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메시스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슴을 때리는 가장 치명적인 말이 바로 ‘네메시스,징벌‘, 과도한 책임감으로 자신의 잘못이 아닌 것에 책임을 지려하는,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체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엄격한 선을 천성적으로 짊어지고 있고 그 한계를 인정하면 반드시 그것이 죄책감으로 이어진다니.. 아 미치겠다. 정말!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24-06-24 20: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락방이 이 구매자평을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6-24 2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정말 미치겠죠. 저는 아 너무해, 아 너무해 했습니다.

은하수 2024-06-24 21:04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랬어요. 전 읽다가 절정 무렵이면 차마 뒤를 잘 못읽거든요. 이 책은 얇은데도 그 병이 도져서 한동안 못읽었잖아요. 너무 가슴 아플거 같아서요 ㅠ.ㅠ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리뷰를 쓸 수 없단 것이... 좀 아쉽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