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서론: 여성 해방, 사회과학,그리고 한국 사회
1. 여성 해방주의 : 성의 정치학과 새로운 사회의 비전
남녀 불평등 또는 여성 억압에 대한 인식은 길게는 근대 100년, 짧게는 급진적 대중 운동이 전개된 
최근 20여 년간에 있어온 것으로서,이 현상에 대해 논의할 적절한 단어를 우리는 아직 충분히 갖고 있지 않다. 남녀 평등을 주장해온 사람들은 흔히 여권주의자 · 남녀 평등주의자. 여성(해방) 운동가. 페미니스트 feminist 등으로 불리워져왔으며, 이는 기  엄밀히 남성과 여성 모두가 성적 억압 체계에서 해방되어야 할 존재라고 볼 때 ‘여성 해방‘이라는 단어는 상당히 한정적인 인상을 남긴다.  - P11

‘여성학‘이라는 단어 역시 그러하다. 여성의 삶이 남성의 삶, 그리고 전체 사회적 과정과 동떨어져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이상, ‘여성학‘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나, 그러한 독자적 학문 분과를 설정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원칙적으로 따져보면 ‘여성학‘이라는 것이 하나의 개별 학문으로 성립될
근거는 희박하다. 따라서 최근에는 ‘여성학‘보다는
‘성 연구gender studies‘라는 명칭이 더 많이 사용
되고 있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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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7-30 17: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힘내십쇼!!

은하수 2024-07-30 21:40   좋아요 1 | URL
넵^^
다락방님께서도 즐건휴가 즐기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