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그의 새로운 노래는 이제 들을 수 없겠지만
가끔 언니네 이발관 CD 속 노래 들어보면
‘여전히 좋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신간 나오면 구입하고 보는..^^

이번 책도 노란색 표지군.
책등도 노랑이었으면 꽂아놨을때
통일감 있었을텐데 ... 아쉽다.

프롤로그

이 책은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간 내게 벌어졌던 어떤 ‘사건‘에 관한 이야기다. 나는 당시 수년간 지속되어오던 긴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출판사 마음산책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강연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책을 낸 저자로서 종종 하던 일이었던 만큼 특별할 것도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제안이었다. 그러나 별생각없이 수락했던 그 일이 모든 것을 바꿔버리고 말았다. 강연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나는 그저 돈 몇 푼 벌고자 제안을 수락했던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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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3-01-31 12: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언니네 이발관 듣는데 아직도 너무 좋습니다 ㅋ 책도 좋긴한데 음악이 전 좀더 좋더라구요 ~!!

은하수 2023-01-31 16:11   좋아요 1 | URL
저도 음악파예요
한동안 인디음악 열심히 들을 때 열심히 사모은 cd 있어서 가끔 몰아서 꺼내 듣는데 역시 듣고 있으면 맘이 편안한게 넘 좋죠
이번 책은 특히 편안한데 작가의 솔직한 토크도 있거든요 여태까지와는 결이 달라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