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장원청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지기보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인다. 개별적인 인간의 심리보다 실험집단에 의한 결과에 너무 얽매여 있는 건 아닌지... 이 책은 어떤 면에서 자기 계발서로 읽힌다. 정신 차리고 자신을 통제하지 않으면 성공의 대열에 끼이지 못하고 참담한 실패만이 남는다는 경고를 계속해서 주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이 이렇게나 많은 것이 놀랍지만, 결국 인간이 사는 세상이 좋아지려면 게임 법칙에서 증명된 모두에게 좋은 최고의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 면에서 요즘 한국의 심각한 상황과 연결된다. 굳이 심리학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우선 나 자신을 내가 먼저 챙기고 내가 인생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언제나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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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23-03-15 12: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심리학을 만나면 …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리도 저힌테는 와닿는지 모르겠어요. 수십 가지 법칙을 내세운 심리학 책을 완독하지 못했던 기억만 남았어요. ㅎㅎㅎ

페넬로페 2023-03-15 13:10   좋아요 1 | URL
정말 그렇죠!
심리학이 중요하고 임상에서나 사회에서 많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어찌보면 그것에 조종당하고 있다는 생각도 했어요^^

서니데이 2023-03-16 22: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교양심리학 책이 여러가지라서 잘 고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책도 있지만 읽고 나서 기분이 무거워지거나 불편한 책도 있긴 해요.
나를 잘 챙기고 내가 인생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페넬로페님, 따뜻한 밤 되세요.^^

페넬로페 2023-03-17 08:55   좋아요 2 | URL
네, 심리학에 대한 책도 엄청많아요. 근데 그것을 읽다보면 도움도 되지만 금방 또 망각하게 되더라고요.
언제라도 내가 세상의 중심에 있도록 살아야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고요 ㅎㅎ
서니데이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희선 2023-03-18 03: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심리학에 관심 갖고 책을 볼까 했지만, 사례가 나온 게 더 많더군요 심리학을 공부하려면 이론책을 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걸 잘 모르는군요 그냥 소설 보면서 사람 마음을 알아야지 하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저랑 다른 사람만 있어서...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보는군요


희선

페넬로페 2023-03-18 10:39   좋아요 2 | URL
심리학책보다 저도 소설보며 사람 마음을 알게 되는게 훨씬 좋아요.
이런 책은 그래도 여러 집단에 대해 연구한 것이라 참고는 되더라고요^^

그레이스 2023-03-18 21: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심리학은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타인을 용납하기 위함이란 생각, 그게 행복이란 생각입니다. ^^ 제 댓글 넘 재미없나요?

페넬로페 2023-03-18 23:40   좋아요 2 | URL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타인을 이해하고 용납하면 좋은데 요즘은 그냥 용납하는 경향도 많아요~~ㅠㅠ

우리가 재미는 좀 없는 사람들이지 않습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