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0 : 서문 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크리스틴 델피 지음, 김다봄.이민경 옮김 / 봄알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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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0 : 서문》 크리스틴 델피

책은 작고 귀엽고 예쁘다. 금방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책을 펼치기 전에 잠시 들었지만 그렇지는 않다. 서문이 원래 어려운 법이니까!
이렇게 열심히 읽은 ‘서문‘도 처음이지 싶다.^^
이 서문은 시리즈의 전체적인 안내를 충실히 해 주고 있다. 그 말인즉 앞으로 읽게 될 나머지 시리즈에 대해 흥미와 궁금증 유발을 잔뜩 시켜놓았단 뜻이다.
내용은 어렵지만 앞으로 볼 책에서 읽게 될 내용에 대해 개략적인 설명을 한 거라서 어려운 내용이 있었지만 두 번, 세 번 되돌아가 읽었는데도 금방 다 읽을 수 있었다. 이 시리즈 전체를 다 읽고 다시 한 번 서문을 읽는다면 쉽게 이해가 될까?
아무튼 열심히 읽다보니 끝이어서 깜짝 놀람~~^^
참으로 읽기 어려운 책들도 이런 식으로 기획이 된다면 어떨까 ... 이런 참신한 기획 적극 찬성일세..
어서 다음 권으로 넘어가 보자!


시리즈는 이 서문(0)을 포함하여 총 11개로 구성이 되는 것 같다.
1. <주적>
<가족이라는 위계집단>에는
2. 가사노동 혹은 가정 내 노동:정말 가사노동만이 무료 노동인가?‘,
3. 가족과 소비: 한집안 식구는 같은 것을 먹는가?‘
<제도화된 수렁들>에는
4. 유산상속: 공공연한 불리의 세습
5. 결혼과 이혼: 공공연한 여성 지위 박탈이라는 로 이루어져 있다.
나머지 5개의 시리즈는 언제 나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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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4-04-12 1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아서 들고 다니며 읽기 좋았어요!^^ 저도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읽으면서도 재독 삼독하고 싶더군요.

은하수 2024-04-12 13:45   좋아요 1 | URL
그쵸~~~
읽으면서 다시 돌아가 여러번 읽어도 금방 읽으니 넘 좋아요.
그래도 모르겠는건 그냥 패스~~
난해한 문장은 어쩔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