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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 마디
서윤진 지음 / 타커스(끌레마)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때고 힘들지 않은때가 있었을까마는 요즘 힘들다는 말에 공감을 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마음이 힘든것이 가장 클것 같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마음 때문에 몸마처 힘들어지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힐링'이라는 단어 집중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전에 웰빙이 인기였다면 요즘은 힐링 대세이니 말이다.
그런 힐링을 위해서 여행을 떠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만 어느 것에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떠나지 못하고, 무언가 눈에 보이는 어떤 것을 하지 않아도 좋은 책 한권에서도 충분히 그 답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볼때 적합한 책이다. 작정하고 읽지 않아도 된다. 그냥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어디까지 읽었다는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부담없는 책이다. '자기 자신, 변화와 가능성, 꿈과 비전, 삶, 인간관계, 감정' 이라는 6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편안하지만 마음을 정화시킬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보통 1~2 페이지에 걸쳐서 쓰여진 글들은 결국 내게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먹느냐에 따라서 지금의 힘듦도 충분히 달라질수 있음을 알게 한다.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기 보다는 각 글의 마지막에 자리한 명언들처럼 길지는 않지만 감동과 힐링이 되는 내용들이다. 제목에 딱 어울리는 내용인 셈이다. 다른이들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더욱 괴롭히기 보다는 오롯이 자신의 감정과 행복에 집중하면서 스스로를 사랑하도록 해야 함을 이 책은 87가지의 글로 이야기한다.
나를 사랑할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없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너도 나도 힐링에 매진하는 요즘 다른것을 하기에 힘들다면 이런 책 한권으로 위로 받아도 좋을 것이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그 흔한 말이 절실히 필요한 나에게 이 책은 충분한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