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워크샵을 갔다가 방금왔습니다... 

말이 워크샵이지 회사의 XX부장이 물놀이를 하도 좋아해서 워크샵을 가장한 물놀이 야유회가 됐다는~ 

금욜날 아침에 출발한것도 첨 있는 일..ㅎㅎ 

여튼 청평에서 모든 물놀이 기구를 타봤습니다.. 

사진기를 개인적으로 들고가지 못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플라이피쉬, 땅콩, 바나나보트 그리고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한 개를 더 탔습니다..다행히 비도 안와서 시간이 허락되는 한 계속 탔죠..무척재밌더군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줄창 물에서만 있었네요..ㅎㅎ 

안가보신 분들...휴가때 한 번쯤 가셔서 수상레져를 즐기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가격은 하나 타는데 세일해서 3만원 정도 되더군요..제트스키와 번지점프는 5만원이었던거 같았다는..제트스키 타니 비싼거 탔다고 무쟈게 XX부장이 타박하더군요..ㅎ 제트스키가 젤 재밌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워터파크에 가서 노느니, 청평이나 가평가서 수상레져를 즐기는 편이 더 나은 거 같아욤~ 여튼 회사덕분에 재밌게 잘 타고 왔군요^^ 

근데, 온 몸이 뻐근하고 하프다는..ㅎㅎ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경영지원실 핵심인력인 XX부장이 자기들 부서끼리만 놀러가자는 계획이 모 부서 아무게 상무한테 들켜서 우리부서도 가자, 우리 부서도 가자...해가지고 회사차원의 워크샵 일정이 잡혔다는 군요..ㅎㅎ 근데, 이상하게 워크샵이면 다른 회사들은 내년 사업계획구상이나 프리젠테이션 발표등을 하는데,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워크샵이면 무조건 놀고 먹는 거로 고착화되는 거 같습니다..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몰겠습니다만...여튼 술많이 먹는 거 빼놓고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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