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 컬트와 예술을 교란한 뒷골목 문화의 지휘자
자미 버나드 지음, 김정혜 옮김 / 나무이야기 / 2008년 6월
품절


"우리는 영화 학교 세대의 바로 다음인 비디오 가게 세대였다. 즉 컴퓨터와 비디오 그리고 정보고속도로와 함께 성장하며 영화감독을 꿈꾼 첫 번째 세대라는 얘기다.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쪽에 무게를 두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럭 맥락에서 나는 그 비디오 가게에 자연스럽게 끌렸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으며, 그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쿠엔틴이다."-로저 에버리의 말-71쪽

그 가게를 더욱 개성적인 곳으로 만드는 동시에 직원들의 독특한 영(78)화 취향을 부각시키려고 그들은 '우리가 추천해도 될까요?'라는 코너를 신설했다. (중략) 결코, 좀더 전통적인 비디오 대여점들과 보조를 맞추려고 그들은 '우리가 추천해도 될까요?'코너를 '새로 나온 비디오'라는 이름으로 바꾸어야만 했다.비디오 가게를 찾은 손님 대부분은 가장 먼저 그 코너로 눈길을 주었기 때문이다.-78,7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