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내 책 내는 법 - 투고의 왕도 땅콩문고
정상태 지음 / 유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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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넘쳐난다. 

저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자신을 어필한다.



직장에서는 성실하고 탁월한 사람을 찾는다. 요즘엔 인품까지도 주요한 요소가 된다.

하지만 '뽑을 만한 사람이 없다'는 탄식. 



수요와 공급의 아이러니.

어떤 영역이든 거의 적용된다.



글쓰기에 관련된 책들이 쏟아진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며, 책 쓰기를 독려하는 책도 많다.



예외 없이 여기서도 적용되는 법칙.

작가가 되고픈 사람은 많고, 투고 원고는 늘지만, 정작 좋은 글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고다. 

내용이다. 그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내용'과 더불어 또한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이 어떻게 전달될까 하는 '방법'이다.

'what'이 핵심이지만, 'how'도 매우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일목요연하게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것도 아주 적은 분량으로 핵심만 간추렸다.



글쓰기에 비해 많이 다뤄지지 않았던, 

원고를 어떻게 투고해야 하는지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재차 원고의 내용을 계속 강조하지만,

매우 구체적으로 원고 투고의 방법을 가르쳐준다.



투고를 할 때에 던져야 하는 중요한 질문부터,

기획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까지.



출판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이 작은 책에 담겨있다.

편집자의 관점은 저자와 독자의 시선과는 다른 신선함이 느껴진다.



곳곳에 인용된 책들과 간단하지만 정성스러운 서평까지 곁들인 '도움이 되는 책들'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저자의 노고에 감사할 뿐이다.



이제 독자가 원하고 출판사가 원하는,

뽑힐만한 저자가 되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출판사에서내책내는법_투고의왕도

#정상태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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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3-27 10: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흥미롭네요 투고의 방법 :-)

모찌모찌 2021-03-27 10:53   좋아요 0 | URL
넴^^ 얇은데 있을것은 다 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