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행사 후기를 올리는 게 미안하지만 어제는 00공원 행사에 감동 먹었는데, 오늘 알라딘은 연이어 나를 실망시킨다. 어제 참석했던 사람들 모두 친절한 서비스와 완벽한 행사 진행에 감동 먹었다. 알라딘은 투철한 서비스 정신과 프로근성을 좀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2009 최고의 책 시상식이 열린 홍제동 그랜드 힐튼 호텔

 



그랜드 블룸.
이웃집 잔치를 일일히 다 소개할 필요는 없고 순오기와 관련된 부분만 간단히 소개하죠.^^  



내가 앉았던 무대 우측의 4번 테이블




공식일정이 시작되기 전, 순오기와 정담을 나누는 이 분 누구신지 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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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독자(북피니언 16명)와 출판사 관계자들 200명이 초대된 행사로, 시작은 화려한 난타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혼을 빼 주었다.



최고의 책으로 뽑힌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는 00공원 사장님이 시상했지만, 분야별 시상은 일반 독자들이 한다는 게 참신했다. 나도 그중에 한 명으로 시상한 분야는 가정 실용부분 최고로 뽑힌 '아이의 사생활' 지식채널.  



신경숙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엄마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이 책을 읽었다고 엄마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뀌진 않겠지만, 엄마라는 존재로부터 위로와 사랑을 받았다면, 입장을 전환시키는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건배 제의로 시작된 만찬~ 디카 후래시 껐을 때와 켰을 때가 확연히 다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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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부분 보물창고의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 수상하러 온 푸른책들의 최승호팀장님과 아는 사이라고 특별히 사진도 찍고, 창비 고세현 사장님께 내가 아는 두 분을 팔았더니~ 창비에 놀러오라고 하셨다.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창비인데... 일단 구두 초청은 받았으니 언제 창비 같이 가실 분 손들라고 할지도 몰라요.^^




 
호텔 정문까지 와서 기다린 마노아님을 만나 홍제역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밤 11시 30분 광주행 고속버스를 타고 도착한 시간은 새벽 2시 44분. 광주고속터미널 야경을 찍을 정신은 있었으면서 차에 두고 내린 책과 선물은 생각도 안났다.ㅜㅜ



택시에서 내려 현관 열쇠를 꺼내는 순간 허걱~ 했다는 거.ㅋㅋ 그리고 전화통화로 분실물을 확인하고 오후에 찾으러 갔더니 여직원이 백야행 상권을 보고 있다가 미안해 하기에, "좀 천천히 찾으러 올 걸 그랬네요." 했더니 보고 싶은 책이어서 펼쳐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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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12-24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빠질 수 없는 생생 후기였어요.^^
신경숙 작가님, 그래도 이 사진 속에선 너무 어둡지 않네요.
광주 초청이 잘 성사되어서 그 후기도 어서 보고 싶어요.^^

순오기 2009-12-25 21:18   좋아요 0 | URL
생생후기를 올리기 뻘줌해서 간단한 후기로 대신했어요.
신경숙 작가님 옆모습이지만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어 좋지요?
이웃집은 이 시간에 정기점검 시간이었고, 아직도 안 올렸어요.
역시 내 메인 블로그는 알라딘이에요.^^

무스탕 2009-12-24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십니다 +_+
신경숙님과의 친분도 부럽고요. 내년 광주에서 어떤 만남을 가지실지 기다려집니다 ^^

순오기 2009-12-24 15:50   좋아요 0 | URL
친분이라니~ 생전 처음 봤는데요.^^
광주에서의 만남은 힘써 봐야지요.

소나무집 2009-12-24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경숙 작가랑 마주 앉아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가슴이 설레네요.
성격상 이런 데 가는 거 즐기지도 않으면서 넘 부러웡.

순오기 2009-12-24 15:50   좋아요 0 | URL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사진 신경숙 작가님 웃는 얼굴이라 더 좋아요.
사진 찍는 분이 내 얼굴만 나오게 찍어서 유감이지만...^^
원주에서도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래요.

무해한모리군 2009-12-24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순오기님 사진 너무 멋지게 나오셨어요 ^^
신작가님이랑 환담이라니 우왕~~~

아쉽다 마노아님이랑 환담 나누실 줄 알았으면 저도 저녁에 그리로 갈 걸!

참 즐거운 성탄되세요~

순오기 2009-12-24 15:49   좋아요 0 | URL
하하~ 정색하고 찍으면 생긴 그대로 나와서 좀 별로지만~스냅사진은 좀 괜찮게 나온다죠.ㅋㅋㅋ
마노아님이랑 만난 시간이 꽤 늦었어요~ 10시 40분에 홍제역에서 헤어졌거든요.

같은하늘 2009-12-24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져요~~~ 역시 생생후기~~~
알라딘행사였다면 더 자세히 올려셨을텐데 극히 자제하신것 같아요.ㅎㅎ
신경숙작가님을 광주에 초대하셔서 또 멋진 이야기 풀어주시리라 기대해요~~~

순오기 2009-12-24 15:47   좋아요 0 | URL
하하~ 아셨군요. 이웃집 행사라 올리면서도 민망해서 최대한 자제했지요.
새벽에 그곳은 정기점검이라서 아직 그쪽엔 후기도 안 올렸어요.ㅋㅋ
신경숙 작가와의 만남이 기대되는 2010년이 될 거 같아요.^^

섬사이 2009-12-24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멋지다.. @.@
순오기님의 활약에 늘 깜짝 놀라곤 해요.
전 감히 꿈꿔보지도 못한 일들을 하시는 것 같거든요. ^^
광주이야기도 기다릴게요.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예요.
어느새 한 해가 또 가버리네요.
내년에도 순오기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할게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순오기 2009-12-24 15:45   좋아요 0 | URL
저는 섬사이님 글쓰기에 부러움 가득이에요.^^
광주이야기, 인천이야기~ 올릴 페이퍼는 많은데 미처 못 한다죠.ㅜㅜ
클스마스 이브에 맛난 케익이라도 사와야 할 듯해요.
님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클스마스 보내시기를...

메르헨 2009-12-24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사진 혹시? 했다가 와우...하고 순오기님의 명성을 다시한번 고개를 끄덕입니다.^^
알라딘에선 신경숙 작가님보다 순오기님이 더 유명한거죵???오호호호
즐건 시간이셨네요.거기다 마노아님까지 만나시고...한밤중에 유실물 찾기는
좀 힘든 일이셨겠지만...그래도 책도 선물도 찾으시고 그냥 글에서 행복이 묻어납니다.^^

순오기 2009-12-24 15:41   좋아요 0 | URL
모처럼 신경숙 작가님 웃는 얼굴을 봤지요~ 활짝 웃는 얼굴을 많이 보는 건 좋지요. 하하~ 신경숙 작가님이 이 댓글 보면 웃으시겠어요.ㅋㅋ
마노아님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죠~ 유실물은 날새고 오후에 찾아왔어요.^^

후애(厚愛) 2009-12-24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너무 멋져요. 부럽기도 하고요.^^

순오기 2009-12-24 15:39   좋아요 0 | URL
후애님 한국에 와서 살면 이런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데...
어여 길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blanca 2009-12-24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정말 넘 이쁜 행사였네요...글구 신경숙 작가가 책 리뷰도 읽어보는군요..작가들이 읽어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너무 기분 좋으셨겠어요. 순오기님 나들이가 정말 부럽습니다. 제가 딱 가고 싶은 바로 그곳들을 다니시니....

순오기 2009-12-24 15:38   좋아요 0 | URL
하하~ 신경숙 작가님이 저 서재를 둘러봤는지 책을 많이 읽는다고, 언제 그렇게 읽느냐고 묻더군요. 내가 올리는 리뷰가 어린이 청소년 책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지만, 유명작가가 알아준다는 게 기뻣지요. 헤헤~

행복희망꿈 2009-12-24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역시 넘 멋져요.
사진만으로도 그날의 즐거움이 가득 느껴지네요.^^

순오기 2009-12-24 17:01   좋아요 0 | URL
행복님 잘 계시죠?
요즘 마실을 못 다녀서 어여 쑝~ 날라갑니다.^^

pjy 2009-12-24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경에 잊혀진 분실물^^; 호호호~ 쫌 늦게 찾으러가실걸 그랬지요~~연말을 나들이로 제대로 마무리하시네요~

순오기 2009-12-25 20:2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포스팅거리는 챙기면서 선물을 까먹다니.ㅜㅜ
화려한 연말 나들이로 한 해를 마감해야지요.^^

카스피 2009-12-25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멋진 후기시네요.늦은밤 호텔 음식을 보니 갑자기 출출해지네요.라면이라도 끓어먹어야 겠습니다.

순오기 2009-12-26 10:52   좋아요 0 | URL
심야의 음식 사진은 고문이죠~ 그래서 라면이라도 드셨나요?^^

꿈꾸는섬 2009-12-26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멋져요.^^ 신경숙님과의 대화, 사인, 사진, 정말 부러워요.^^

순오기 2009-12-26 22:50   좋아요 0 | URL
^^ 이제 아이들과 영화보러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