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두 건의 공개수업이 있어 지도안과 자료 준비로 분주해서
알라딘 포스팅도 못하고 있는데 원주에 사는 조카에게서 문자가 들어왔어요.
"오늘밤 11시 MBC스페셜 박경리씨 얘기 나온대여~ tv안보는 울 이모 참고하십쇼^^"
박경리 선생이라면 아무리 바빠도 봐야지 싶어 신문을 찾아봤더니
오늘 경향신문 TV가이드에 요렇게 나왔네요.
작가 박경리의 살 톺아보기
MBC스페셜(MBC오후 10시 55분)
'내 어머니 - 박경리'편. <토지>의 작가 박경리,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2년이다. 고전이 사라지고 스승이 부재한 이 시대.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까. 삶이 문학이 되고 문학이 삶이 되어 살았던 일생. 모진 운명 속에서 단단한 성취를 이룬 그의 삶을 되짚어본다.
박경리 선생을 사랑하는 여러분, 놓치지 말고 꼭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