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화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읽어보았을 존 워커, 사라 채플린의 책 <비주얼 컬쳐> 중 시각성 부분을 옮겨본다. / 세계를 이루는 사람들은 눈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마음,신체, 젠더, 개성, 역사를 가진다. 어린아이의 눈은 '순수'하다. 하나 유아기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즉 그들은 언어를 말하는 것을('모국어'에 의해 현실은 독특한 방식으로 불려지고, 분류된다)배운다. 그리고 세계 혹은 과거의 이미지에 대한 지식을 획득한다. 그 지식은 정보를 부여하고, 보기 방식을 조정한다. 또한 인식과 의미독해를 가능하게 한다. 이런 점에서 '시각'이란 용어와 '시각성'이라-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