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그의 새로운 노래는 이제 들을 수 없겠지만
가끔 언니네 이발관 CD 속 노래 들어보면
‘여전히 좋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신간 나오면 구입하고 보는..^^
이번 책도 노란색 표지군.
책등도 노랑이었으면 꽂아놨을때
통일감 있었을텐데 ... 아쉽다.
프롤로그
이 책은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간 내게 벌어졌던 어떤 ‘사건‘에 관한 이야기다. 나는 당시 수년간 지속되어오던 긴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출판사 마음산책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강연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책을 낸 저자로서 종종 하던 일이었던 만큼 특별할 것도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제안이었다. 그러나 별생각없이 수락했던 그 일이 모든 것을 바꿔버리고 말았다. 강연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나는 그저 돈 몇 푼 벌고자 제안을 수락했던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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