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의 가족 상담소 - 얼굴 보면 속 터지고 돌아서면 생각나는 가족 관계 솔루션
이호선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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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호선 교수님이 엄마학교 교수님이신데 엄마가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교수님 강의가 너무 좋았다고 했다. 교수님에 대한 여담이지만 교수님 남편이 연하이고 교수님이 강원도 사람이고 기독교인이라고 했다. 엄마도 가족 심리에 대해서 다음 학기에 강의를 하는데 이호선 교수님책으로 강의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했다. 가족 관계는 항상 배우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관계 같다. 가족은 가장 중요한 관계이고 존중하고 사랑해야 하는 관계같다.

저자 이호선은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학과 교수이자 한국 노인상담세터장과 인성심리연구소소장을 맡고 있다. 부모 교육과 가족, 그리고 중년과 노년의 삶에 관심을 두고 연구 및 강의하고 있다. 2022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고, 2015년 대한민국 미술치료 대상과 2018년 대한민국 휴먼리더 대상 수상했다.

저서로는 《마흔의 기술》, 《오십의 기술》, 《이제 나는 명랑하게 살기로 했다》, 《이호선의 나이 들수록 :관계 편》,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이혼 숙려캠프〉, 〈이호선 사이다〉, 〈이호선 상담소〉, 여러 군데 방송출연, 가족, 양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명쾌한 조언을 전했다. 다양한 강의, 상담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관계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화목한 가족 관계를 위한 여러 가지 조언을 담아 책을 썼다.

저자가 가족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남보다 가족이 더 어렵다고 한다.” 이 말에 공감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신뢰하고 친밀한 사람인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이라는 점에서 가족은 참 이상한 관계이다. 연락이 없어 서운하다가도 막상 만나면 마음이 불편하고, 그만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끓어 내지는 못한다.

참아야 하나 버텨야 하나 내가 먼저 양보해야 하나 가족이니까 내 마음쯤은 접어 두어야지 싶다가도, 가족이라서 참고 인내하고 버텨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신뢰하고 친밀한 사람인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이라는 점에서 가족은 참 이상한 관계이다. 사랑과 분노가 같이 자라는 가족 관계는 늘 어렵다. 나이 들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더더욱 그렇다. 예전에는 가족 관계가 의무와 책임으로 맺어졌다.

가족 관계에서는 위계가 있고, 참는 것이 미덕이고, 서운하거나 속상한 일도 ‘가족이니까’라는 한마디로 덮고 지나갈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다. 더 이상 참고만 살지 않는다. 가족으로부터 인정 받고 싶고, 존중받고 싶고, 자기 삶이 내 것이라는 감각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 마음은 이기적인 마음이 아닌 건강한 마음이다. 문제는 건강한 마음을 가족 안에서 꺼내는 순간, 곧바로 죄책감이 따라온다는 데 있다. ‘부모로서 더 품어 줘야 했냐?’, ‘자식으로서 불효를 저지르는 걸까?’, 배우자인데 내가 너무 나만 생각하나, 하는 죄책감이 관계를 이어 갈 수 있을까,



인생의 수레바퀴 아래에서 평범한 길, 울퉁불퉁한 먼저 자신을 향한 자책과 후회를 버려야 한다. 당신이 이상한 사람이라서, 당신이 못된 사람이라서 가족 관계가 힘든 것이 아니다. 가족 관계는 원래 어려웠다. 가족은 목적이 아니라 관계의 적정 온도를 찾아야 가족 관계를 원만하게 오래도록 유지된다.

친밀성이 과도하게 높거나 낮은 가족의 경우 구성원들이 모두 부적절감을 느낀다.

부적절감이란 자신이 특정 장소, 관계 등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소속감과 정반대되는 개념이다. 가족과 함께 있어도 외롭다고 느끼거나 집이 불편하다면 가족 관계에 대한 부적절감을 느끼는 상태이다. 가족이 타인보다 불편하게 느낀다면 어느 때보다 고통스러울 것이다. 이러한 부적절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친밀성을 적절히 다루어야 한다.

친밀성이 어느 정도여야 적절하다고 할 수 있을까? 친밀성이라는 단어를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티격태격하거나 상스러운 욕을 하는 등 서로 괴롭히는 것을 친밀성이 높은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관계의 기본인 ‘존중’이 사라진 상태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친밀성을 높일 수가 없다.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과 가깝게 지내고 싶은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가족이라도 상대를 무시하며 깎아내리는 사람에게는 떨어지고 싶어 한다.

적절한 친밀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친밀성에 대한 기준을 돌아보고 아무리 친밀한 사람일지라도 존중해야 한다. 상담에서는 ‘라포’라는 개념이 있다. 치료적 동맹, 치료적 관계를 뜻한다. 서로에 대한 신뢰 관계를 의미한다. 상담 현장에서 내담자가 상담자를 처음 만나는 순간 저 사람과 상담을 계속 진행하겠다. 혹은 상담을 진행하지 않겠다라는 결정을 하게 된다.

길, 아스팔트 길, 진흙 길을 함께 보낸 아내, 남편과 함께 그땐 왜 그랬나 몰라, 그때 당신이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라며 지난 시간을 기쁘고 고마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저자가 상담을 하던 중 아내가 남편을 향해 한 말들이 있다. 꼬치꼬치 캐묻고 모든 것에 잘잘못을 따지며 사과를 받아 내고야 마는 남편을 향해 아내는 손가락질을 하며 소리 높여 말했다.

그러고는 이내 등을 돌려 앉았다. 요즘은 집집마다 판사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머리 나쁜 판사들이 많다고 말한다. 집안 대소사를 모두 혼자 결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툼이 나면 상대를 심판한 뒤 “나가!”라며 판결까지 한다. 이처럼 가족들의 모든 말과 행동을 잘못을 따지며 판단하고, 선고와 처벌까지 진행하는 무자격 판사들이 넘친다. 무자격 판사들은 상담 현장에서도 상담자를 판단하며 ‘돌팔이’선고를 내리기도 한다. 자신만이 옳고,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이게 남편들의 잘못이다.



가족이 자신을 품어 주길 바라는 마음은 더욱 간절하다. 부모는 자식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서로 칼날 같은 말을 내뱉으며 죄를 묻고 사과를 말하고 죄를 달게 받으라고 하는 집은 지옥이다. 나아가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하고 결백해야 하고 흠이 없어야 하는 곳은 집이 아닌 감옥이다. 관계 결백증을 가진 사람들은 관계를 맺을 때 작은 비밀조차 없이 모든 것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실수, 비밀 없이 서로에게 결백하고 청렴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서로를 옥죄다 관계가 파탄나기도 한다. 흠이 조금있더라도 사회 규칙과 가족 규칙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다면 때로는 눈감아 주기도 해야 한다. 관대함이 없는 판단은 늘 상처를 남기고 복수심을 낳는다. 판단 또한 사랑의 울타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잘못한 사람에게 닿아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건강한 가족 관계를 위해서는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상대방의 잘못이 사소한 것이라면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 매우 사소한 잘못은 실수인 경우가 많다. 실수한 사람은 실수를 이해하고 포옹하며 눈감아 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더욱 신중해질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가족과 함께 행복라고 싶다면 사랑으로 지켜보고, 애정으로 눈감는 연습이 필요하다.

본인의 남편, 아내가 타인에게 부정적으로 기억되도록 주도하는 것은 배우자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배우자가 다른 사람에게 뒷담화를 한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타인이 배우자를 좋아하겠는가. 반대로 상대를 존중하는 최고의 배우자 행동은 어떤 모습일까? 배우자를 인정하고 칭찬하면 남도 좋게 볼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 남편 최고예요” “우리 아내 이거 하나 끝내줘요” 같은 칭찬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하고, 배우자에게도 당신이 최고야, 역시 당신이야, 같은 말을 건네는 것이다. 그런 말은 부부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 부부 관계는 스킨십 또한 중요하다.

스킨십은 손을 잡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것처럼 서로를 만지는 것뿐아니라 눈을 마주치거나 마주 앉아 밥을 먹는 것, 소파에 앉아 다리를 툭 걸치는 것과 같은 소소한 소통과 접촉도 포함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통하는 시간과 접촉하는 면적을 조금씩 늘려 가다 보면 서로의 결을 지켜주고 있음을 확인하며 온기를 나눌 수 있다. 저자는 가족 얘기를 잘 풀어내고 쓰는 언어도 뛰어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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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자의 맛 - 미자언니네 계절 담은 집밥 이야기, 개정판
선미자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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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 요리를 해본적이 없지만 엄마가 요리책을 보면서 계속 공부하고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고 해서 나도 요리책을 보고 눈으로만 공부를 하고 있다. 나도 언젠가는 요리를 해줄 남자친구나 가족이 생겼으면 좋겠다. 저자 선미자는 의상디자이너에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이후 요리연구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요리 솜씨를 인정받아 여러 요리 과정으로 수료했으며, 그 과정에서 결혼 후 20여 년간 가족을 위해 해온 집밥이 탄탄한 기본기였음을 깨닫고 ‘미자 언니네 요리연구소’를 열었다.

쿠킹 클레스를 시작으로 폐백⦁이바지 도시락 사업, 대기업 오너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의 이바지를 진행하며 더욱 알려졌다.

이후 백화점과 ‘마켓컬러,’ ‘미자 언니네 그로 서란트’ 등에서 미자 언니만의 맛깔난 레시피를 소개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식가 연예인들의 유튜브 콘텐츠에 요리 선생님으로 등장해 집밥의 기본을 쉽고 맛있게 풀어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저서로는 ⟪미자 언니네 맛깔난 오늘 밥상⟫⟪미자 언니네 맛깔난 아기 밥상⟫⟪미자 언니네 집밥⟫등이 있다.

요리는 ‘소통’이라는 진리다. 의상학을 전공한 강남에서 부티크 맞춤옷 숍을 운영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전업주부의 길을 선택했다. 사춘기에 접어들며 말문이 꽉 닫혀버린 아들과 다시 대화를 잇게 해준 것이 바로 ‘음식’이었다. 말로는 닿지 않던 마음이 한 그릇의 음식 앞에서 스르르 풀리고, 서로의 표정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저자는 그때 깨달았다. 음식에 상대를 무장 해제시키고 마음의 문을 여는 특별한 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요리 연구가로서는 늦은 출발이었다. 식품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조리사 자격증이 없는 것도 마음에 걸렸다.



저자는 케이터링 전문가반을 포함해 1년 넘게 요리 관련 학원 7곳을 다니며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더욱 확신하게 된 건, 학원에서 배운 기술보다 20년 가까이 가족을 위해 쌓아온 ‘생활 속 요리’가 무엇보다 단단한 기본기라는 사실이었다. 양식부터 중식, 일식까지 폭넓게 공부했지만, 저자의 요리 근간은 언제나 한식이었다.

다만 전통의 틀에만 머무는 한식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즐기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식, 시대와 입맛의 변화를 읽어내며 끓임없이 새롭게 재해석한 한식이다. 먹는 이를 배려하는 마음이 결국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했다. 가족 식탁에서 탄생한 메뉴도 있고, ‘미자 언니네 그로서란트’와 ‘마켓컬리’등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던 메뉴도 있다.

맛있는 음식은 가족을 식탁 앞으로 모으고, 더 나아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요리는 입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눈과 마음으로도 경험하는 일이다. 음식이 어떤 그릇에 담겨 있는지, 테이블 위에 어떤 요소들이 놓여 있는지는 우리 뇌가 맛을 판단할 때 가장 먼저 작용하는 감각적인 기준이 된다.

정성스럽게 차려진 상은 기대감을 높이고 식사에 집중하게 하지만 정돈되지 않은 식탁은 음식의 매력을 반감시키고 분위기마저 흐트러뜨린다. 그래서 테이블 세팅은 단순한 ‘꾸밈’이 아니라 한 끼를 완성하는 마지막 과정이 된다. 요리에 사용된 재료의 색과 질감을 더 돋보이게 하고, 먹는 이의 식욕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작은 배려이자 감각이다.

특히 식탁 위에 작은 식물이나 꽃을 더하는 일은 공간에 자연의 기운을 불어넣어 긴장을 풀어주고 각 요리를 더 신성하고 풍성하게 보이게 하는 손쉬운 방법이다. 음식만 가득 놓인 테이블보다 시각적 여백이 생기고, 그 여백이 식탁의 리듬과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음식마다 맞는 그릇이 있는데 이는 요리의 정체성을 완성해주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음식이 가장 맛있고 아름답게 보이는 색과 질감을 연구한 끝에 저자는 선택한 그릇이 바로 ‘화소반’이다. 검은색⦁회색⦁진회색⦁와인색⦁아이보리⦁그린 여섯 가지 유약 색상으로 완성된 화소반은 저자가 만든 음식을 가장 깊고 생생하게 돋보이게 해주는 특별한 그릇이다.

좋은 흙으로 빚어 독특한 질감과 단정한 디자인을 지녔으며, 매일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음식의 온도⦁색감⦁질감을 그대로 받아내어 플레이팅의 완성도를 자연스럽게 높여주는 그릇이다.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일은 거창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에 작은 식물을 더하고, 음식의 성격에 맞는 그릇을 선택하는 일만으로도 우리 식탁은 훨씬 더 아름답고 풍요로워진다.

선미자표 요리의 기본양념 맛있는 요리의 핵심은 결국 탄탄한 육수와 균형 잡힌 양념에 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기본 육수와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면 어떤 요리든 깊은 맛을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저자의 메뉴들은 평상시에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김치는 만들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김치 만드는 법도 있다. 메뉴에 대한 스토리가 있고 기본 재료, 양념장 재료, 만드는 법이 있어서 계속 읽어보는데 왠지 책보고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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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말을 잘하게 됩니다 - 일이 술술 잘 풀리는 말하기 스킬
박수연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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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말도 잘하고 싶고 변호사도 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 박수연은 아나운서 출신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변호사이다. TBC(대구SBS)와 KBS(울산)에서 메인 앵커로서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 라디오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또한 울산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스피치를 강의하며 실무에서 바로 활용 수 있는 말하기 스킬을 연구해 왔다.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며 방송과 강의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말하기 전략을 전하고 있다.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말과 일할 때 필요한 말은 전혀 다르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던 말투나 습관이, 중요한 회의나 면접, 고객의 협상 자리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곤 한다.

평소에는 누구보다 말을 잘하던 사람이 막상 발표나 보고 자리에서 얼어붙는 것도 원인은 하나이다.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알파벳부터 시작했던 것처럼, 일의 언어 역시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한다. 비스니스의 세계에서는 짧은 순간 내뱉는 한마디가 계약의 성립 여부, 승진 여부, 합격 여부를 갈라놓는다.

짧은 대화의 순간이 나비효과처럼 커리어 전체를 바꿔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말은 타고난 소수만이 가진 능력이 아니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는 누구나 넘어지지만 곧 익숙해지듯, 말하기도 구조와 방법을 몸에 익히면 자연스럽게 속도가 붙고 요령이 생긴다. 당신이 커리어의 중요한 순간마다 원하는 것을 확실히 얻어 낼 수 있도록, 더 이상 말 한마디 부족해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경험을 통해 깨달은 ‘일터에서 효과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소개하려 한다.

누구나 콘텐츠의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는 ‘말 잘하는 능력’이 당신의 이름과 실력을, 그리고 커리어를 천 리 밖까지 데려다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성적이 비슷하고, 스펙에도 큰 차이가 없으며, 엇비슷한 대외할동까지 한두 줄쯤은 대부분의 이력서에 적혀 있는 상황에서, 최종 합격자는 대체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말을 잘한다는 건 말을 많이 하거나, 화려하게 표현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상황에 맞게 핵심을 꺼내어 말할 줄 알고, 질문의 요지를 파악해 논리적으로 응답할 줄 알며, 무엇보다 신뢰를 주는 말투를 가진 사람이 정말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말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몇 가지 구조와, 논리의 흐름을 잡는 순서를 익히고, 발음과 호흡을 정리하는 훈련을 단 일주일만 하더라도 당신의 언어는 분명히 달라지고, 일에서의 경쟁력은 눈에 띄게 올라갈 것이다.

실제로 누군가와 처음 마주했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떻게 말하는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소개팅을 하는 상황을 한번 떠올려 보자. 첫인사를 건네는 순간부터 다섯 문장이 채 끝나기도 전에, 우리는 이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지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우선 중요한 것은 말의 속도이다. 급하지 않게 말하는 사람일수록 신뢰감을 준다.

문장을 한 호흡으로 쏟아 내는 것과 두어 군데 끓어 가며 말하는 것은 전혀 다르게 들린다. 물론 전달할 정보가 많기 때문에 말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빠르게 전달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 빠르다는 건 불안과 초조함의 신호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대화의 초입에서 천천히, 상대방에게 정보를 받아들일 여유를 주며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

‘여유’는 불필요한 장식이 아니다.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신뢰감을 주는 방법이다. 급하지 않는 말투는 신뢰와 전문성을 보여 주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또 한가지는 감사의 표현이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호감이 더 갈 수밖에 없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관계 속에서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등 자신의 쓸모를 인정받았을 때 인정 욕구가 충족된다.

마지막은 칭찬이다. 무적의 무기처럼 느껴지는 칭찬에도 기술이 있다. 그 사람이 특히 노력하거나 신경 쓰는 부분을 칭찬해 본다.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투를 통해 상대의 태도를 파악한다. 단정한 말투는 신뢰를 만들고, 부드러운 말투는 관계를 열어 준다. 좋은 말투를 갈고닦아, 어디서나 호감 가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글쓰기는 생각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훈련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머릿속의 복잡한 사고를 언어의 순서에 맞게 배열하는 일이다.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주어와 목적어, 논리의 흐름, 문맥을 고려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곧 말하기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매일 짧게라도 글을 쓰는 습관은 회의에서 발언할 때 자연스러운 문장 구조로 말할 수도 있다.



똑같이 키워드 위주로 설명하더라도, 평소 글쓰기를 통해 논리력을 키워 놓은 사람의 설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설명은 문장의 유려함과 흐름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글을 쓸 때, 한 문단에 두 세가지 이야기가 섞이면 핵심이 흐려진다. 글쓰기에서는 한 문단에 하나의 주제, 하나의 메시지를 넣는 훈련을 반복하게 된다.

글에서 단문을 구성하는 힘은 회의에서 간결하게 말하는 힘으로 이어지고, 발표에서 핵심을 놓치지 않는 구조로 작동한다.

글을 쓰면 말을 할 때는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언어 습관이 그대로 드러난다. 불필요하게 반복하는 말,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모호한 표현, 반복되는 문장 구조 등은 곧 말하기에서도 발견된다.

쓸데없는 말을 자꾸 남발하는 습관, 단정하지 못한 날것의 표현, 군더더기가 많은 말버릇을 가진 사람이라면 스스로가 쓴 글을 읽을 때 비로소 자신이 사용하는 어휘를 적나라하게 인지하게 될 것이다. 글쓰기와 말하기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다. 특히 직접 쓴 글을 여러 번 읽다 보면, 평소에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반복적으로 눈에 들어오게 된다. 문제점을 인식하게 되면, 말하기도 자연스럽게 깔끔하고 유려해질 것이다.

글쓰기의 핵심은 ‘쓰기’보다 ‘고치기’에 있다. 초안은 누구나 쓸 수 있다. 그러나 다듬고 줄이고, 더 나은 표현을 고르는 능력은 반복된 퇴고를 통해 길러진다. 이 습관은 회의 발언이나 실무 대화에서 드러난다. 퇴고에 익숙한 사람은 말을 하면서 동시에 정리하고, 불필요한 표현을 피하며, 말실수를 빠르게 교정한다. 특히 중요한 발표나 협상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언어를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은 큰 장점이 된다.

이는 글쓰기에 얻는 대표적인 효과이다. 생각을 정리함으로써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정리의 기본은 ‘쓰기’이다.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구조화하고, 그 구조를 토대로 말하는 훈련이 반복되면, 사고-언어-표현의 흐름이 하나의 루틴으로 자리를 잡는다.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선택한다.

그런 다음 ①생각을 메모하고→②글로써 정리한 뒤 →③정리한 문장에서 키워드를 추출해 다시 한번 말로 표현해 본다. 이 선순환이 반복되면, 말하기 전 머뭇거리는 시간이 줄고, 생각이 정리된 언어가 입 밖으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생각하기-쓰기-말하기를 하나의 세트로 묶을 때, 말하기 실력을 진정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말투가 중요하고 매일 글을 써야 한다는 걸 또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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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를 미국 명문대로 이끈 떡볶이 식탁
김지나 지음 / 드림셀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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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동네 이모는 자식과 며느리 사위가 전부 서울대라서 한가족 전부가 6명이 서울대이다. 저번 주에 큰이모가 돌아가셔서 엄마 가족이 전부 모였는데 모인 사람들을 보니까 서울대가 5명, 의사가 4명, 박사가 3명, 변호사, 판사, 장관이 1명이었다. 근데 형부, 사촌 오빠, 삼촌들인데 문제는 성품이 안 좋다. 성품이 안 좋고 말도 못되게 하니까 그런 타이틀이 전부 소용 없어 보인다.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자들 같고 그렇다. 성품도 좋으면서 타이틀이 좋은 방법이 없는지 이 책에서 알고 싶어서 읽었다.

저자 김지나는 미국 동부에서 활동하는 한국일보 칼럼니스트이자 브런치 작가, 2020년 미주 한국일보 수필부문 1등에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했다. 이민자 부모로서 세 아이를 미국에서 키우는 동안 우울증, ADHD, 왕따 등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큰아이는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을 거쳐 성형외과 의사로, 둘째는 버지니아대학원 로스쿨에 다니고 있고, 막내는 브라운대학교 재학생으로 성장했다.

《세 아이를 미국 명문대로 이끈 떡볶이 식탁》은 강요된 학습이나 조기 경쟁이 아닌, 가정 안에서 반복적으로 작동한 교육의 구조와 환경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삶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었던 과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매주 일요일 가족이 함께 모여 떡볶이를 먹던 시간을 단순한 식사가 아닌, 낯선 땅에서 겪은 불안과 상처, 감정을 공유하며 다시 중심을 잡는 가정의 의식이자 교육의 장치로 설명한다.

그 식탁은 가족을 하나로 묶고 아이들이 어긋나지 않도록 붙잡아준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떡볶이 한 그릇에 담긴 저자의 경험과 통찰은 아이 문제로 방향을 잃은 부모들에게 현실적이면서 적용 가능한 자녀교육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저자의 저서로는 《킴스 패밀리 인 아메리카》가 있다. 저자의 상상 속 미국은 꼬부랑말을 하는 외계인들의 세계로 치부되었다. 당시 외국 사람이라곤 거의 접해 보지 못한 게 저자의 현실이었다. 그런 판국에 남편은 미국이 아니라도 좋다며 남아프리카나 뉴질랜드 같은, 미국보다 더 익숙하지 않은 나라의 이민을 설득하기도 했다.



그러다 가게 된 미국 이민, 그 미지의 땅이 얼마나 뜨거울지, 얼마나 살얼음일지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을 뿐더러 단 한번 여행조차 가본 적 없던 곳, 그것도 한인이 별로 살지 않는 미국 동부 끝자락에 터를 잡았다. 하지만 지금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어디를 선택할 것인가 묻는다면, 백악관 근처 아주 작은 주인 이곳 메릴랜드를 택할 것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당시 이곳에 정착하기로 한 것은 거의 미친 짓이었음을 지금도 실감한다. 직항으로서는 가장 먼 14시간 (20년이 넘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행시간이 똑같이 14시간이다) 이렇게 과학이 발전해도 그대로라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 걸리는 거리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버텨내고 공항에 도착했지만, 아뿔싸 저자는 두 아이 중 두 살배기 딸을 놓치고 말았다.

세상물정에 어리숙한 저자는 그저 짐 찾는 데만 열중한 나머지 아이가 어디론가 없어진 것도 몰랐다.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한 나라에서 너무나 가슴 철렁한 사건에 맞닥뜨린 것이다. 영어 한마디 못하는 조금만 동양 가족이 아이를 잃어버렸으니 얼마나 대경실색할 노릇인가? 그렇게 한참을 목이 터져라, 아이의 이름을 불러대고 있는데 멀리서 딸아이가 겁에 질린 모습으로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얼마나 다행이던지, 동생을 보자마자 일곱 살 난 아이의 언니가 먼저 울먹였다. 아이를 잃어버리고 되찾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민 왔을 때 그런 에피소드도 있었다. 존스홉킨스 프리메디를 영예롭게 졸업하고 큰 아이는 1년간의 갭이어(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거나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기간)를 가졌다.

의대에 바로 진학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이는 1년 동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겠다고 선언했다. 어릴 때부터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었던 아이는 그중에서도 뉴욕 빈민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어 했다. 저자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었다.



대학에서 선생님이 되는 데 필수 과목을 이수하지 않으면 공립학교 선생님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사립은 학교 재량껏 필요한 선생님을 구할 수 있다. 한국과는 다른 시스템이라 처음엔 저자도 의아해 했다. 사범대를 졸업하지 않고 공립학교 선생님이 된다는 게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미국은 학부 때 교직 과목 한 과목 정도만 이수하면 공립학교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에서는 일곱 살 아이가 혼자서 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녀도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그런 때였다. 학교가 끝나고 길거리표 떡볶이를 친구들과 먹고 왔다고 말하면 ‘참 잘했어요’ 했으니 말이다. 미국에서 일곱 살짜리 아이가 혼자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다고 하면 아마 아동학대로 감옥에 가고도 남을 일이다. 문화의 다름이 이런 데서 삐져나온다.

한가한 일요일 오전이 지나면서 그날도 떡볶이를 먹으러 내려오라며 아이들을 불렀다. 여전히 잠들어 있는 둘째와 막내는 내려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느림보들이지만 큰아이는 부르기도 전에 항상 준비하고 있던 아이처럼 웃으며 쪼르르 내려왔었다. 둘째와 막내는 불러도 대답이 없었다. 연속으로 불러대니 아이가 힘없이 내려와 식탁 앞에 앉는 것이었다.

큰 아이가 10학년 그러니까 한국으로 치면 고등학교 1학년 때다. 평소엔 울음이 많은 아이가 아니었고 뭐든 혼자서 잘 해결하는 든든한 장녀였다. 그런 아이가 울면서 엄마에게 호소하는 모습을 보며 내심 당황스러웠다. 아이는 친한 친구와 싸움을 한 차례 한 이후 극심한 문자 폭탄에 시달리며 상처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 아이는 학교 친구들에게 저자의 큰아이에 대해 나쁘게 말하며 욕을 한다고 했다. 심지어 학교 회장 선거 때도 저자의 딸을 찍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말을 서슴지 않고 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고, 그런 말들은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이상 행동으로 치부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큰 아이의 그 일이 원만하게 해결된 중심에는 떡볶이의 힘이 있었다고 본다.

매주 함께 모여 떡볶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식구 모두가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의견을 교환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었다. 그 전통은 큰아이의 일을 시작으로 둘째, 막내까지 자신의 이야기들이 수면 위로 올려져도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모든 게 잘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매주 반복된 ‘떡볶이 식탁’은 가족에게 훈계의 자리가 아닌 아이들이 다시 중심을 잡는 교육의 구조였다. 아이마다 다른 속도와 재능을 인정하고, 통제보다 신뢰를 선택한 부모의 태도는 아이들이 각자의 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떡볶이 한 그릇에 담긴 따뜻한 위로와 명쾌한 교육 인사이트 공부보다 먼저 아이의 방향을 붙잡은 이민 가정교육의 시작점이자 세 아이를 미국 명문대로 이끈 한 가정의 반복된 선택, ‘떡볶이 식탁’ 성취보다, 균형을 우선한 큰 아이, 세계적인 의과대학인 존스 홉킨스 출신의 성형외과 의사,

같은 환경, 다른 접근이 필요했던 둘째아이, 미국 상위 로스쿨인 버지니아대학원 로스쿨 재학생 겸 모델, 과잉보호를 경계하며 키운 막내, 아이비리그의 브라운 대학 및 세계적인 미술대학 리즈디 재학생, 세 자녀가 거둔 눈부신 성취 뒤에는 강요된 학습이 아닌, 아이 안에 숨겨진 잠재력에 눈을 뜨게 만든 교육법, 그 중심이 바로 떡볶이라는 키워드가 숨겨져 있다.

매주 일요일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앞에 두고 둘러앉아 낯선 땅에서 느꼈던 비애와 폭발하는 감정들을 가감 없이 공유했던 시간, 가족이 화합하고 단합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거룩한 의식의 장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떡볶이라는 단어를 보니까 떡볶이가 먹고 싶어졌다. 내일은 떡볶이를 배달시켜 먹어야 할 것 같다. 저자는 아이들과 떡볶이를 먹으면서 나눈 얘기로 정서를 잘 가꿔줘서 미국에서 초엘리트로 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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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한 지음 / 투비스토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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