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오늘은 결말을 볼 수 있겠다.^^
스토리는 너무너무 아프고 아픈데 난 그래도 희망적인? 결말을 볼거라서 기분이 상쾌하다.

날씨도 진짜좋다. 어쩜 이렇게 상쾌할 수 있을까.
햇살이 너무 좋아서 손바닥 텃밭이 있는 부엌쪽 데크에 나와 앉아 마지막을 읽고 있다. 나름 준비를 해서 나왔다. 작은 숄 하나 챙기고 뜨거운 커피!

바람이 왼쪽에서만 불어와서 왼쪽 얼굴이 조금 찬거말곤 걸릴거 하나 없이 책읽기 넘 좋다.

2월은 도서관에서 바로대출 시작하는 달인데
빌려다 놓은 책이 부담스러운 벽돌책 두 권이 같이 있어서 신간을 검색해서 신청할 엄두가 안난다!
용인시 도서관의 대출시스템 백미 중 하나가 ‘바로대출 서비스‘인데... 신간을 바로 받아서 내가 제일 먼저 읽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짜릿한데 그 기쁨을 누리지를 못하고 있다니 아쉬워 죽겠다.
어쨌든 얼른 읽어야 하는데...
이렇게 쫓기듯 책읽기가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분간이 안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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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2-06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바람이 찬데 야외 독서군요. 그래도 감기 조심하세요.
도서관에 대출자들을 위한 좋은 제도들이 자꾸 생겨서 참 좋아요. ^&

은하수 2023-02-06 17:25   좋아요 1 | URL
해 떠 있을 땐 괜찮았는데 갑자기 흐려져서 추워지더라구요
얼른 들어왔어요. 좋은 시간은 참 짧아요
바람돌이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