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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프로보커터 - ‘그들’을 도발해 ‘우리’를 결집하는 자들 / 주목경제 시대의 문화정치와 관종 멘털리티 연구
김내훈 지음 / 서해문집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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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돈과 유명세를 쫓아 조회수와 관심에 목숨을 거는 관종들의 이야기.
관심이 돈이 되는 세상과 그 길을 만들어 조장하는 4차혁명의 그늘을 이야기 한다. 가볍게 읽어 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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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미국의 정치 현실과 변화를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시각으로 서술

미국의 정치 상황을 내가 어찌 알겠는가 관심이 없기도 하고

그렇지만 몇 가지 지표는 흥미가 있었다.

 

후안 린츠(민주주의 정권의 몰락 저자)의 반민주적 정치인 구별법

1. 말과 행동에서 민주주의 규범을 거부

트럼프처럼 대놓고는 아니더라도 법질서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도 어쩌면?

2. 정치적 경쟁자의 존재를 부인

딱 우리나라네

3. 폭력을 용인하거나 조장

사법적 물리력 행사를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4. 언론의 자유를 포함하여 반대자의 기본권을 억압

이건 딱 우리나라의 전형이다.

 

이 중 우리나라는 몇 개에 해당 될까?

 

집단적 포기(collective abdication)

-  주류 권력 계층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인물에게 권력을 넘기는 이유

1. 잠재적 독재자를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2. 주류 정치인과 잠재적 독재자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경우

 

민주주의의 보이지 않는 룰 2가지

1. 상호관용 : 상대방을 적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

2. 제도적 자제 : 법을 남용하지 않는 것


우리 역사에 이런 적이 과연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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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3-11-14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주주의가 바람직한 정체라고 전제한 책인 거 같습니다. ^^
 

지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국면이 치열하다.

언론에서는 이 전쟁의 원인을 두고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 정상화로 인한

정치적 고립이나 이스라엘의 지속적이고 노골적인 가자지구 봉쇄로

불만이 폭발했다는 등 여러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그렇지만 갈등엔 분명히 그 원인이 되는 시작이 있다.

근본적으로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무엇인가?

끝없이 어어지는 이 지난한 갈등의 시작은 누가 한 것인가?

 

당연히 영국을 위시한 제국주의 국가들과 이스라엘이다.

영국은 오스만제국에게서 빼앗아 통치하고 있던 팔레스타인지역에

이스라엘의 건국을 용인하며 자리를 깔아 주었고

 

이스라엘은 이천 년 전의 과거를 현대로 회귀시켜 팔레스타인인들이

보기엔 황당한 이유로 남의 땅에 자신들의 나라를 세운 당사자며

미국을 비롯한 유럽은 유엔을 내세워 이스라엘을 지지한 동조자들이다.

 

팔레스타인과 인접한 이집트,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은 이슬람연합을 형성하여

이스라엘과 4번에 걸친 중동전쟁을 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당초 3%에 불과했던 유대인 거주지를 모든 전쟁이 끝난 후 80%가 넘게

만들었다.


이스라엘은 단합했고 준비가 되었고 유능했고 하나님의 가호가 따랐지만

이슬람 세계는 분열되었고 자국의 이해에 몰두했고 무능했고 

알라신도 도와주지 않았다.

 

힘의 논리로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나라를 되찾았다.

선민사상의 유대민족은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수많은 유대인 박해를 견디며

젖과 꿀이 흐른다고 한 가나안에, 자신들의 옛 고향에,

기어이 보따리를 풀며 이천년간의 디아스포라를 끝냈다.

그러나 그들의 정착은 다른 이들에겐 유랑의 시작이었다.

 

다시는 과거의 불행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유대인의 강박엔

그들만의 명분과 원칙만 있었을 뿐 자신들로 인해 조상대대로 살아온

땅에서 쫓겨나게 된 힘없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일말의 배려도 없었다.

 

선민의식도 돈도 강력한 의지도 아무것도 없는 그저 그런 팔레스타인들은

하루아침에 자신의 마을에서 쫓겨나 스마트 장벽으로 둘러싸인

이 세상에서 가장 넓은 감옥에서 살거나 아니면 난민으로 떠돌아야 했다.

 

총칼로 시작한 역사는 결코 평화로 타협으로 끝날 여지를 주지 않았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점철된 그들 간의 분쟁은

4차 중동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되도록 이어지고 있다.

 

하마스의 잔인한 민간인 살해나 납치도 당연히 비난받을 일이다.

약자에게 정정당당한 싸움은 사치에 불과하다는 

변명이 모든 걸 덮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러한 일이 일어나도록 원인을 제공하고

평화로운 해결엔 전혀 관심이 없는 유대인의 나라 이스라엘의 변명은

그저 강자의 논리일 뿐이다.

 

그네들의 하나님이란 어떤 존재인지,

왜 같은 하나님을 믿으면서 싸워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하나님과 무엇이 다른지 물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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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자신들이 이천 년 전에 존재했던 삼국시대 대가야의 

후손이라고 자처하면서

그때 그들의 선조가 살았던 땅을 내놓으라고 한다면,

 

유엔을 대표로 세계의 여론이 그 옛날 그들이 살았던 땅이니 살게 해주라고

우리에게 압력을 가한다면,

 

세계와 강대국들의 압력과 함께 허락도 안 했는데 

어느 날 이삿짐을 잔뜩 싣고

자기들 마음대로 경상도 한쪽 끄트머리에 떡하니 마을을 꾸민다면,

 

어쩔 수 없이 보고만 있었는데 슬금슬금 땅을 넓혀가더니

나중엔 아예 대놓고 여기저기 마을을 만든다면,

 

뭐라 했더니 대뜸 달려들어 우리를 힘으로 쥐어패더니 다 쫓아내고

나중에는 반대로 우리를 한쪽 구석으로 몰아넣고 담을 치고 

그 안에서만 살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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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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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동안 주식투자의 광풍이 휩쓸고 간 폐허에 드리워진 처참한 잔해는 말하고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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