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다음 웹툰을 통해 먼저 봤던 듯.
연재할 때 본 건 아니고 완결난 이후 ‘기다리면 무료‘ 라고
회차별로 무료로 공개할 때쯤 봤다.
물론 기다리지 못하고 결제해서 봐버렸지만.

처음 웹툰으로 봤을 땐 펑펑 울면서 봤다.
그래서 책이 나오면 사야지 했는데
막상 책이 나오니 구매하기가 좀 꺼려졌더랬다.

가정폭력과 트라우마 등이 등장하는 이야기다 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으면서도
보면서 힘든 부분도 적잖이 있었던터라
책을 사도 보기가 힘들 것 같아서였다.

독립한 후 마음이 나아진 후에야 구매할 마음이 들었고
4~6권이 절판되어 중고로 웃돈 주고 구매했다.
구매한지 다시 또 2~3년은 지나서야 읽었지만.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놀라운 건 연출이었다.
단순한 그림체로 심리묘사를 극대화하는 게 놀라웠고
주인공의 환각증상을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풀어주는 것과 그 풀어주는 과정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게 놀라웠다.

어쩌면 만화에서 중요한 건 잘 그리는 것보다
이야기와 어울리는 그림과 연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 작품.
물론 기본기가 탄탄하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겠지만.

어쨌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것.
창작에서는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반은 좀 지루하게 흘러가는가 싶더니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사실과 허구를 엮은
섬세함과 정밀함에 감탄하게 되는 책.

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들이 이런 형태인 것 같다.
지나치게 사실적인 허구라던가.
혹은 어딘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사실이라던가

주인공의 직업 탓인지 아니면
책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 때문인지
‘열세 번째 이야기‘ 라는 책이 떠올랐음.

물론 열세 번째 이야기가
좀더 동화(달리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음) 에
가까울 듯 하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리 짜다가 막혀서 읽은 책.
약간 오컬트적인 미스터리랄지 스릴러 등을 상상했는데 동화가 나왔다. 가독성은 있으나 재미있다고 하기에도 뭐 하고 재미없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수준.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주 인물들이 18살인데
18살이 주인공이기엔
너무 내용이 아동틱하다는 생각이 듬.
그외 별로 느낀 점 없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자로서 볼 때
창작자로서 볼 때
생존자로서 볼 때의 감상이 바뀌는 책.

2권의 감정폭발을 생각하면
1권의 도입부가 지나치게 긴 감이 있다.

결말 부분을 두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이 결말이
‘결국 구원은 없었다‘ 로 보기는 힘들다 생각함.

자기혐오 내지는 부정으로 인해 내린 결정과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으로 내린 결정은
결과의 모양새는 같을 지라도 성질은 다른 것일테니.

그나저나 이 소설이 실화 바탕이 아닌
상상과 설계에서 나온 게 놀랍다.
얼마나 치밀하게 조사하고 준비한 걸까.

그런데 다 읽고 나니
표지가 정말 별로인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ttps://posty.pe/b1q0qp

또는

https://tobe.aladin.co.kr/n/499838


2018년에 스토리 짜기 시작해서 이제서야 끝났다.
처음 스토리 짤 때 넉넉잡고 5년 걸릴 걸 예상했는데
5년을 훌쩍 넘어 7년이 걸림.
가정사로 인해 작업이 불가능했던 시기가 1년 반 정도 되니 그걸 빼면 얼추 5년에 가까운가 싶기도.

과연 이렇게나 시간이 걸릴만한 작업인가 하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난 최선을 다 했다.

역시 세상에 끝나지 않는 일은 없는 듯.
다음 작업은 좀 천천히 들어가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