.
솔직하고도 날카롭게 책 쓰기에 대한 조언을 한다.
에디터의 눈은 출판계 외부인들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출판사와 에디터의 역할을 알 수 있다.
책 쓰기의 모든 과정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기획 단계부터 출간과 마케팅까지.
특히 책의 예비 저자가 SNS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기획서나 계약서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 등이 매우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책을 출간하면 대박을 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예비 저자에게는
현실을 냉정하게 볼 수 있게 할 것이며,
좋은 콘텐츠와 양질의 글쓰기로 준비된 예비 저자에게는
매우 친절하고 유능하며 꼼꼼한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출판사에서 책을 만든다고 답을 하면 거의 대부분 눈을 초롱초롱 반짝이며 말합니다. "사실은 저도 제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내는 게 꿈이에요."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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