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옆지기가 출근을 하는데 택배이 왔다. 요즘 내가 좀 아파서 늦게 일어나는데 옆지기가 나를 조심스럽게 깨우는 것이다. 혹시 DHL로 배달 올 책이 있느냐고 묻는 것이다. 내가 아니라고 했더니 책을 보여 주는데 아하!! 누가 보내신지 바로 알게 되었다. 우리집은 택배이 오면 UPS나 우편으로 오는데 DHL은 처음이라서 나와 옆지기가 놀란 것은 당연하다. ㅎㅎ
박스가 너무 멋지고 책이 두툼하고 너무 마음에 든다.
친구한테 부탁했다가 상처를 받았던 책인데 알라디너 분께서 미리 생일 선물로 보내 주셨답니다. 옆지기가 그러네요.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다. 어떻게 은혜를 다 갚을래! 라고... 그리고 옆지기가 알라디너 분들에게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하라고 합니다. 제가 기쁘면 옆지기도 기쁘고 제가 행복하면 옆지기도 행복하고 제가 슬프면 옆지기도 슬프고 제가 아프면 옆지기도 아프다고 합니다. 알라디너 분들 덕분에 제가 많이 행복해 하니까 많이 고마워 하는 옆지기입니다. 작년과 올해 정말 소중한 선물들을 많이 받게 된 저랍니다. 어찌 답례를 다 드려야 할지...
생일 선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옆지기한테만 생일 선물을 받았는데 올해는 알라디너 분한테도 생일 선물을 받게 되었네요.^^ 너무너무 좋고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꾸벅 님 생각하면서 잘 읽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