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요일, 대학교 후배들을 위해 작은 특강을 하기로 했다. 요즘 내가 꽂힌 이 '유니크'를 통해 왜 영민한 사람, 영민한 영상이 필요한지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부탁한 후배가 정성스럽게 포스터도 만들어줘, 부담감이 조금 늘어났다. 근데 이런 부담감은 늘 환영이다. 명확하고 간결하게. 그리고 내 말보다는 주고 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유머가 늘었으려나 그것도 한 번 시험해보고 싶다. 두 명이 오든, 세 명이 오든 최선을 다해 사람들을 만나는 그 순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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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6 0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6-06 1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두세사람 2011-07-05 0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시는지요? 권샘으로부터 종종 소식 전해 듣고 있습니다. 게스츠레님의 적확한 표현처럼 저는 여전히 잉문계에서 왜 나는 더 많은 책을 읽지 못하는가, 왜 나는 더 좋은 글을 쓰지 못하는가로 자학하면서 시간을 갉아먹고 있는 중입니다. 종종, 아니 자주 들르겠습니다.

얼그레이효과 2011-07-08 04:32   좋아요 0 | URL
오옷! 반갑습니다. ^^ '자학의 시'를 쓰다 보면, 하나의 양분이 되어 있을지두요. (이상한 소리해서 죄송요 -_-') 자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