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를 좋아하는 편이라 봤는데
또 여자가 죽고 그런데 또 성범죄가 원인이라 못 견디고 꺼버림

여성에게 닥칠 수 있는 비극은 성범죄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성범죄 피해자는 자살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의 비극=성범죄 라는 건 이제 그만 써먹을 때도 되지 않았나.

현실세상에서 성범죄가 만연한다는 걸
풍자하기 위한 것도 아닌 것 같더만.

아무튼 음악. 배경이나 미술. 영상 은 맘에 들었으나 이런 이유로 도중하차한 작품.

....모나리자와 블러드문 이나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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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3(2023)

애초에 시리즈물로 생각하지 않고
1편을 만들었다가 예상 외의 반응에
시리즈물로 둔갑하게 된
작품의 허점이 슬슬 드러나기 시작하는 듯.

범죄도시 1편의 흥행요인은
마석도(석두인가?) 개인의 활약만이 아니라
팀내 구성원들과의 티키타카 나
동네주민과 합심하여 범죄자를 처단하는
그런 면모 덕이었던 같은데
3편에 접어드니 다른 것들은 다 사라지고
마석도 형사만 남은 느낌.

2편까지는 그럭저럭 1편과 이어지는 듯 하지만
3편에서는 마석도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가 바뀜으로써
‘범죄도시=마석도의 1인 활약쇼‘ 가
되어 버린 듯.

마석도의 활약만으로 해결되는 패턴에
변형을 주지 않는다면 시리즈가 나올수록 완성도는 점점 떨어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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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보고 자승자박이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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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피 1톤 들일 정성으로 스토리를 짰으면
이 정도로 망작은 아닐텐데...

1/2 도 지나기 전에 다 죽일 거면
굳이 알려진 배우를 캐스팅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2시간 남짓한 영화 내에서 장르가 대략 3번 정도 바뀌는데(범죄자들의 호송선 탈취-괴생명체의 등장-실험체들끼리의 대결)

하고 싶은 얘기가 실험체들이었다면
‘호송선 탈취‘ 부분은 빼는 게 낫지 않았을까.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실험체들에 대한 암시를 깔고 가던가.

지명도 있는 배우들이
호송선 탈취 부분에 다 나와서 힘 잔뜩 실어놓고
괴생명체 등장하자마자 다 뒈져버리는 바람에
이도 저도 아닌 망작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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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미친 완성도다.
...왜 하필 불륜인가 싶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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