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별을 헤던 소년은
어느새
돈을 세는 어른이 되었고
다시금
별이 그리워진 소년은
어느 날
별을 찾아 떠나려 하네
이제는 하늘에
꺼질 듯 희미한 별 하나
왈칵 쏟아지는 눈물에
그마저도 사라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