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은 말의 덧없음, 소위 침묵예찬이란 이름으로 나타나는 현자 같은 조언에 반감이 생긴다.
2. 침묵예찬이 '어떤 침묵'이어야 하는지 고민되지 않고, 마치 애서가나 인문주의자들의 감흥에서 비롯된 무형의 선한 감정으로만 떠도는 것 같은 형태에 대한 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