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제작된 이탈리아 영화로 서부
영화 붐을 일으키는데 일익을 담당한 대
표적인 마카로니 웨스턴이다.
화면 가득 뒷모습이 나타난 사나이(장
고), 등에는 안장을 걸머지고 무거운 듯
관을 끌고 있다.
산기슭에는 도망치다 잡힌 마리아가 네 명의 멕시코인들에게 묶여 채찍질을 견
디고 있다. 그때 빨간 머플러를 한 일단의 총잡이들이 나타나 그들을 사살한다. 하지만 그들 역시 마리아에게는 적으로 그녀를 십자가에 매달아 화형에 처하려 한다. 장고는 그들을 모두 처치하고 마리아를 데리고 마을로 들어선다.
마을은 멕시칸 악당들과 잭슨 소령 무리들의 각축장으로 폐허로 변해 있었다. 농장에서 멕시코인들을 사냥하고 있던 잭슨 소령이 일행을 끌고 마을에 들이닥치는
데......
마카로니 웨스턴이 인기를 끌었던 1960년대 중반에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무법자 시리즈와 함께 개봉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아직도 서부극의 레전드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마음이 답답하다고 느낄 때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