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이 길이 맞다 하고

저 사람은 저 길이 옳다 하네

 

이 길도 맞고 저 길도 옳으니

어찌 서로 다르다 하는가?

 

이 이는 이곳을 가리키고

저 이는 저곳을 가리키네

 

이곳과 저곳이 같을 진데

왜 서로 따로 보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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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별을 헤던 소년은

 

어느새

돈을 세는 어른이 되었고

 

다시금

별이 그리운 소년은

 

어느 날

별을 찾아 떠나려 하네

 

이제는 하늘에

꺼질 듯 희미한 별 하나

 

왈칵 쏟아지는 눈물에 

그마저도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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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말씀하신다.

너희들은 참 좋겠다. 살날이 많아서. 하고 싶은 거 다하고 후회없이 살아라.”

나는 대답한다.

저도 이젠 늙었어요. 어머니 눈에는 아직도 제가 아이로 보이시나요?”

아들한테 말한다.

너희들은 모른다. 젊음이 얼마나 좋은지. 시간을 아끼며 열심히 살아라.”

아들이 대답한다.

돈이 있어야 뭘 하죠. 용돈이나 더 주세요

 

시간과 돈은 반비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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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푸른 초원의 사자다.

난 자유롭게 달리며 사냥하고 놀고 싶다.

그러나 난 태어날 때부터 감옥에 갇혀 있다.

꼼짝 못한 채 세 평 철창 안에서 평생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나를 묶고 있던 족쇄가 풀렸다.

그런데 웬걸 다리에 힘이 풀린 걸 느낀다.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자유가 생겼는데 힘이 사라졌다.

이젠 기운이 달려 초원을 뛸 수가 없다.

 

초원의 늙은 사자는 여전히 자유로운 감옥에서 산다.

초원은 그저 눈으로 즐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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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중요하든 그렇지 않든지 목표와 달성의 과정이다.

그래서 우리가 잘 못 살 경우는 딱 2가지 뿐이다.

 

첫 번째, 목표를 잘 못 수립한 경우다.

물론 다시 잘 수립하면 된다.

그러나 문제는 열심히 세운 목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한참 뒤에 아는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잘 세웠는데 달성하지 못한 경우다.

이 경우도 재도전하면 된다.

역시 문제는 다시 도전하기엔 우리가 가진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고로 목표는 신중하게 잘 세울 것이며 

일단 세운 목표는 한 번에 달성하는 것만이 

유한한 인생을 가장 경제적으로 사는 방법일 것이다.


참 쉽다.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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