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비가 많이 내렸다. 

그래서 불만이다... 

토요일은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오늘은 병원도 가지 않고 물리치료 간단히 받고 또 마사지를 받으려 갔다. 

그리고 잤다... 깨고... 또 자고... 

아프고 나서 밥을 조금씩 먹고 있다. 

조금씩 회복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내일도 마지막으로 한의원에 가서 한약을 주문하고 물리치료 받고  

언니랑 잠깐 데이트를 할 것이다... 

원장님과 간호사 언니한테 한약을 미쿡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들고 가란다...  

너무 마음에 안 든다... 그래서 들고가야 한다는... 

옆지기는 이 말 듣고 화가 난 상태... 

혼자 오는데 무거울까봐 걱정을 하는 건 당연하다... 

 .....................................................................................................................

하여튼 날씨 때문에 마음에 안 든다. 

날씨가 좋으면 조카들과 마지막으로 시내에 가려고 했는데... 

특히 막내가 날씨 때문에 못 갈까봐 걱정을 하고 있는 상태...

태풍이 올거라고 하는데... 

지구가 인간들에게 화가 많이 났나부다... 

하늘님... 잘못 했으니 맑은 날씨 좀 보여 주세요~ 

재방송 1박 2일이 한다.  

보러가야지~ ㅋㅋㅋ   

 

덧1) 방명록에 글 남기신 알라디너 분들에게 답글을 못 달았습니다.  

너그럽게 이해 해 주세요 *^^*    

 

  덧2) 제 걱정 많이 하셨지요?  

못난 저를 걱정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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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0-08-31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오셔서 아프면 괜히 옆지기한테 미안해지잖아요~ 잘 회복하셔서 건강하게 돌아가셔야죠~
광주여행은 다른분들 페이퍼로 구경했더니 비가 엄청나게 왔더라구요, 괜히 무리했으면 더 아플뻔했어요~ 후애님, 아깝지만 다음기회에!

후애(厚愛) 2010-09-03 15:3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안 그래도 제 목소리만 들어도 금방 아는 옆지기에요..
안 아팠으면 광주모임 갔을텐데.. 다음에 꼭~!
항상 건강하세요~ ^^

마녀고양이 2010-08-31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다시 미국 가야하는데,
점점 더 아파서 어떻게 해여? 한의원에서는 별다른거 없대여?
아...... 답답해라!

후애(厚愛) 2010-09-03 15:40   좋아요 0 | URL
그저께 마지막으로 한의원 갔다왔는데 원장님이 진맥을 짚어보더니 많이 안 좋다고 고개를 흔드시네요. 거기다 몸안에 스트레스가 꽉 차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좋아지겠지요..^^

Kitty 2010-08-31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약을 미국으로 부치면 중간에 세관에서 걸릴 확률이 많아요. 미국인들 입장에서 보면 알 수 없는 성분이 잔뜩 든 시커먼 물(?)이니까요 ㅎㅎ 물론 안 걸릴 수도 있지만 그야말로 운이죠. 오히려 한의원 쪽에서 신경을 써주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돈 내고 약 지어서 부쳤는데 세관에서 압류되어 폐기처분되어버리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 저도 항상 한약은 제가 들고 갔어요. 그렇다고 손에 들 필요는 없고 부치는 짐에 넣으시면 됩니다 ㅎㅎ 짐 찾아서 세관 통과하면 한약에 그다지 태클 걸지 않고, 만의 하나 뭐라 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직접 설명하시면 별다른 문제 생기지 않아요 ^^ 얼른 건강 회복하셔서 한약 필요없는 튼튼한 몸 되세요~!!

후애(厚愛) 2010-09-03 15:42   좋아요 0 | URL
방가방가~ ^^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서 어제 한약이 오자마자 가방안에 집어 넣었어요.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비로그인 2010-08-31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울 후애님 많이 아프시구나...ㅠ
후애님 만나는 이벤트중일때 제 방황의 시기가 겹쳐서 여러모로 미안했어여.
얼른 건강 회복하셔요^^

후애(厚愛) 2010-09-03 15:55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머큐리 2010-08-31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셔서 광주모임에 못같다는 얘길 들으니... 건강하셔야 할텐데...

후애(厚愛) 2010-09-03 15:55   좋아요 0 | URL
광주모임 꼭! 가고 싶었는데..ㅜ.ㅜ

같은하늘 2010-08-31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분들 광주모임 후기를 보면서 후애님 걱정 많이 했어요.
미국 들어갈 날이 다가오는데 빨리 건강이 회복되면 좋겠어요.

후애(厚愛) 2010-09-03 15:56   좋아요 0 | URL
걱정끼쳐 드려서 너무 면목이 없습니다.
다음에 꼭! 건강해서 올께요~ ^^

루체오페르 2010-09-01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한국 와서도 아프셔서 모임에도 못 나가시고...얼마나 아쉬우실까 걱정됬습니다.
날씨까지 이러니...

마지막 임무는 건강히 회복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겁니다.^^

후애(厚愛) 2010-09-03 15:56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꿈꾸는섬 2010-09-01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오늘 전화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목소리라도 듣게 되니 좋더라구요.
후애님이 건강하시길 늘 기도할게요.^^
건강하게 돌아가셔야 옆지기님도 행복하시겠죠.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병원 다니시고 언니께서 해주시는 맛난 밥도 드시고 얼른 많이 좋아지시길 바라고 또 바랄게요.^^

후애(厚愛) 2010-09-03 15:57   좋아요 0 | URL
정말 뵙고 싶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오면 꼭! 뵈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책가방 2010-09-01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오는 날 엄마에게 혼날 확률이 맑은 날보다 다섯배 높다고 큰아이가 그러네요.
그만큼 날씨에 따라 몸도 마음도 반응을 달리해서 그런가 봅니다.
여러모로 힘든 나날이었던 듯 합니다.
돌아가시는 길이라도 쾌청했으면 좋겠네요...^^




후애(厚愛) 2010-09-03 15:5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이번에 정말 힘든 일이 많았어요.
상처도 많이 받고... 조금씩 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행복희망꿈 2010-09-01 0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광주이벤트에 참석 못하셨다는 이야기 듣고 많이 걱정했어요.
이제 얼마 남지않은 시간 잘 보내시구요.
건강도 회복하셔서 미국가시길 바랍니다.^^

후애(厚愛) 2010-09-03 15:59   좋아요 0 | URL
제가 여러 알라디너 분들을 걱정끼쳐 드렸군요.
앞으로 더 좋아질거에요.
고맙습니다.*^^*

프레이야 2010-09-01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니 다행이에요.
몸 잘 챙기시기 바래요.
담양에선 함께 못해 아쉬웠어요.
아침 광주로 가는 버스에서 그 소식 듣고 놀랐어요. 모두 걱정했구요.
남은 날까지 마음 편안히 지내세요.^^

후애(厚愛) 2010-09-03 16:00   좋아요 0 | URL
광주모임 가고 싶었는데.. 저도 못가서 너무 속상했어요.
다음에 갈 기회가 올거라고 믿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마노아 2010-09-01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장 날씨가 다이나믹할 때 오셨어요. 날씨 때문에 더더욱 발목을 많이 잡혔네요. 글이 올라와서 다행이에요. 모니터 보실 만큼의 기운은 있는구나 싶어서요. 며칠 남지 않은 일정 충만하게 보내셔요.^^

후애(厚愛) 2010-09-03 16:01   좋아요 0 | URL
올해 날씨는 정말 싫어요.
비도 자주 내리고 무엇보다 엄청 더워서 죽을 뻔 했어요. ㅎㅎ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덥다고 하던데..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무스탕 2010-09-01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향에 오셔서 오랜만에 가족들 만나고 좋은 사람들 만나고 좋은 시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셔야 하는데 입원을 할 정도로 아프셨다니 어째요.. ㅠㅠ
멀리서 남편님께서 옆에서 지켜주지 못해 더 맘아파 하시겠어요.
어여 하루빨리 털어내고 건강 찾으셔야죠.

보내주신 책, 오늘 잘 받았습니다. 반가워서 책에다 부비부비~ >_< 해 줬다지요 ^^
그 책의 작가를 개인적으로 알아요. 그래서 꼭 사서 봐야 하는 책이었는데 후애님께서 선물로 주셔서 더욱 귀한 책이 되었어요 :)

후애(厚愛) 2010-09-03 16:05   좋아요 0 | URL
건강해지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니까 화도 나고 속상하고..
가끔씩 제가 싫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 더욱 건강해지도록 많이 많이 노력할께요.^^

개인적으로 아시는 작가님이셨군요.
아 너무 부럽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