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어나이얼레이션
(Doom Annihilation)
게임을 영화화한 것이라는 정도의 상식밖에 없었는데 어쩌다(?) 다운로드하게 되었다. 원래가 황당한 SF 영화는 별로였고 게임 관련은 더욱 그랬는데 이왕에 다
운은 받은 것 보기는 했다.
화성의 위성 포브스에 있는 기지와 지구 사이에 순간 이동 장치가 완성되어 실험을 하는 단계인데 그곳에 외계 종족(좀비, 괴물 등)이 침범하였고 이에 해병대원들
이 출동하여 활약을 벌인다는 줄거리다.
원래 공상과학이란 것이 “가능한 미래의 사건들에 대한 현실적인 추측”일 경우가 가장 바람직한 것일 수 있으나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가 영원히 꿈꿀 수 있는 것이
라면 나름대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것이 지나치게 상업화되어 좀비와 괴물이 등장하는 게임과 연결되었으니 3류 영화로 시간이 아깝다는 평가를 받지 않는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