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북유럽 - 홀로 떠난 북유럽 5개국 여행기
윤길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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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녀온 해외여행... 준비기간이 짧았고 퇴직전이라 바쁘기도 했고 패키지라 어차피 자유시간도 없었지만, 기대보다 괜찮은 여행... 아쉬운 마음에 리뷰 간단히 하려고 집어든 책...  공무원답게 요약 잘 되어있는 글들... 쉽게 리뷰해볼 수 있어 도움이 된 책... 나는 이만큼도 준비 못하고 이 만큼도 여행기 못 쓰고 있으니 간단하다고 탓할 것 없고... 이 정도만 쓸 만큼 잘 준비해서 떠나고 사진 찍고 다녀와서 바로바로 글 써놓기가 다음 여행의 목표... 자,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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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인 생활 : 부엌과 나 도쿄 일인 생활
오토나쿨 지음 / 마음산책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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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하게 살림하는 남자,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한 장 한 장 부엌생활의 재미를 알차게 보여준다, 덕분에 채소보관요령 많이 배웠다. 소분을 특히 잘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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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양이를 죽였나 - 윤대녕 소설집
윤대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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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문학성의 작가, 동갑내기인 윤대녕의 새 소설집. 세월호를 겪으며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사회의 인간으로서의 무거움을 새삼 느끼게 된  탄식이 여러 단편으로 펼쳐진다. 하지만 그는 작가 아니던가? 어둡고 암울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숨을 쉴 수 없었던 시절에 그는 어디에 있었지, 아파하고 있었고 그것을 글로 힘들게 써오지 않았던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세대의 죄,  그 벌 또한 우리 세대의 몫이어야 한다. 우리 세대에게 시간은 많지 않다, 이제 어디로 가자는 거지?  그저 자기의 자리에서 " Fix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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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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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가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면 그 교수는 한국사회 최정점 에서도 인생에 허무감을 느낀다는 얘기일터. 내공은 있다, 단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궁금하다...권위를 내던지고 그는 무엇을 얻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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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일인의 삶
브룬힐데 폼젤 지음, 토레 D. 한젠 엮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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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항변하는 괴벨스 비서의 이야기. 차근차근 읽어보니 일이 잘 풀려서 비서실로 들어갔고 특별한 정치적 소신이나 이상 따위는 없었던 평범한 소시민 여성이었고 히틀러와 괴벨스의 자살 이후 지하벙커에서 끌려나와 소련치하 수용소에서 5년 정도 수감되어있다 풀려나왔고 이후에 결혼도 안하고 평범한 삶을 살다가 106세로 사망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점은 악의 화신이라는 히틀러 권력의 핵심부에서 일했던  젊은 여성이 죽음을 목전에 둔 나이에도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항변하는 그 모습이다. 정치와 사회에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경제지표에만 관심을 갖는 내 모습이 비춰진다. 적어도 눈 앞에 보이는 사실에는 다수의 무리에 숨어서라도 분명 노!를 외칠 수 있어야겠다. 정치와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개인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가지 더 든 생각은 워낙 유태인학살 문제가 심층적으로 또 다층적으로 분석 조명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인종학살이라는 범죄행위의 재발을 막으려는 선한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도 그 뒤에는  막대한 유태인들의 자본이 있다는 점이다.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초호화배역의 헐리우드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 흥행시키는 그 자본 말이다. 이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분명한 사실이고 히틀러를 등장시킨 배경은 유태인들의 이러한 과도한 자본장악이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도 생각해볼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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