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간의 소외 그리고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전경린이 가장 좋아하는 책 가운데 하나라고 해서 읽어 봤는데...재독하고 다시 음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얇은 책이지만 무게는 만만치 않은 그런 책이었죠.

 

 

 

 

 

  

 이 책의 초판이 나올 때에 대충대충 보다가 미친듯이 빠져 읽게된 책. 내가 지난 날 고민했던, 의문시했던 것이 한 편의 소설로서 보여지는 것에 놀라 감탄해 마지 않았던 책. 이 책에 대한 반응이 극과 극을 달리는데, 개인적으론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재독, 3독 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2007년 부산여행 시에 같이 데려가서 읽었더랬습니다. <우리는 사랑일까>보단 투박하면서도 현학적이지만 그런 시각이 사랑을 해석하는 새로운 글쓰기로 다가 왔습니다.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던 사랑에 대한 소설책^^

 

 

 

알랭드 보통 저작의 입문서 구실을 하는 에세이집. 여러 책에서 각각의 에피소드를 따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든 느낌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알랭드 보통에 입문하시는 게 가장 좋을 듯. 이 작가의 작품의 평이 극과 극을 달리는데, 이 책을 통해 보통의 다른 저작을 읽을 지 말지를 판단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얇지만 알차다고 할까요~

 

 

 

 

 

옛날에 어느 책모임 주제도서 여서 꾸역꾸역 읽었던 책인데, 책장을 덮으면서 의외로 강한 인상을 받은 책. 나약하고 순수한 주인공이 소통의 부재로 어떻게 파멸해 가는 지 보여주는 매우 빼어난 소설입니다. 야스퍼스가 말한 `난파하는 실존`의 전형이 이 책의 주인공 요조 인거 같아 무척 몰입되었다는...무겁고  우울한 책이었지만 나름대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요조는 인간실격이었지만 그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지...고민하게 만들었던 책. 개인적으론 이 책에 실린 <직소>란 작품이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꽤 전에 '우리문학 알아가기'란 모임 에서 김승옥이 주제였기에 그의 산문집을 찾다가 빌려 읽게 되었는데...정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했던 책입니다. 무신론자였던 김승옥이 어떻게 신을 만나고 거듭났는지 매우 조심스럽고도 신실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크리스천들에게 강추할 수 잇는 책입니다. 신을 만나기 전 산문시대라고 하는 미발표 산문을 읽는 재미도 압권입니다. 하여간 한 편도 빠뜨릴 수 없는 글들입니다. 한 세기에 한 명 나올까말까하는 작가라는 문단의 평을 뒤로하고 성경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작가 김승옥. 천재라는 그 분 산문의 절정을 느껴 볼 수 있는 귀중한 작품입니다.

 

 

 

 단재 선생님의 기념비적인 논술문을 엮은 책입니다. 고대사와 근대사에 길이 빛날 단재 선생의 주옥같은 명논문이 실려있습니다. 고사상 이두문명사/ 삼국사기 중 동서양자/ 삼국지 동이열전 교정/ 평양패수고/ 전후삼한고/ 조선 역사 일천년 제1대사건/큰 나와 작은 나/ 조선혁명선언 등 8편의 소논문으로 구성되어 잇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3편의 논설문이 아주 빼어나다는...그야말로 명불허전이라는~

 

  

 

 그리고 마지막으로..조선문화사서설, 범우문고

진짜 충격적인 책입니다. 프랑스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 조선 문헌을 앍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반드시 필독해야 할 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주옥같은 우리 책을 모르고서 지금까지 잘 도 살아온 게 부끄럽게 느껴지더군요. 모리스 쿠랑이라는 한 프랑스 인에 의해 우리 책이 소개되고 그의 같지도 않은, 그렇지만 중립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매우 불편햇습니다. 그가 평한 '조선의 책은 좋지만 중국이나 일본 만큼은 아니다'라는 거에 반론을 제기할려고 해도 그의 문헌적 고증이 너무나 탄탄해서 쉽게 반박할 수 없는...그래서 우리 책을 좀더 연구해 봐야할 절실함을 느끼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서양인의 눈으로 조선의 문화, 그러니까 문자, 책, 사상, 문학 등을 서지학적 입장에서 고찰한 명저입니다. <조선 서지>라는 책의 서론 부분을 번역한 책인데 조선 서지라는 책을 반드시 구입해 읽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앞으로 이 책을 읽고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는 논거를 키우는게 남아있는 평생의 독서 숙제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

 


댓글(7)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철나무꾼 2011-03-01 0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yamoo님이다~!!!
위에서부터 쪼르륵 인간실격까지는 읽었네요.
밑에 세권은 구하기도 힘들 듯~^^

엄청 반갑네요, 잘 지내시죠?^^

yamoo 2011-03-02 22:24   좋아요 0 | URL
잘 못지네고 있네요..ㅜㅜ
알라딘 서재에 거미줄이 쳐질거 같아서뤼~

항상 관심가져주시는 나무꾼님 감사드립니다^^

stella.K 2011-03-01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래만이어요. 잘 지내시죠?
조기 김승옥의 책 읽어봐야겠슴다.^^

yamoo 2011-03-02 22:25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두 오랜만이어요~ 넘 바쁘구 정신없구..그런 날이 계속되는군요..ㅜㅜ
김승옥 책 꼭 읽어보세요...스텔라님이 정말 좋아하실거 같다는~^^

따라쟁이 2011-03-08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 이 글을 이제서야 읽네요. 잘지내신거죠? 그러신거죠?

tekuppe 2011-04-23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yamoo님

오래간만이었습니다. ^±^

축구의 칼럼 이래입니다. ^±^

아, 최후의 책은 나도 읽고 싶습니다.
번역도 대단히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는 대학은 문학부므로.

그렇게 ….

나, 대한민국의 블로그에 들어갔습니다. ^±^
내가 본 일본의 사진을 가지고, 전해 가고 싶습니다.
번역기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한글이서투르다고 생각합니다만.^±^

2011-04-26 0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