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보건체조부터 시작】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넷, 다섯, 여서, 일곱, 여덟"
선화 : (아, 틀렸다)

 

【우리 집의 "토끼 이마 만큼의 정원" 가꾸기】

선화는 열심히. 오빠는 적당히.



선화는 열심히...


열심히...



오빠는 적당히...



엄마 : "자, 선화야, 예쁜 얼굴 해봐"
선화에게는 왠지 [예쁜 얼굴] = 왠지 [눈을 감은 얼굴].

 

【"이딸리아 마을"에 갔다】

名古屋港에 새로 생긴 "이딸리아 마을"에 갔다.
이 날이 오픈 첫날이라고는 몰라서 갔으니까, 되게 혼잡한것에는 정말 질렸다.
"이딸리아 마을"에 가기 전에 名古屋港근처에서.


뒤의 건물(아래)는 名古屋港의 상징, "Port Tower".


이건, ??????
선화는 무서워서 가까이 갈 수도 없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사도 제대로 못했다. 도시락을 사서 옥외 레스토랑의 가장자리에서 먹었다.



선화는 뒤에 서있는 "병사"의 인형이 역시 무서워서 되게 울부짖었다.


"이딸리아 마을"이란 결국 이딸리아 제품(옷, 구두, 음식등등)을 취급하는 가게의 집합체. 그저 그 뿐이었다.
하------ 그래요? 한번 가보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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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5-02 0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귀엽군요. 마지막 사진의 명섭이 포즈는 뭘까요? ^^;;;

ChinPei 2005-05-02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가 사진 찍다고 하니까, 반드시 뭔가 포즈를 만듭니다. 그러나 포즈의 내용은 부모도 이해불능!

가을산 2005-05-02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에 물 주는 선화, 너무 예뻐요. ^^

ChinPei 2005-05-02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은 선화는 꽃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쿡쿡 찌르고 있는 뿐예요. -n-

물만두 2005-05-02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가 너무 귀여워요^^

조선인 2005-05-0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끼 이마만한 정원이라는 표현이 재밌어요. 일본식 표현인가요?
보통은 손바닥만한, 과장하면 코딱지만한 이라고 쓰잖아요.

숨은아이 2005-05-02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예쁜 얼굴] = 왠지 [눈을 감은 얼굴]"에서 큰소리로 웃어버렸어요. 명섭이는 점점 멋있어지는데요!

ChinPei 2005-05-02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선화가 "공주 훈령" 많이 했어요. ^ㅇ^
조선인님 > 일본에선 그런 표현을 많이 합니다. 서양사람의 집크기에 비해 매우 작은 일본주택을 보고 자신들이 "うさぎ小屋 = 토끼 둥지", 적은 급료(월급)를 "すずめの淚 程度 = 참새의 눈물 정도"라고도 합니다.
새벽별을 보며 님 > 선화가 최근 오빠 자꾸 오빠 흉내를 합니다. 그렇게 하여 여러가지 것들을 배워 나가는 것이겠죠.
숨은아이님 > 최근에 [예쁜 얼굴] = [눈을 감은 얼굴] 과 더 다른 Version으로서 [비스듬히 위를 보는 얼굴]도 한다구요.

ChinPei 2005-05-02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詩我一合雲貧賢 님 > 아내는 심한 "화분증(花粉症)"이에요. 그러니까, 내가 돌보건 말건 매년 매년 같은 시기에 "콧물투성이"가 된답니다.

숨은아이 2005-05-02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분증이란 흔히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하는 거죠? 저런...

ceylontea 2005-05-02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화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보건체조는 오빠 따라하는 거죠?? 흐흐
꽃과 선화.. 정말 좋은 친구네요... 그리고 예쁜 표정.. 정말 귀엽고 예뻐요...

ChinPei 2005-05-02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 아이님 > 일본에선 그저 "화분증"이라고 해요.
ceylontea 님 > 선화가 최근 잘 웃고 울고 많이 이야기 한답니다. "랴 빠쁘 지 치 캬" 뜻은 잘 알 수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