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는 지름신이 네 번 강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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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번에 걸쳐 어떤 것을 샀는지 살펴보면... 

꿈꾸는섬님에게 선물 받은 명화 양산에 짝을 맞추려고
7/6 고흐의 아몬드나무 우산을 샀지만 실결제액은 0^^ 


7/15 그림책 이벤트에 꽂혀서 지름신 강림...

한.중.일 공동기획 평화그림책 시리즈로 사계절에서 나온 책이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이호백 글 그림이고, <꽃 할머니>는 만희네 집의 권윤덕 글 그림이니, 어찌 구입을 망설이겠는가! 
두 권 다 가슴 아픈 우리 이야기라 코끝이 찡하다. 위안부 소녀의 꽃할머니는 눈물이 주르르~ 정말 아프다.  

 

 
매월 포토리뷰를 쓰면 알사탕 1000개 주는 이벤트 도서 중 그림책을 사게 된다. 알사탕 1000개는 상품권 5,000원으로 교환할 수 있으니까.^^ 6월에는 '짜장면 더 주세요'가 포토리뷰 알사탕 1000개 였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인데, 별도 증정품을 받으려고 금액 맞춰 구입했다.  

  

 

 

 

 

 

이벤트 선물이 푸짐했는데, 탁상용 USB선풍기도 맘에 들었지만 슬리퍼가 탐나서 덥석~  210으로 신청해 이웃의 와일드보이에게 선물했더니, "와아~ 행운이다!"라고 슬리퍼 처음 신어본다며 엄청 좋아한다는 문자가 왔다.
어린이 독서와 포스터와 스티커판에 손세정제, 아이들은 이야기 밥을 먹는다 샘플북 등, 와일드 보이에게 주었다.   

 

  7/20 구입한 것들~


방학에 새로 온 1학년 중에 다문화가정 아이가 있다. 이 학교 유일한 다문화가정 아이다. 엄마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잘 모르지만 두세번 전화통화를 했는데 그런대로 의사소통은 된다. 다른 녀석도 워낙 글자 교육이 안 되어 바른 글자 쓰기가 필요해 구입했다.   

 

 

  
해방과 분단, 현대사를 자세히 알 수 있는 통일 교육 교재로 좋은 책이다. 독서회 왕언니가 5학년 손자에게 준다고 부탁해 구입했다. 중고생들이 읽어도 사회 공부에 도움이 될 책이다. 

  

200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독서회 8월 토론도서라 구입했는데, 아직 펼쳐보지 않았다. 숙제해야 될 책이 많아 자꾸만 뒤로 밀린다.ㅜㅜ 

  

 

 

그리고 필수품 줄줄이..
 


 

 

 

 

7/28 강림한 지름신

최규석 만화 예약주문, 자칭 '큰누나'니까 당근 사야지. 
저자 사인본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남편이 사달라고 부탁한 책,  

 

 

 

 

2010년 여름 책따세 추천도서 2권, <내가 살던 용산> <열일곱 살의 인생론>

 
도서관에서 빌려 본 책 중에서 소장하고 싶은 책 <과학, 일시정지>와 <떡갈나무 바라보기>

 
요건 중고샵에서 건졌다.  

 

  

 

구매가 183,700원에 적립금 및 쿠폰 결제 91,730원, 실결제액은 91,970원이다. 
구매원칙은, 한 달 실결제액이 10만원 넘지 않도록 최대한 지름신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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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10-07-29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 달 집에 있으면서 네번에 걸쳐 알라딘에서 20만원 넘게 결재했어요. 거기다 사계절에서 9만원 정도하고. 꽥~ 이러니 밥상이 늘 부실하지~ 8월부터 다시 일 나가야쥐~

순오기 2010-07-30 01:19   좋아요 0 | URL
나도 알라딘 외에 창비에서 구입한 거 또 있어요.
아이들 교재랑 독서회 책이 포함돼서 꽤 많아요.ㅜㅜ

pjy 2010-07-29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이 알뜰한 실결제액이라니....전 휴가비는 책값으로 구렁이 담넘어가듯 흡수된지 이미 오래인데 멋진 리뷰들을 보니 또 뽐뿌질을 됩니다~ 이러니 아무리 술모임을 자제해도 카드값이 천정부지인거죠^^

순오기 2010-07-30 01:20   좋아요 0 | URL
알라딘이 주 거래처라서 10만원 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ㅋㅋ
오늘밤 까투리에서 막내 친구 엄마랑 맥주 한 잔 하느라 25,000원 쓰고 들어왔어요.ㅜㅜ

마녀고양이 2010-07-29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10만원 안쪽이시면 나름 선빵하셨는걸요...
저는 6만원을 적립금 쓰고도... 이번 결제액이 대략..... 으흐흐.

순오기 2010-07-30 01:21   좋아요 0 | URL
10만원 선빵~ ㅋㅋㅋ
마고님 결제액도 꽤 높을 거 같아요.^^

라로 2010-07-30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얼마나 오래 적립을 하신 적립금이길래 그렇게 많아요???@@

그런데 주문조회 캡쳐하신거 어떻게 하는거에요????
저는 그 부분을 드래그해서 카피하고 페이스트하면 그냥 타자친거처럼 나오든데???

저는 요즘 지름신이 책이 아닌 다른 쪽으로 내리고 있다는,,ㅠㅠ

순오기 2010-07-30 01:17   좋아요 0 | URL
적림금 그달 그달 다 쓰느라 못 모아요.ㅋㅋ
7월엔 이벤트 적립금이 들어와서 좀 모였어요.^^

아이들이 안카메라 같은 캡처도구를 설치해줘서 필요한 화면만 캡처할 수 있어요.

행복희망꿈 2010-07-30 0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품 구매에도 원칙과 계획이 있으시군요.
그래도 필요한것들을 적지않은 적립금으로 구입하셔서 좋으시겠어요.^^

순오기 2010-07-30 09:10   좋아요 0 | URL
원칙이 없다면 마구 사들일 거 같아요.
사실 다 읽지도 못하면서 사들이기만 하는 건 좋지 않잖아요.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7-30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흣 제가 더 덜샀어요..
산 만큼 더 많이 읽으시니 뭐 어때요? 이정도야!
좋은 아침 순오기님.

순오기 2010-07-30 09:11   좋아요 0 | URL
으흐~ 덜 사서 기쁘시군요.ㅋㅋ
산 만큼 더 읽어야 되는데, 산 책은 놔두고 도서관에서 열나게 빌린다는...
좋은 아침 휘모리님~^^
평일 무료 쿠폰으로 인셉션 보러 갈거에요. 룰루랄라~

후애(厚愛) 2010-07-30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럽당~ ㅎㅎㅎ
고흐의 아몬드나무 우산이 제일 먼저 눈에 보입니다.^^
넘 이뻐요~

순오기 2010-07-30 10:00   좋아요 0 | URL
고흐의 아몬드 나무는 책, 양산, 우산까지 3종세트를 갖게 되었어요.^^

꿈꾸는섬 2010-07-30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적립금 덕에 지름신도 적당히 자제가 되는군요.^^
고흐의 아몬드 나무 3종세트라~~~부러워요.ㅎㅎ

순오기 2010-07-30 12:31   좋아요 0 | URL
3종 세트는 님 덕분이어요.^^

마노아 2010-07-30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일드 보이는 슬리퍼를 처음 신어봤군요. 아이의 기뻐하는 모습이 연상되어요.
실결제액 10만원 미만으로 맞추기! 아, 알뜰 계획이에요.
오늘도 등급 갱신 메일을 받고 좌절했어요. 왜 이렇게 늘기만 할까요..ㅜ.ㅜ

순오기 2010-07-30 12:46   좋아요 0 | URL
와일드 보이는 엄마가 위험하다고 슬리퍼를 안 사줬어요. 벌써 1학년인데...
얼마나 좋아하는지 어디를 가든 저 슬리퍼를 날마다 신고 다녀요.ㅋㅋ

BRINY 2010-07-30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월달 구매를 참았더니, 지금 장바구니 총액이 10만원 넘어가요. 아, 8월1일 어떻게 할것인가!

순오기 2010-07-30 12:47   좋아요 0 | URL
장바구니 총액에서 딱 절반만 구입하세요.
5만원 초과시 2천원 적립금을 두 번에 나누어 받아야지요.ㅋㅋ

stella.K 2010-07-30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경하셨다면서 생리대는 왜요? 따님이 쓸 건가요?
그렇지 않아도 오늘 솔트 보고 왔는데 안젤리나 졸리가 탈출하다
옆구리를 다쳤는데 피나는 상처 부분을 생리대로 붙이더군요.
웃기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복합적인 느낌이 짧게 지나가더군요.ㅋ

순오기 2010-07-30 17:28   좋아요 0 | URL
엇~ 나는 지금 스텔라님 서재에 댓글 달고 왔는데~ ^^
막내랑 같이 쓰지요.
완경인 줄 알았더니 아직은 아닌가 봐요. 두어달에 한번씩 찾아와 왈칵 쏟아져도 반가워요~ㅋㅋ

stella.K 2010-07-30 18:16   좋아요 0 | URL
거봐요. 제가 완경 아니라고 전에 말씀드렸잖아요.
완경되시면 꼭 포도주 파뤼하세요.^^

희망찬샘 2010-07-31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보이는 세심한 배려. 배우고 갑니다. 글씨 바로 써라가 아니라 바르게 쓰라고 책을 사 주시다니요! 감동입니다.

순오기 2010-08-01 01:52   좋아요 0 | URL
^^

gimssim 2010-07-31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귀가 얇아서~~~
순오기님 자랑질(?)에 또 걸렸어요.
우산은 많이 있고, 검색해 보니까 고흐 아몬드나무 양산이 있네요.
멀쩡한 양산이 집에 두 개나 있구만 이 무슨~~~ 페이퍼 쓰러 왔다가.
아무튼 고흐 양산 살 거닷!
난 오늘 몸이 좀 아프니, 그래서 난 좀 위로 받아야 해...변명을 하면서 ㅎㅎ

순오기 2010-08-01 01:53   좋아요 0 | URL
하하~ 양산이 두 개나 있으시다면 지름신을 부르면 안 될 텐데요.
위로 받아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