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그림여행 - 특별 보급판
스테파노 추피 지음, 이화진.서현주.주은정 옮김 / 예경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기대했던 것 보다는 많이 못 미칩니다 너무 큰 기대를 걸었기 때문이겠죠? 표지 디자인은 참 예쁘고 사람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워낙 많은 그림을 담으려고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크기를 줄이게 되고, 그래서 도판이 시원스럽지가 않습니다 시원시원한 그림을 기대한 저 같은 독자는 다소 실망할 수 밖에 없네요

중세 미술부터 시작해 현대 미술까지 중요한 그림들을 언급하면서 설명해 줍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 보니, 책 한 권으로는 버벅댄다는 느낌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많은 그림을 볼 수 있어서 돈 아깝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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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2-12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가라는 맛에 샀지요. 내용보다는 많은 도판에 만족해야할 책이에요. 그죠? ^^

marine 2005-02-12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싸니까 산 것 같아요 차라리 그림 수를 줄이더라도 도판을 좀 크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비로그인 2005-07-14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훗 저도 특가라는 말에 샀어요. 그런데 저렇게 많은 그림들이 저렇게 응집력 없이 한 책에 들어가기도 참 힘들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매일밤 딱 한 페이지씩만 아껴 읽곤 해요. 그림을 보다 잠들었는데, 꿈의 배경이 그 그림이었던 적이 있었더랬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의무와 야릇한 기대감 속에 그래요.

prongkiller 2005-07-30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술에 대해서 항상 깊이있게 접근한다고 생각했는데 라이프니츠 때문에 모든것이 산산조각나고 말았습니다. 미적분을 예술에 적용시킨 순간 저는 페시미스트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ㅠ.ㅠ

머언산 2007-08-11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한 사람들인것 같아서 그냥 한줄.. 그냥 인터넷으로 구입을 한걸까요?

한번 쭈루룩 훝어만 봐도 알 수 있는것들.. 이건 도록이 아닌데 도록이 아니라고 불만.
이건 해설서가 아닌데 설명이 부족하다는 불만.. 참 난감하군요.

책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바랄 수 없는걸 바라는 불만은 무슨 이유인지 이상해서 한줄 남겨 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